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

죠나단2003.06.30
조회323

처음 만날때를 생각하니,나를 보고 반해서

둘은 마음속으로 생사의 연을 맺기로 했네

둘은 아교처럼 끈끈한 사랑을 했건만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중도에서 이별할 줄이야..!

 

이삼 일을 못 봐도 십여년은 떨어진 듯하고

음식을 들때마다 그대를 생각하고

잠시라도 그대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고

그대 이름을 부르지 않은 적이 없건만

꿈 속에서조차 그대를 볼 수가 없네...

 

                                                <<금병매"출대자">>

 

 

세상에서 영원한 것이 몇가지나 될까?

한때는 死 이전에는 영원한것으로 여겼던 남과여의 부부라는 만남의 인연도

세월의 흐름속에  변하여 이젠 生의 어느 싯점에서도 쉽게 달리할수 있는 아

픔속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둘중에 하나는 헤어지며 또 이루어지는 만남의 연속..

그러함은 서로를 조여왔던 가정과,혈연이라는 울타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버

리며 사람들은 더 좋은 만남의 인연을 기대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속에 가볍게  만나며, 또한 가볍게  헤어지는 젊은이들 및 일부의

이러한 풍조가 세대차이라는 몰아 붙임만으로 끝나지 않고  동 세대인들의 삶

의 한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약간은 무겁게 받아 들여진다.

 

관대해져야 하는데,

받아들일수 있어야 하는데..

만약 나나 내 주변에서 그러함이 현실로 닥친다면은 과연 관대해 질수 있을까?

 

--신혼여행 첫날밤 신부 돈 훔치다 잡혀 혼인 무효에 구속된 신랑과,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요구하며 황혼이혼 청구 소송을내 승소한 어느 교

육자분 부인의 기사를 접하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