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둘려고 그랬는데 추석선물 주셨어요

wantyoufighting2007.09.26
조회559

마트 아동복 판매 아르바이트 하고있습니다

마트 아울렛쪽은 중간관리 (점주) 가 개인적으로 사람을 고용하잖아요

저도 앞에 장래에 점주를 목표로

공부하던 영양사 공부도 때려치고 이 일을 한지 1년만에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이곳 점주님이 알바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저도 일을 몇달 쉴수 없는 사정이라(카드 할부땜시 ㅜㅜ)

걍 알바라도 하기로 하고 지금 12일 정도 지났어요

나름 정말 내 매장처럼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근데 몸이 생각보다 약한 편인데(별명이 종합병원이에요)

요즘엔 새집으로 이사가는 바람에

아토피, 아토피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이어폰땜시 초딩때부터 아팠던 중이염,

을 달고 살고 있다가 요즘 날씨가 또 왜이렇게 추웠다 더웠다 하는지.....

몇일전에는 학교 축제에 배치기랑 스나형님이랑 아웃사이더♡ 랑 온다길래

친구랑 가서 보는 내내 비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그 비를 다 맞고 2시간 공연을 보고 집에 왔는데

담날 감기에 숨을 쉴수 없어 일끝나고 갔더니

천식 이라네요 폐렴증상도 조금 있다고 조심하라네요...

 

또 큰딸 아픈거에 잠도 못주무시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

바로 일 때려치고 하던 공부나 하라네요

 

그래서....저도 몸이 너무 안좋아 계속 링거맞고 일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그만두려고...이번 추석만 새고 바로 그만둔다 말씀드려야지

했는데 이거 왠일...

추석전날 퇴근하는데 언니가 참치 선물세트를 사주신거에요 ㅜㅜ

 

참치 완전 사랑하거든요...............

 

 

몸은 아퍼 죽겠고 숨은 못쉬겠고

언니 생각하자니 미안해 죽겠고(점주언니)

 

 

어쩌죠

 

그만둬야하는데....

죄송해서 이거원....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언제쯤 말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아픈데

 

미치겄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