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가 두려워졌습니다.

건강남2007.09.26
조회354
안녕하세요 24살 건강한 직장인 입니다.

네이트온에서 자주 톡톡을 보고 많은 공감을 형성해서

간간히 보고있습니다.

 

저도 한가지 고민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니 제 깊은 곳에 있는

내면의 문제거리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사회구조를 등에 삼아 전 이제 사랑의 감정이 무뎌져버린

남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대게 요즘 여성분들이 소개팅이나 남성을 만나실때

주로 따지시는게

1.돈

2.사회적 지위

3.성격

 

드라마 같은 사랑 영화같은 사랑

거의 꿈도 꾸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요즘 여자만나기가 두렵습니다.

만나면 차가 있어야하고, 돈이 많아야 하고, 이런것들 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도 좋은 직장에 다녀야하고....

물론 모든사람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웬지 사회적으로

저에게 요구하듯한 느낌이 자주듭니다.

 

제 주변친구와의 대화에서도 느낄수있듯이..

직업에도 어느정도 선이 있어야하고, 돈도 어느정도는 있어야하고

차있으면 더 좋고, 이런식의 말을 자주하곤합니다. 여자친구들이;;;

 

물론 얼굴 잘생기고 키크고 말재주도 좋다면 그런것은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전 키도 167에 뚱뚱한 체형이랍니다!!

게다가 부자는 커녕 집안사정도 그리 평탄하지 못해

거의 수입원이 저로 시작되지요, 2남 중 장남이고 홀어머니를 모시고사는 입장이랍니다.

직업은 알바로 죽어라 고생해 겨우 자리잡아서 월급쟁이 하고있습니다.

물론 공부도 그리 잘하지 못했죠

자기비하가 아니라 사실을 애기합는겁니다; ㅠ

그래서 현재 KT 협력업체에 근무하고있어요. 전화 인터넷 설치및 a/s를 하고 있답니다.

 

아 제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그렇다는 이유로... 친구는 좋은데.. 사랑할수가 없어졌습니다.

아니 사랑해도 사랑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누군갈 사랑하거나 좋아하게되면 늘 뒷전에 지켜보고있습니다.

휴... 어쩔땐 제 자신이 무섭기까지합니다.

대게 제 또래 남성분들은 어떻죠??

 

하도 답답해서 글 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전 제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하 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늘 웃고 ,밝고 경쾌한 성격이고요. 악플 달면

엄청나게 소심해서 울어버립니다. ;;

저와 비슷한 남성분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셧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