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달부터월급안주던사장한테통쾌하게돈받은실화...ㅋㅋ아직도속이후련......

속이후련해~2007.09.27
조회1,570

글이 쫌기네요.. 길어두 읽어주세요.. 통쾌합니다...  저만 통쾌한가요??ㅋㅋ

 

 

백수&백조 톡을보면 월급못받은 얘기가 올라오더군요... 제실화를 적어볼까합니다..

 

전20대 후반 남자이구요. 지금은 나름 번듯한 직장열심히 다니구있습니다.

 

때는 제작년 봄.. 회사퇴직후 6개월정도 모아놓은 돈  원룸 월세방에서 여친과둘이 개념없이 써대다  빚이 점점 늘어나 안되겠다 싶어 일자리를 알아보던중  오~ 집에서두 가깝구 일두 적성에맞는거같아서 전화 했더니 여 경리가 내일 오후3시에 면접 보러 오라더군요..

 

참고로 김포공항 근처에많은 무역운송업체 아시죠???  국제 택배...

 

첨엔 무슨일이지?? 생소하기도하고 돌아댕기는일이라 재밌겠다 하고 면접을 보러갔죠....

입구에 도착하는순간 진짜 월급 안나올것같은 느낌이 퐉~~~ 코딱지만한 평수에 쓰러져가는 건물

속으로 월급이나 나올까 하고 안들어갈라고했는데 1층이라 여경리와 눈이 마주쳐 어쩔수없이 들어갔더니 원탁테이블에 머리노랗구 인상더러분 30대중반정도 남자가  사장이라며 앉으랍디다..

(참고로 동업으로 공동사장둘이구 여경리는 사장한명중 조카이구 저랑동갑짜리 지방에서 올라와 그 두사장밑에서 3년째일하구있는 동갑짜리포함해 총5명이었죠..)

뭐~~역시 별다른 말없이 운전잘하냐? 설 지리는 얼마나 아냐?? 건성건성 잘한다.. 마니안다..

대답했더니 바로나오라더군요.. 집가까우니 몇달만해보구 아님 관두자..라는생각으로 나갔습니다.

 

뭐~운전이야 누구보단 잘한다 자신있었구 설 지리야 택시기사 못지않을만큼 많이알구 ..

 

한 이틀정도 면접본 노랑대가리 말구 지저분하게 생긴 사장따라다니면서 대충 일 파악하구 3일째부터 저혼자 공항 업체 오가며 일했습니다. 저의 주무대는 강남.. ㅆㅂ 차 욜라 밀리는데....

 

배송이 평균 오전 오후로 나뉘는데 15개정도 그이상~ 중국에서 오후3시이후에 김포로 물건이들어오면 3시반넘어서 물건챙겨서 올림픽대로 뚫고 강남가면 4시반정도 업체돌아댕기면서 배송하구 사무실오면 8시정도 인원이 없어서 둘이 짝지어 이틀에한번씩 9시넘어서까지 야근. 김포공항가서

물건보내면10시 집에가면10시반 넘죠..ㅋㅋ 월급은 120정도 밥값포함 ㅋ 완전 박봉....

 

아무튼 그리 일하니 3주정도되니 코에서 쌍코피.. 짜증이 밀려오면서 한달만더버티자.. 라는생각으로 일했죠.. 드뎌 월급날..

노랑대가리사장: 업체에서 돈이 안들어와서 며칠만기달려달라..

나: 휴~  알겠습니다..

 

일주일후

노랑대가리사장:돈을 왜케 안넣어주지...미치겠네.. 쪼금만 더기달려라..

                        (실실쪼개면서) 아니면 3개월치 월급 한번에줄테니까 두달만기달려라...ㅋㅋ

나: 월세 내야되서 못기다리겠는데요...

노랑대가리사장:어카냐? 돈이읍는데....사채를 빌려서 줄수도없구..

 

ㅆㅃ색휘,,, 첫달부터 월급밀리니 눈깔돌더군요...

일하면서 타구다니던 기아 봉고3벤을 사장놈한테 말두없이 끌구와서 집앞에 세워두구

그담날 전화했습니다.. 월급 주면 그떄 차 줄테니 그떄 차가져가라 ㅆㅂ람아~~~ㅋㅋ

 

황당하다는듯이 차 업무상써야된다구 갖구오라길래... 일주일내루 안주면 차팔아버린다구 협박했죠...  집앞에 차세워놓고 주겠찌 하는맘에 3일째 되는날 친구들이 집에놀러와서 술이나 한잔 할라구 차세워둔근처를 지나가면서 보니 차가읍는겁니다. 누가 쌔벼갔나? 견인??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주차구역인데 견인은 아닐테구 그 사장 색휘가 끌구갔구나 이력서에 주소나와있자나요 그거보구...  아오 뚜껑열리데요.. 술먹으면서 곰곰히 생각했죠.. 어떻게 조질까? 그담날 찾아갔죠 회사에.

문이잠겨있길래. 옆가게에물어보니 어제 짐다 챙겨서 이사갔답니다.. 유리문틈사이로 들여다보니

이사간흔적만있구., 그 옆가게 사장왈... 당신말구두 여러명찾아왔다구,, 돈받으러..

 

그때부터 잠이 안오죠,, 열받아서.. 알아보니 상습적으로 직원고용해서 일시키구 월급안주는 그런 쓰레기도 못한것들 이란 소문을 듣고 3일동안 머리싸메구 돈받을궁리하다가 짜잔~~ ㅋㅋ

 

그 더럽게 생긴사장 마누라 회사를 한번갔던 기억이 스륵스륵  집에서 가까웠죠..

 

여친회사끝나구 함께  그 사장 색휘 마누라 회사를 찾아갔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그회사 사장노인네한명과 여러면의직원들...

 

문을 딱 열고 그 사장이름을대며 부인이누군가요?? 큰소리로. (살짝 쪼발림......)

 

표정을 살펴보니 어벙벙한 표정의 여자가있길래 그 여자한테가서 당신이야?? 그랬더니...

뭔일이죠?? 그러길래.. 당신 남편이 일시키구 월급안주길래 마누라인 당신찾아왔다, 그랬죠..

 

개똥 씹은 떨떠름한표정으로 근데 왜 여길와요?? 그럽디다.

당신 남편이 회사까지 옮기구 전화안받으니 당신찾아온거 아니냐...

 

그때 그 마누라 회사 사장 노인네가 뭔일이냐며 오더이다.. 대충상황을설명하니 일단나가잡디다.

 

그사장이랑 나와서 이래이래 설명하니 인상쓰면서 그돈이 얼만데 내가주께 이러길래..

200만원정도된다,, 지금당장내놔라.. 그랬더니 우물쭈물하더이다 돈이아까운지...

 

그때 사장마누라 가 나오면서 지금 지 남편한테 연락했으니 올거다 ..오면 얘기해라..

나하고는 상관읍다.. 완전 재섭는표정 썩소~지대루....

 

상관이읍긴..당신 남편아냐...당신이라두 줘라. 그랬더니  그아줌마왈: 어린것들이 어디서 행패야?

이럽디다.. 그때 내 여친. 그여자앞에가더니 얼굴들이밀면서.. 야이 ㅆㅂ뇬아..나이를 똥구뇽으로

쳐먹었나.. 인생그따위로사는 니네들이랑 니자식들이 불쌍하다.(오~ 짱 멋있어!)

얼굴 뻘개지면서 암말도못하구 울먹울먹 ㅋㅋ

 

그떄 사장색휘 똥씹은 표정으로 옵디다...

 

사장: 여기와서 뭐어쩌겠다는거야?

나: 어쩌긴 너가 회사이사하구 도주하는바람에 니 마누라한테 왔지..(실실쪼개면서)

사장:너돈 못주니까 노동부에 신고해....

나: 조 까  씨뱅아.. 너 오늘 돈안주면 너나 니 마누라 나랑 셋이  여기서 죽자..

그떄 내 칭구한테 전화가왔죠..

친구:야~어댜 이따 당구나치자..애들데리구갈꼐..

나:아~예 형님... 지금 그 색휘 만났는데 돈을 못주겠다는데 어떡할까여?

친구:뭐???  뭐래는거야 미친넘////

나: 일루 오신다구요? 그냥 애들 두명 정도만 보네주이소... 한주먹거리도 안됭께..두명이면됩니다.

      이근처 오시면  전화주십쇼..기다리구있겠습더..  예~예~ 형님  들어가이소....뚝~~~

   ( 그 색휘 들으라고 쌩 쇼를 했죠.... )

사장색휘 쫄더이다....

돈몇푼에 너나 니 마누라 회사짤리구 한번 병신되봐라.. 나  느그 집두 안다..

이따 오는애들이랑 같이 집에가자 느그집에...ㅋㅋ

 

그 사장색휘 주춤하더니 경찰서가서 내가 잘못했다하면 그자리에서 월급을 다 주겠다..

너는 어떡할래?? ㅋㅋ 미친넘 그걸 질문이라구 하는건지  쩝~~ ㅡ..ㅡ

내가 잘못했다하믄 너한테 돈안받구 그자리에서 은팔찌 차구 들가겠다  했더니...

 

그자슥이 바로 경찰서 가자더군요...  같이갔죠,,,

 

경찰서갔더니 짭새형님들 식사중...  저기요... 한 5분정도만 야그좀들어주세요??????

 

구찮다는 표정으로 식사중인거안보여요??   아~ 죄송... 금방이믄됩니다....

 

카리스마있게생긴 형사한명오더니 말해보이소... 제가말했죠...

이러이러한일이 있는데  말하는중간에  됐소 그만~~~ 말을짜릅디다..

 

사장색휘한테 말해보라구~  사장  어버버버~ 이상한소리지껄이니  갑자기 책상을 치면서

형사왈~ 월급을 왜안줘? 뭘 잘했다구 여기까지와? 참나~  버럭~~~~~~~~

 

나가이소 둘다~ 나 밥먹어야됭께.. 당신이 돈주면 끝이니까 돈주구 끝네.. ㅋㅋㅋ그 형사 짱짱!

 

둘이 나왔죠... 그 색휘열받아서 의자에 쪼그리구 앉더니 30분통화하더이다.. 분명 그 노랑대가리 동업자 겠죠....      욜라 오래통화하길래... 언능 돈주구 갈 길가자구 나두 바쁭꼐...그랫더니

 

지금 회사가힘들어 돈이 통장에60만원 밖에 없다구 나머지는 일주일후에 주면안되겠냐..하더이다

 

나랑 여친 비웃으면서 그나이에 사업하면서 60만원밖에 없대 ㅋㅋ  불쌍하다.. 비웃었죠,,,,

 

완존 죽을상~~ 불쌍해서 일주일뒤에 꼭 주겠다는 약속 받아내구 헤어졌죠,,,

약속 당일인 일주일뒤 오후5시가넘어두 돈이 안들어오길래 전화를 했죠...

 

역쉬 개 양아치 전화 안받죠....전화 3번 씹길래.. 열받아서 문자 보냈죠...

 

나  지금 니마누라 회사 앞으로 갈거니까 마눌회사에서 보자 ㅋㅋ

 

바로전화옵디다...

 

누가 돈안준다구했냐구  지금 이체 해줄라구했다구 ㅋㅋ  5분안에 바로들어옵디다......

 

완전 승리........!!

 

입금된거확인하구 여친이랑 둘이 걸죽하게 한잔했죠... 통쾌해 죽는줄알았죠..

 

요즘 일하구 돈 못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 올려봅니다...

 

아무쪼록  좋은회사 돈 잘나오는회사 들어가셔서 돈많이 버시구요...

 

이에는이 눈에는눈~  쓰레기같은것들한테는 두배로 복수해주는 쏀스가 필요..

 

그리구 웬만하믄 무역업체니 배송하는 회사 들어가지마세요. 무쟈게힘들구 돈진짜 박봉입니다.

                환 절 기 조 심 하 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