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트럭이 창피하지않아요.

대한민국아버지들만세♡2007.09.27
조회3,536

반갑습니다.아빠의 트럭이 창피하지않아요.

아침부터 비가 주르륵 오니

출근하기가 정말싫어지네여.아빠의 트럭이 창피하지않아요.

저는 스무살 女子이구요....

졸린눈을 비비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

 

저희 아빠는 다른 남자들처럼 삐까뻔척한 외제차를  타고다니지 않으십니다.

물론. 부도가 나기전까진 우리아빠는 최고좋은것들만 쓰셨습니다.

예전엔 한 회사의 사장으로써...멋진옷과 여성분들이 반할 외모, !

반듯한 성품이셨지만..

이상하게 사업이 부도나면서..365일 술과 함께.폭력적인 성격까지 생기셨습니다.

거기에 잔주름과...외적이나 내적으로 많이 변하신 아빠.

솔직히 그런모습을 보며...실망감과 화가안날수가없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아빠가 하라면 하고..한마디 대꾸도 못하는 멍청이었던 제가..

이제 회사에서 돈을벌고 다 컸다며 아빠에게 빠득빠득 눈을 부라리며 개기고...

아빠에게 상처줄말만 하다...아빠가 화가나서 얻어맞기도..ㅎㅎ

하지만 제 잘못을 인정하지않고..그러며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뒷끝없는 저의는..일주일 사이에 사이가 회복됬지요..

ㅎㅎㅎ

아 !!사람들 참 이상해요......

젊고 예쁜 아가씨가 트럭타고 다니는게 이상한가요..ㅋㅋ아빠의 트럭이 창피하지않아요.

트럭을 타고 창문밖을 내다보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처다보네요..

하지만 전 부끄럽지않아요!!!!!!!!!! 뭐 부끄러워할것도없지만여!!

 

(아 잔말만 많아졌군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ㅋㅋ

돈을 많이 벌어오지 못하는 아빠일지라도..

맨날 잔소리에 돈도안주는 아빠일지라도..

술만먹으면 일명 "개"가되는 아빠일지라도..

또한 집에서는 손하나 꿈쩍하지 않는 아빠일지라도..

입에 욕을 달고다니며 버럭하는 아빠일지라도..

트럭을 몰고 다니며 일하시며..

작업복을 입고 다니시는 아빠의 모습이..

 

제일 사랑스럽고..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어찌됬건..절 버리지 않고 키워주신 아빠..........................................

사랑한다는 말 한번도 못한 아빠............

 

 

제가요 많이 살랑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