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는 볕도 좋고, 바람도 많다. 전등사(傳燈寺)에 들러 서늘한 바람 속에 깃든 고요함과 평화를 맛보고, 바스락 마른 나뭇잎을 밟으며 시야가 탁 트인 덕진진(德津鎭)도 거닐어보자.
전등사에 가려면 정족산성(鼎足山城·강화군 길상면) 터를 통과한다. 단군이 세 아들에게 성을 쌓게 명령한 곳이라 해서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불당까지는 1km. 상수리나무·떡갈나무·참나무·애기나리 등이 어우러진 길이다.
그러나 서기 381년 지었다는 전등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기괴한 여인 조각. 건물 네 귀퉁이에서 추녀를 떠받친 발가숭이 여인은, 절을 지은 목수를 배신하고 도망간 애인이었다고도 한다.
덕진진은 광성보·초지진과 더불어 강화의 3대 진(鎭) 가운데 하나다. 전등사에서 가깝고, 병인·신미양요 때 격렬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니 한번 들를 만하다.
대포가 배열된 덕진진 동쪽으로는 김포의 언덕들이 보인다. 그 사이는 강화해협. 가슴이 탁 트인다. 아이들과 조용히 걷기에 참 좋은 곳이다.
>> 자세히보기 무의도·실미도 여행은 영화와, 아직도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역사로의 여행이다. 동시에 평온한 서해 바다의 풍광도 즐길 수 있다. 보통 당일 코스로 많이 찾는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를 지나 ‘용유, 무의’ 안내판을 따라 을왕리 방향으로 6㎞ 전진하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온다. 여기서 카페리호로 5분을 건너면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안개낀 날의 모습이 옷자락을 나풀거리는 무희(舞姬) 같다고 해서 무의도(舞衣島)라고 이름 붙은 이 섬에는 실미 해수욕장과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는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장으로 이용된 집이 있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곳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으로도 사용됐다.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 등 2개의 봉우리가 있어 트레킹 코스로 삼을 수도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 신국제공항과 인천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연백반도와 태안반도까지도 보인다.
실미도는 바닷물이 빠질때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실미도에 들어가려면 물때를 잘 알아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실미도로 들어가 1~2시간 684부대의 흔적을 돌아볼 수도 있다. 특수부대원의 비극이 서려 있는 실미도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 자세히보기◆ 1600년 전통의 전등사 절 안에 있는 찻집 ‘죽림화원’ 에서 깔끔한 국화차(4000원)와 따끈한 호박죽(4000원)을 판매한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300원, 어린이 1000원. 오전 5시~오후8시 연중무휴.
◆ 치열했던 전쟁터 덕진진 입장료 어른 700원, 어린이·군인 500원. 오전 8시30분~오후 5시 연중무휴.
◆ 몽골 침입의 요새 광성보 입장료 어른 1100원, 청소년·어린이·군인 700원. 오전 8시~오후5시 연중무휴.
◆ 무의도 배편 무의도 해운(032-751-3354)에서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30분(주말은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여기에 전화하면 물때도 알 수 있다. 요금 왕복 어른 2000원, 승용차 대당 2만원
◆ 무의도 내 교통편 큰무리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실미해수욕장~하나개해수욕장~샘꾸미선착장 경유.
'강화도' vs '실미도'
'강화도'
전등사의 傳說, 덕진진의 戰痕 '실미도ㆍ무의도'
갯벌서 굴따고 드라마 세트장서 찰칵
강화는 볕도 좋고, 바람도 많다. 전등사(傳燈寺)에 들러 서늘한 바람 속에 깃든 고요함과 평화를 맛보고, 바스락 마른 나뭇잎을 밟으며 시야가 탁 트인 덕진진(德津鎭)도 거닐어보자.
전등사에 가려면 정족산성(鼎足山城·강화군 길상면) 터를 통과한다. 단군이 세 아들에게 성을 쌓게 명령한 곳이라 해서 ‘삼랑성(三郞城)’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불당까지는 1km. 상수리나무·떡갈나무·참나무·애기나리 등이 어우러진 길이다.
그러나 서기 381년 지었다는 전등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기괴한 여인 조각. 건물 네 귀퉁이에서 추녀를 떠받친 발가숭이 여인은, 절을 지은 목수를 배신하고 도망간 애인이었다고도 한다.
덕진진은 광성보·초지진과 더불어 강화의 3대 진(鎭) 가운데 하나다. 전등사에서 가깝고, 병인·신미양요 때 격렬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니 한번 들를 만하다.
대포가 배열된 덕진진 동쪽으로는 김포의 언덕들이 보인다. 그 사이는 강화해협. 가슴이 탁 트인다. 아이들과 조용히 걷기에 참 좋은 곳이다.
>> 자세히보기
무의도·실미도 여행은 영화와, 아직도 확실히 드러나지 않은 역사로의 여행이다. 동시에 평온한 서해 바다의 풍광도 즐길 수 있다. 보통 당일 코스로 많이 찾는다.
인천공항 고속도로 영종대교를 지나 ‘용유, 무의’ 안내판을 따라 을왕리 방향으로 6㎞ 전진하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온다. 여기서 카페리호로 5분을 건너면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한다.
안개낀 날의 모습이 옷자락을 나풀거리는 무희(舞姬) 같다고 해서 무의도(舞衣島)라고 이름 붙은 이 섬에는 실미 해수욕장과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는 SBS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장으로 이용된 집이 있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곳은 영화 ‘공포의 외인구단’ 촬영장으로도 사용됐다.
국사봉(230m)과 호룡곡산(244m) 등 2개의 봉우리가 있어 트레킹 코스로 삼을 수도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인천 신국제공항과 인천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연백반도와 태안반도까지도 보인다.
실미도는 바닷물이 빠질때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실미도에 들어가려면 물때를 잘 알아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실미도로 들어가 1~2시간 684부대의 흔적을 돌아볼 수도 있다. 특수부대원의 비극이 서려 있는 실미도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
>> 자세히보기
◆ 1600년 전통의 전등사
절 안에 있는 찻집 ‘죽림화원’ 에서 깔끔한 국화차(4000원)와 따끈한 호박죽(4000원)을 판매한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300원, 어린이 1000원. 오전 5시~오후8시 연중무휴.
◆ 치열했던 전쟁터 덕진진
입장료 어른 700원, 어린이·군인 500원. 오전 8시30분~오후 5시 연중무휴.
◆ 몽골 침입의 요새 광성보
입장료 어른 1100원, 청소년·어린이·군인 700원. 오전 8시~오후5시 연중무휴.
무의도 해운(032-751-3354)에서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30분(주말은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여기에 전화하면 물때도 알 수 있다. 요금 왕복 어른 2000원, 승용차 대당 2만원
◆ 무의도 내 교통편
큰무리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실미해수욕장~하나개해수욕장~샘꾸미선착장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