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구요. 제가 군대 있으면서 겪었던 얘기를 해드리려구요.. 제가 근무했던곳이 자유로 쪽이었습니다. 거기 보면 철책같은거 있잖습니까~ 거기 경계근무 나갔을 때 일이죠. 한 밤 중이었습니다. 경계근무라는게 원래 초병 한명이 나갔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게 하도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서 2명 동반근무로 한다더군요. 저때부턴 2명이었습니다. 야간 근무 들어갈때 거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투시경이라고 해서 한밤중에도 훤~히 볼 수 있는 야시경을 줍니다. 실제로 쓰고 근무는 안섭니다만.. 일단 근무 나가면 장비 상태 확인차 건전지 끼고 표적지시기 킨상태로 한번 확인 해보곤 합니다. 그렇게하고 일지에 장비 이상없음 이라고 적고 말이죠.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와 후임병 한놈이랑 해서 야간 근무에 투입한 상태였습니다. 전 근무자와 교대하고 들어가서 후임병이 장비 점검하고~ 저는 잘 준비(사실.. 아시잖습니까..ㅡㅡ;;) 들어갔습죠. 모포 살짝 들고갔던걸로 자리피고~ 후임병놈보고 그거 끝나면 이쪽으로와서 같이 잠이나 때리자고.. 이때가 거의 말년때 였습죠. 헌데. 후임병놈이 한다는 소리가 이병장님 이거 장비 고장난것 같습니다 이러더군요.. 아놔.. 그게 얼마짜린디.. 듣기로는 몇백? 1천? 쯤 한다고 저도 고참들한테 들었었습니다. 아 잠은 다잤다 싶은 맘으로 궁시렁 대면서 너 내가 켜서 되믄 죽는다 그러곤 들여다 봤습죠. 헌데 진짜로 한쪽은 잘나오는데 한쪽은 안나오는 겁니다. 덜컥 겁이나서 아X됐다 하곤 만지작 거려봤습니다만... 제가 맥가이버도 아니고 그걸 우째 고치겠습니까... 낼 군장싸고 뺑뺑이 돌아야겠구나 하고 상황실에 보고까지 하고 건전지 빼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껏다 켜보자 하고 눈에 갖다 대는 순간! ㅡㅡ;; 심장 멋을뻔 했습니다. ㅅㅍ.. 안보이던 한쪽이 점점 환해지면서 뭐가 보이더군요;; ㅅㅍ.. 첨에는 까맣기만 했던 물체가 뒤로 가면서 이게 사람형체로 변해갑디다..ㅡㅡ^ 지금 생각해도 그때만 생각하믄.. 오금이 저리는 군요..으...
제가 실제로 겪었던 실화 입니다. 아오 무섭;;
별건 아니구요. 제가 군대 있으면서
겪었던 얘기를 해드리려구요..
제가 근무했던곳이 자유로 쪽이었습니다.
거기 보면 철책같은거 있잖습니까~
거기 경계근무 나갔을 때 일이죠.
한 밤 중이었습니다. 경계근무라는게 원래
초병 한명이 나갔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게 하도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서
2명 동반근무로 한다더군요. 저때부턴 2명이었습니다.
야간 근무 들어갈때 거 군대 갔다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투시경이라고 해서 한밤중에도 훤~히 볼 수 있는
야시경을 줍니다. 실제로 쓰고 근무는 안섭니다만..
일단 근무 나가면 장비 상태 확인차 건전지 끼고
표적지시기 킨상태로 한번 확인 해보곤 합니다.
그렇게하고 일지에 장비 이상없음 이라고 적고 말이죠.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저와 후임병 한놈이랑 해서
야간 근무에 투입한 상태였습니다.
전 근무자와 교대하고 들어가서 후임병이 장비 점검하고~
저는 잘 준비(사실.. 아시잖습니까..ㅡㅡ;;) 들어갔습죠.
모포 살짝 들고갔던걸로 자리피고~ 후임병놈보고 그거 끝나면
이쪽으로와서 같이 잠이나 때리자고.. 이때가 거의 말년때 였습죠.
헌데. 후임병놈이 한다는 소리가 이병장님 이거 장비 고장난것 같습니다
이러더군요.. 아놔.. 그게 얼마짜린디.. 듣기로는 몇백? 1천? 쯤 한다고
저도 고참들한테 들었었습니다. 아 잠은 다잤다 싶은 맘으로 궁시렁 대면서
너 내가 켜서 되믄 죽는다 그러곤 들여다 봤습죠.
헌데 진짜로 한쪽은 잘나오는데 한쪽은 안나오는 겁니다.
덜컥 겁이나서 아X됐다 하곤 만지작 거려봤습니다만...
제가 맥가이버도 아니고 그걸 우째 고치겠습니까...
낼 군장싸고 뺑뺑이 돌아야겠구나 하고 상황실에 보고까지 하고
건전지 빼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껏다 켜보자 하고
눈에 갖다 대는 순간! ㅡㅡ;;
심장 멋을뻔 했습니다. ㅅㅍ..
안보이던 한쪽이 점점 환해지면서 뭐가 보이더군요;; ㅅㅍ..
첨에는 까맣기만 했던 물체가 뒤로 가면서 이게 사람형체로
변해갑디다..ㅡㅡ^
지금 생각해도 그때만 생각하믄.. 오금이 저리는 군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