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심한 밤에 나는 왜 뛰어야 하는가, 이유는 하나 요컨대 친구를 잘못만나서이다. 아니 굳이 덧 붙이자면 남의 일에 끼여 들기 좋아하는 내 성격탓이랄까. 별 수 있는가, 내 팔자려니 해야지. 에공,, -_-;; 나도 나지만, 나 외에도 우정이란 이름으로 이 야밤에 달리는 녀석들도 불쌍하다.
사람들은 이상하다. 곁에 있을 때보다 그 사람이 어디론가 잠시 떠나가게 되면 그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니,.,, 마치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잊는 것 처럼.
그녀가 어학 연수를 가게 된다는 말에 명호는 심란해졌다. 하필이면,, 흠,, 타이밍이 나빴다. 사소한 일로 말 다툼을 하고 관계가 소원해질 무렵에 떠나다니. 어학 연수를 간다지만 기간이 6개월이다.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 술도 못 먹는 놈이 잔뜩 취해서리 주정을 하는 것이 한심하게도 보였지만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소심한 놈 같으니,,, 떠나기 전에 고백이라도 할 것이지, 아마 저 성격에 제대로 된 고백도 못 했으리라.
이거 가만 놔두면 폐인 하나가 늘것 같은 분위기다. 흠냐,,
지가 무슨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니콜라스 케이지라고 맨날 술을 달고 다니냔 말이다. 맥주 한잔만 마셔도 취하는 녀석이. 질질 짜는 놈을 보니 어쩌겠는가. 사람 목숨은 살려 놓고 봐야 하지 않는가.
"너, 임마 내가 시키는대로 해. 알았냐? 잘해야 돼. 엉아가 네 놈과 우정때문에 특별히 도와주마! 우씌.. 내 팔자야!"
이런 연유로 이 야밤에 달리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달리냐구? 왜냐면 곧 지하철의 차가 끊길지도 모르거든.
명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둘이 처음 만났던 그 지하철역으로 오라고 했다. 그녀는 약속시간에 맞게 역으로 나왔지.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리가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 같은 일행 중 하나가 도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대타를 구하느라 예정된 시간에서 1시간 가까이 늦었다.
제발 그녀가 기다리고 있어야 할텐데..
우린 그녀가 있는 곳의 맞은편 플랫폼에 갔다. 다행일까,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모자를 눌러 쓴 덕에 다행히 우릴 알아보질 못했다.
'띠리리리리~~"
열차가 들어오는 신호가 울렸다. 그리고 열차가 도착을 하고, 사람들이 내리고, 그녀는 창문 사이로 명호가 보이지 않나 두리번 거렸다. 훗, 이미 와 있는데,, 그걸 못 알아보다니,, 쩌비 -_-;
열차가 역을 출발했다. 객차가 다 지나가고,, 나타난 것은 !!!! 쨘~~@!@@@@@@
나와 명호를 비롯한 5명은 들고 있던 전지 싸이즈의 켄트지를 펼쳤다.
'사랑해 현아' 라는 문구가 열차가 지나자 마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한동안 그 문구를 쳐다 보다가 피식~하며 미소를 지었다.
"야, 뭐해 어서 가봐.."
"으,,응? 응.응!"
응, 4번으로 모든 것을 대답한 명호는 건너편으로 달려갔고. 뭐, 그다음은 정해진 수순이 아니겠는가? 음하하하하~!!!!
니르바나가 들려주는 101가지 프로포즈 [35]
"헉, 헉,,헉."
이 야심한 밤에 나는 왜 뛰어야 하는가, 이유는 하나 요컨대 친구를 잘못만나서이다. 아니 굳이 덧 붙이자면 남의 일에 끼여 들기 좋아하는 내 성격탓이랄까. 별 수 있는가, 내 팔자려니 해야지. 에공,, -_-;; 나도 나지만, 나 외에도 우정이란 이름으로 이 야밤에 달리는 녀석들도 불쌍하다.
사람들은 이상하다. 곁에 있을 때보다 그 사람이 어디론가 잠시 떠나가게 되면 그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니,.,, 마치 우리가 공기의 소중함을 잊는 것 처럼.
그녀가 어학 연수를 가게 된다는 말에 명호는 심란해졌다. 하필이면,, 흠,, 타이밍이 나빴다. 사소한 일로 말 다툼을 하고 관계가 소원해질 무렵에 떠나다니. 어학 연수를 간다지만 기간이 6개월이다.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기에... (-,.-)
술도 못 먹는 놈이 잔뜩 취해서리 주정을 하는 것이 한심하게도 보였지만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소심한 놈 같으니,,, 떠나기 전에 고백이라도 할 것이지, 아마 저 성격에 제대로 된 고백도 못 했으리라.
이거 가만 놔두면 폐인 하나가 늘것 같은 분위기다. 흠냐,,
지가 무슨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니콜라스 케이지라고 맨날 술을 달고 다니냔 말이다. 맥주 한잔만 마셔도 취하는 녀석이. 질질 짜는 놈을 보니 어쩌겠는가. 사람 목숨은 살려 놓고 봐야 하지 않는가.
"너, 임마 내가 시키는대로 해. 알았냐? 잘해야 돼. 엉아가 네 놈과 우정때문에 특별히 도와주마! 우씌.. 내 팔자야!"
이런 연유로 이 야밤에 달리는 것이다. 그런데 왜 달리냐구? 왜냐면 곧 지하철의 차가 끊길지도 모르거든.
명호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서 둘이 처음 만났던 그 지하철역으로 오라고 했다. 그녀는 약속시간에 맞게 역으로 나왔지. 원래 계획대로라면 우리가 도착을 했어야 하는데, 같은 일행 중 하나가 도중에 급한 일이 생겨서 대타를 구하느라 예정된 시간에서 1시간 가까이 늦었다.
제발 그녀가 기다리고 있어야 할텐데..
우린 그녀가 있는 곳의 맞은편 플랫폼에 갔다. 다행일까,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모자를 눌러 쓴 덕에 다행히 우릴 알아보질 못했다.
'띠리리리리~~"
열차가 들어오는 신호가 울렸다. 그리고 열차가 도착을 하고, 사람들이 내리고, 그녀는 창문 사이로 명호가 보이지 않나 두리번 거렸다. 훗, 이미 와 있는데,, 그걸 못 알아보다니,, 쩌비 -_-;
열차가 역을 출발했다. 객차가 다 지나가고,, 나타난 것은 !!!!
쨘~~@!@@@@@@
나와 명호를 비롯한 5명은 들고 있던 전지 싸이즈의 켄트지를 펼쳤다.
'사랑해 현아' 라는 문구가 열차가 지나자 마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한동안 그 문구를 쳐다 보다가 피식~하며 미소를 지었다.
"야, 뭐해 어서 가봐.."
"으,,응? 응.응!"
응, 4번으로 모든 것을 대답한 명호는 건너편으로 달려갔고. 뭐, 그다음은 정해진 수순이 아니겠는가? 음하하하하~!!!!
흐뭇하긴 한데,, 뭔가 빠진 기분,, 아앗,, 열차가 끊겼다!!
야, 택시비 내놔! 어서,,
사랑을 전하는 방법엔 왕도가 없습니다.
있다면 끊임없는 열의가 아닐까요?
이번에 새롭게 홈페이지를 단장했습니다.
많이들 놀러와주세요
니르바나네 집 : http://my.netian.com/~imu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