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걸 빼앗아갑니다...

......2007.09.28
조회198

정말 요즘 너무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이별이라는 것을 겪었습니다.

대학교를 올라와서 처음 사귄 여자친구였는데요..같은 과 같은 동아리 씨씨였습니다.

처음 이 친구를 사귈때는 어떤일도 저에게는 아프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를 좋아하던 과,동아리 친한 친구들과 하루아침에 멀어지고 인사도 하지 않는 지경까지 갔고 같이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른 과친구들은 물론 가장 소중하다는 고등학교 친구들 마져도 멀어져 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여자 친구때문에 맘 상한것 보다도 주변 사람을 잃었다는 것이 더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한참 좋을때는 여자친구 때문에 학업 소홀과 여러 다른 문제들로 인해 부모님과 아직까지도 깊은 골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과에는 대부분이 여자고 남자는 소수인데 여자친구와 이별후에는 그나마 잘지내던 여자들도 완젼 멀어지고 남자들은 모두 군대를 가서 외톨이가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이별하고 나니 정말 혼자였습니다. 외롭더군요..친구가 없다는거 왕따는 아니지만 왕따같은는 기분.. 그런데 또 다른 것을 잃으려 합니다..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는 공연동아리로 선후배가 상당히 밀접하게 교류하는 동아리입니다. 저는 선배들과 매우 친하게 지내고 하늘같이 높은 10기수가까이 되는 선배들과도 형제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저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한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아......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군요.....그렇습니다...정말 제 모든걸 다 뺐어가는군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너무 외롭습니다..물론 군대가 약이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죽겠습니다. 주변에 남은 친구가 없습니다..그리고 아직 그녀를 많이 좋아합니다..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에!! 어려서 길가다가 어느 아주머니가 저를 보고는 여자때문에 망할 관상이라더니.....휴......영화를 찍어라 찍어 이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 정말 왜이렇게 꼬이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