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그리 착하십니까?

도널드 덕2007.09.28
조회710

대단하십니다.

저는 한 달도 못할 일입니다. 일단 님의 심성 자체가 착한 것은 분명합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시고 중간에 끼인 채,

몸으로 고생, 맘으로 고생 오죽 하겠습니까?

토닥~ 토닥~

장하십니다.

그렇더라도, 한 번 가족 회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 하나 있는

여자인 님도  이렇게는 도저히 못 버틴다는 것을 알려야합니다.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과 가정에서의 일을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어찌보면 모든 게 한 가지 공통점은 가지고 있더이다.

본인의 힘든 점을 말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은

저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이니까 내지는 저 사람은 늘 하던 일이니까하고 등한시하는 것이더군요.

이야기를 꺼내면 처음엔 이기적이니 어쩌니, 인간성을 잘못 봤다는니 어쩌니 할 것입니다.

그들은 일단 자신들이 가졌던 이점을 뺐기고 싶어 하질 않을 겁니다.

아버님은 아들 키웠으면 되었지, 손주도 키워야 하나 하실테고,

그 형님은 직장 땜에 안된다 하실 테고

남편은 님만 희생하면 된다 하실테고...

그래도 이야기를 꺼내십시오. 님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 가장 책임질 분들은 말 그대로 피가 섞인

그 분들이라는 것..

모두 협조하여 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자고 하세요.

다 책임의식을 가지셔야 한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