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는 결혼

질문자2007.09.29
조회1,157

안녕하세요..

 

제게도 이런일이 있네요..어째야 할는지요..

 

사귄지 3개월정도 된 남자가 있습니다..같이 일하던 회사에서 절보고 첫눈에 반해서 대시해온 남자고요,그렇게 잘나지않은 저는 그저 착하고 나밖에 모르는 이남자의 순정을 몰라주고 갖은 오해와 짜증으로 이 남자를 2개월정도 대했었고..

 

거의 요즘 한달 정도만 정신차리고 잘해주고 있거든요..한결같은 이남자는 지금도 절 여왕처럼 모시구요..

 

우여곡절 많은 3개월의 시간에도 이남자와 저는 결혼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결정지울 예비 시어머니와의 만남..이..실은 내일이였지요..처음으로 만나는건데..

 

처음부터 이사람과 저와는 경제적 차이가 났었습니다. 일단 저는 한강 북쪽의 월세집에서 이혼하신 어머니와 밥벌이 조금 하는 남동생과 살고 있고요,이사람은 한강 남쪽에서 어머니 소유의 집에서 혼자 살고요,그것도 재개발 예정 아파트고 곧 다른지역 자기 아파트로 들어갈 예정이고,부모님은 제주도에서 펜션을 하시고요..암튼..

 

저는 여자가 음력으로 정초생이고..어머니가 이미 오빠와 저의 궁합을 보셨데요..너무 안좋다고..

 

거기서 서울 오시기 전부터 전 마이너스가 되고,서울 오셔서 제 사진 보시고는 안된다고 펄쩍 뛰신다네요..

 

좀 오바같지만 우리둘이 결혼할꺼면 당신네들은 이민 가신다고..

 

그말들은 어제는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일 끝나자마자 오빠  만나서 계속 퍼붓기도 하고..

 

하지만 조금 진정된 지금은 그런 어머니마음 이해할수도 있을것같고..

 

하지만 세상에 나밖에 모르는 그남자를 대신할 사람 만날 자신이 없어요..

 

그남자는 시간을 두고 계속 만나자네요..

 

오죽하면 결혼을 전제로 하지말고 만나기만 하재요..

 

자존심 하나로 살아가는 제가 결혼에서..이렇게 무너지네요..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도대체가 하나도 모르겠어요..

 

조언좀 구합니다.저와 비슷한 사례담이라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