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람들 사는 모습이 아주 재미나게 적혀져 있는 네이트톡을 즐겨보는 22살 학생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08년도 2학년복학예정인 사람이죠. 음..전역한지 거의 6개월이 지났네요. 민간인 6호봉.^^ 제가 아직 운전면허를 못 딴지라 학원을 다니고 있는 중인데 .. 오늘 사정이 생겨 학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놓쳐서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 학원이 좀 외곽에 있는 곳이라서요. 집에서는 버스도 잘 안다니는 곳에 있고 수강시간이 가까워오는지라 만원 이만원이 아까운 저에게는 참 .. 괴로웠다고 해야되나? ^^;; 암튼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전 택시를 타면 운전석 옆에 조수석을 타거든요. 편해서.. xx면허학원 가주세요 ~ 말씀드리고. 창밖을 보며 가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는 20~3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택시기사님이 한 30대 초중반으로 보이시는 분이셨는데.. "자네 학생인가?"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쩝..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듣고 쫌 기분이 얹짢더군요. 그냥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며. "아뇨 내년에 복학합니다." "음. 군대는 갔다왔어?" "네. 해군나왔습니다." "오..이야 그래? 편한데 있다왔네.." "ㅡ.ㅡ 해군 나오셨습니까?" (혹시 해군출신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에 급군대용어로..ㅋ) "아니 나 면제였어....*^^*" 이러시는 겁니다. 잇힝하는 표정가득!!!!! 마음속으로..좀 그랬습니다. 아시죠? ㅋㅋㅋㅋ그 미묘하고 복잡한 기분 ㅡㅡ 자기 친구가 해군 몇긴데 어디어디 배를 타서 해외를 나갔다 왔다 졸라 편하다고.. 슬슬..짜증이 나더라구요. 가뜩이나 학원차 놓쳐서 택시타고 급하게 가는데 .. 괜히 군대 얘기 꺼내서 .. 해군 알지도 못하면서 기합이 졸라 빠졌다느니.. 타군보다 훨씬 편하다니..휴가 지겹게 나온다더니.. 정복입고 상륙나오는 수병들 보고 모든걸 판단하는건가!? ㅡ.ㅡ;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해군이랑 원수 진사람처럼..해군 군대도 아니라구.. 해군 나온 사람 옆에 앉히고 계속 험담을 하더군요.. "아저씨. 해군 나오시지도 않으셨으면서 왜 그렇게 안 좋게 얘기하시는거죠? ".................난 다 알어!!!" 아..황당..무계..택시 망치 까고 싶었습니다. 꿈자리가 사납더니 아침부터 이상한 사람 차 타고 ㅡㅡ;; 해군 100%가 배를 타진 않습니다. ] 해군예비역병장인 저도 외국에서 얻어온 60년된 덜덜거리는 LST타고 진해에서 거제도까지 왔다갔다 4박 5일 타본것이 전부구요. 병과 특성상 어쩔수 없이 해병대에서 상병4호봉까지 있다가 전출발령나서 해군부대에서도 1년밖에 못 해본 사람인데요. 비록 1년가량 해군에서 셈당을 입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역한 지금 어디가서 해군출신 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다닙니다. 특수부대도 특전사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했고 좋은 추억도 많았기에 해군에 대해 험담을 하는거 별로 듣기에 불편하네요.. 택시기사님. 다음부터는 육해공 나오신 어느분이 타셔도 그런 말씀 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차 안전하게 잘 타서 감사했습니다. 앗 그리고 전국에 계신 해군예비역선임수병님들 10월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 필승 ! 끝빨없는 해상병504기.예비역병장.^^;
해군?군대도 아닌건가요?
세상사람들 사는 모습이 아주 재미나게 적혀져 있는 네이트톡을 즐겨보는
22살 학생입니다. 정확히 얘기하면 08년도 2학년복학예정인 사람이죠.
음..전역한지 거의 6개월이 지났네요. 민간인 6호봉.^^
제가 아직 운전면허를 못 딴지라 학원을 다니고 있는 중인데 ..
오늘 사정이 생겨 학원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놓쳐서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 학원이 좀 외곽에 있는 곳이라서요. 집에서는 버스도 잘 안다니는 곳에 있고 수강시간이
가까워오는지라 만원 이만원이 아까운 저에게는 참 .. 괴로웠다고 해야되나? ^^;;
암튼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전 택시를 타면 운전석 옆에 조수석을 타거든요. 편해서..
xx면허학원 가주세요 ~ 말씀드리고. 창밖을 보며 가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학원까지는 20~3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택시기사님이 한 30대 초중반으로 보이시는 분이셨는데..
"자네 학생인가?" 하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
쩝..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듣고 쫌 기분이 얹짢더군요. 그냥 신경쓰지 말아야지 하며.
"아뇨 내년에 복학합니다."
"음. 군대는 갔다왔어?"
"네. 해군나왔습니다."
"오..이야 그래? 편한데 있다왔네.."
"ㅡ.ㅡ 해군 나오셨습니까?" (혹시 해군출신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에 급군대용어로..ㅋ)
"아니 나 면제였어....*^^*" 이러시는 겁니다. 잇힝하는 표정가득!!!!!
마음속으로..좀 그랬습니다. 아시죠? ㅋㅋㅋㅋ그 미묘하고 복잡한 기분 ㅡㅡ
자기 친구가 해군 몇긴데 어디어디 배를 타서 해외를 나갔다 왔다 졸라 편하다고..
슬슬..짜증이 나더라구요. 가뜩이나 학원차 놓쳐서 택시타고 급하게 가는데 ..
괜히 군대 얘기 꺼내서 .. 해군 알지도 못하면서 기합이 졸라 빠졌다느니..
타군보다 훨씬 편하다니..휴가 지겹게 나온다더니..
정복입고 상륙나오는 수병들 보고 모든걸 판단하는건가!? ㅡ.ㅡ;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해군이랑 원수 진사람처럼..해군 군대도 아니라구..
해군 나온 사람 옆에 앉히고 계속 험담을 하더군요..
"아저씨. 해군 나오시지도 않으셨으면서 왜 그렇게 안 좋게 얘기하시는거죠?
".................난 다 알어!!!"
아..황당..무계..택시 망치 까고 싶었습니다. 꿈자리가 사납더니 아침부터 이상한 사람 차
타고 ㅡㅡ;; 해군 100%가 배를 타진 않습니다. ]
해군예비역병장인 저도 외국에서 얻어온 60년된 덜덜거리는 LST타고 진해에서 거제도까지
왔다갔다 4박 5일 타본것이 전부구요.
병과 특성상 어쩔수 없이 해병대에서 상병4호봉까지 있다가 전출발령나서
해군부대에서도 1년밖에 못 해본 사람인데요.
비록 1년가량 해군에서 셈당을 입지 못했지만 그래도 전역한 지금 어디가서 해군출신
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다닙니다. 특수부대도 특전사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생활했고 좋은 추억도 많았기에 해군에 대해 험담을 하는거
별로 듣기에 불편하네요..
택시기사님. 다음부터는 육해공 나오신 어느분이 타셔도 그런 말씀 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차 안전하게 잘 타서 감사했습니다.
앗 그리고 전국에 계신 해군예비역선임수병님들 10월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 필승 !
끝빨없는 해상병504기.예비역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