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대.. 그리고.

뾰로롱200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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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살이고.. 오빠는 33살이에요..

친하게 지내는 지인분이 동생을 소개시켜줬었더랬죠.

별 기대없이 만난 만남에 오빠의 솔직함과.. 당당함에 끌렸습니다.

많이 이뻐해주고... 아껴줬었죠. 물론 지금두 그래요.

10번만 자기를 만나달라고 시작한 만남이 6개월이 넘었네요...

서로 나이도 있고 결혼말이 둘 사이서 오갔습니다.

오빠가 아직 준비한게 아무것두 없어요. 일두 이제 장사하려고 배우는 중이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집도 아마 부모님이 집담보로 대출받아주시려고 했었죠. 3천만원...

서울에서 그 돈으로 어림없다는거 잘 알지만 그래도 오빠랑 함께라면 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전 아버지가 3년전에 돌아가셔서 어머니 한분 인데요.. 제게 잘해준다는 소리를 듣고 엄마도 흡족해했습니다. 키가 좀 작은게 맘에 걸려하셨지만 (오빠키 169~쯤, 저168입니다.)

오빠집 가족들 너무나 식구끼리 화목하고 따스한분들입니다. 전 태어나 식구들끼리 그렇게 의 좋은집안 첨 봤어요. 부모님들도 너무나 반듯한 분이셨고...

저희 결혼의사 오빠집에 먼저 알렸고. 모두들 절 이뻐해주고 아껴주셨습니다.

저 비록 오빠가 이제 시작한 일이 안정되지 않아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집안 분위기와 오빠의 성실함을 믿고 그리고 사랑을 믿고 결혼하기로 하고 연휴때 엄마께 오빠가 인사를 드렸죠.. 밖에서 식사같이 하는걸루..

엄마가 그 전에는 허락한다 싶었는데... 별 문제 없이 넘어갈거 같았던 자리가.. 

저희에게 큰 걸림돌이 되어버렸네요.

키 작은것부터 시작해서.. 안정적인 직장인이길 바라는 엄마.. 연봉.. 물려받을 거 없는 집안.. 절대로 안된다고 하시네요. 다 맘에 안든대요.

갑자기 이렇게 틀어버리셔서 그쪽 집안도 당황하고.. 큰이유가 직장...돈문제 때문이라는걸 알고 맘 상해하십니다.

오빠집에선 오빠집안 무시했다 생각하신다네요. 오빠말로는..

그렇게 절 이뻐해주셨는데...우리 엄마때문에 저 미운털 박고 시작해야한다고... 오빠가 그러네요.

그 소리에 자신없어 하는 제게 오빠가 옆에서 도와줄테니 잘 이겨내자고 했어요. 근데 연휴지난지 며칠이 지났다고 오빠가 엊그제.. 그럽니다.

자기 부모님들께 미안해서 안되겠다고.. 확실하게 결론을 내었음 한다고.

자기를 선택해서 집이라도 나오겠단 믿음을 보여달래요. 그래야 날 평생 데리구 살수 있을거 같다고... 아니면 엄마 눈치보며 미안해 안되겠음 끝내야되는거라구..

이 결혼 된다 안된다 .. 낼까지 말해달라네요.

물론 오빠 제게 할만큼 하고 자존심 버려가며 저희 엄마의 그말 듣고 있었습니다.

저희 엄마 욕심 많은거 알아요. 이기적인것두 알아요.

그래서 오빠가 힘든거도 이해합니다. 부모님들에게도 반대한다는 결혼 끌고 있는것도 죄송하단것도 압니다.

그치만 전 오빠가 너무 저와의 결혼을 바랬던 사람이라,  엄마 반대에도 몇번이고 찾아와 맘 돌려주길 바랬습니다. 

엄마 때문에 맘 상하신 오빠 식구들께 찾아가 전했고 죄송하다 전하며 변함없는 제 맘 전했습니다.... 꼭 설득해서 결혼하겠다고.

그랬는데 엄마를 설득할 시간도 주지 않고 결정을 내려 연락달라니 너무 당황스럽고 슬프기만 합니다. 결혼반대하는 엄마를 설득할 시간이 2~3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정말 내게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아님 결혼할 맘이 없는걸까요..... 절 사랑하긴 했을까요..

어떻게 반대한단 말에 더 찾아와서 엄마 같이 설득할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왜 저보고 엄마를 설득하라고 하는건가요....ㅜ

 

글이 길어졌어요...

제가 현명한 선택할수 있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