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가 다녀온 남친.. 열받아.

혼란스럽다.2007.10.01
조회5,719

남친과 사귄지 두달쯤 됐을때 남친차가 과속카메라에 적발된 고지서를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그 고지서 날짜를 보니 저와 사귄지 열흘쯤 됐을때구요.

근데 단속된 시간도 주말에 저와 데이트하고 저를 집에 데려다 준 후더군요.

고지서를 봤을때 집에 날 데려다주곤 그 늦은밤에 뭐했을까..분명히 집에 간다고 했는데 집이라고 통화도 했는데 뭐였을까 의심과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물어봤떠니 기억안난다 모른다 하더군요.

몇번을 물어도 끝까지 모른다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넘기길래 그냥 그런채로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사귄지 7개월이 넘었구요.

어제 데이트 하던중에 남친폰을 보게 되었는데 문자를 보니 친구랑 사창가에 대한 내용의 문자가 있더군요. 어디를? 그저께 갔는데 또가냐는둥 뭐 그런식으로...

그래서 남친은 그게 아니라고 자기빼고 다른 친구들끼리 간거라고 어찌어찌해서 그건 정말 안간거라는게 확인이 되었는데요.

그러다가 고지서에 장소도 그 사창가쪽이었기 때문에 혹시 거기 간게 아닐까싶어 솔직하게 말해보라구 했더니 기억안난다 이래저래 발뺌하는겁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해주면 이시간 이후로 그 고지서 얘긴 안한다구 했떠니 저를 집에 데려다준후 친구 두명이 전화가 와서 사창가에 가기로 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갔었다는 겁니다.

그 얘길 듣는순간 정말 뒤통수를 맞은 기분에 멍하더군요.

남친은 자기도 남자라고 남자라서 어쩔수 없었다고 우리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서 나한테 그러자고 말할수도 없었고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혹해서 갔었다고 그러네요.

그전에 군대 있을때 안마방 두번 갔었고 나 만나기전에 친구랑 술먹고 사창가에 한번 갔었따고 말했었습니다.

그얘기 들었을때 나만나기 전에 과거니까 괜찮다 이해했습니다.

좀 찜찜했지만 과거니까 덮었습니다.

하지만 이사람..나 만나고 사창가 다녀왔습니다.

나와 잠자리한 후로는 간적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나랑 사귀는 상태에서..사귄지 열흘됐을때 그런델 다녀왔네요.

그러고 이사람과 잠자리를  할때 그 생각이 납니다.

그여자와 이랬을까.. 

미칠것 같습니다.

사창가..도대체 뭡니까?

가면 남자여자 어떻게 하나요?

제 남자가 첨보는 여자와 도대체 어떻게 했을까 자꾸 생각하게 되고 궁금하고 미칠것 같습니다.

끝까지 발뺌안하고 얘기해준건 고마운데 사창가를 다녀온건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약속은 약속이라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덮으려해도 사람 맘이란게 쉽게 그렇게 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