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타운마음에 여자로써 제 경험을 말씀드려봅니다 현재 님과 비슷한 나이입니다 28에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하다 7년전부터 가장의 경제적무능력을 겪으며 지냈습니다 신랑의 경제력무능력과 신랑이 벌여놓은 카드빚까지 모조리 제앞으로 온걸 그나마 장만해둔 아파트마저처분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빚은 여전히 뒷덜미를 잡고있지요 가장의 무능력에 너무 지쳐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한상태에서 돌파구라고 해야하나 아마도 신랑을 탓하는 핑계였겠죠 아님 저한테 숨겨져있는 끼라고 해야하던지, 갑작스레 변화된환경은 자신도 모르는 또다른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지요 술마시고 돌아다니는 여자분들만나 다른남자들도 함께만나 술도마시고 애프터신청도 받았지만 제마음속에 자리한 제자신을 지키고 싶은마음하나와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싶은마음과 혹 다른남자를 만나더라도 정당하게 이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생각에 바람은 피워본적없습니다만 1년가까이 하루건너 술마시고 들어오는 절보구 무능력한 신랑이 그러더군요 몸만 섞지않았다는 핑계로 온갖사람을 다만나고 다니는게 바람핀게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한발은 진창에 빠졌는데 한쪽발만 마저 넣지않구선 난 다른사람과 다르다며 차별화를 두었지요 그때 너무나 심한 좌절감을 느끼며 이혼과 어디로 떠나버리고 싶다는(죽음) 생각만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제 체력의 한계점까지 모조리 다했지요 저두 집안에서 살림만 살다 바깥생활을 하니 그런대로 제가 쓸만한 사람이란걸 알았습니다 이혼하고 괘안은 사람이 경제력걱정없이 해줄테니 이혼하고 오라고 하기도 했지만 차마 아이들을두고 그럴순없었고 또 신랑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니 안스러워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간간히 이혼해달라고도 했지만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는 강경한 태도에 분한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바람피우지 않을사람이란걸 알기에 모른척 눈감아 주고 허용해주는 신랑태도도 못견디게 괘씸하게 비겁해보이고 날 얼마나 더 써먹을려고 내인생을 죽도 밥도 아니게 해두면서 아무것도 못해주는 신랑이 너무 싫었습니다 전 아이들 급식비도 밀리며 단전통보와 그나마 다 정리하고 남은 전세집(집은 다른사람명의로 해둔덕에 무사했지만 )세간살이까지 차압이 들어와서 절망의 끝부분까지 가며 아이들에게 지울수 없는 마음의 상처 까지 준 신랑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신랑에게 친정식구들이 한두푼주는 쌀과 부식비마저 축내는게 너무미워 신랑을 시어머님 댁으로 보내버리기도 했습니다만 화이트칼라였던 신랑을 설득해 3년전부터 지금은 노가다 비슷한 장사꾼으로 만들어 우린 결국 이렇게 함께 삽니다 열심히 살면서 금융권부채 다 갚아주니 서너달 열심히 살더니 신랑하는말 여행도 다니고 싶고 혼자 놀러 다니고 싶다는말에 그자리에 앉아 서럽게 펑펑울었습니다 제앞으로 신랑부채를 일부해놨는데 저게 사람인가싶고 저렇게 가치없는 사람하고 살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불쌍해 목메어 엉엉 울기만했습니다 제가 그때 느꼈던 마음이 너무 상처가 되었는지 함께 살지만 한쪽마음엔 신랑을 불신하는마음이 항시 있지요 지금다시 그때일을 생각해도 용서가 안됩니다 한때 쓸데없는쪽으로 방황을 많이 하긴했지만 제가 선택한 일이 비록 힘겹고 감당하기 힘든일이었어도 가정을 버리지 않고 지켰다는건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무능력한 신랑에게. 젤중요한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자부심을 나름대로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어떠한 상태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일을 부인에게 드렸다면 지금의 부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마음의 중심이 서지 못한 사람은 결국 받아들여도 마찬가지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섣불이 이혼을 생각하지 못하시겠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두 1년가까이 술마시고 싸돌아 다니면서 여러사람을 겪어보았습니다만 정신이 썩은 사람이 의외로 많은걸 알았습니다 신랑이 힘들게 외국나가 돈벌어다주면 그돈쓰며 노래방도우미하며 즐기는사람들 아무런 문제없는데 대여섯살난 아이들잠들며 나와서 놀다가는사람들 별 사람들을 다 겪어보았습니다만 님의 부인의 성향이 어떠한지는 누구보다 글쓴님이 더 잘아실테니 잘 판단하셔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않고 님의 삶에 후회라는 오점을 남기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좋지않는 제 지나간 시간을 나열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는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함께사는사람에게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살아야 하는게 인간의 기본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삶은 인생에 단 한번이기에 아쉬움이 덜해야되지 않을까요?
혹~도움이 될까해서
먼저 안타운마음에 여자로써 제 경험을 말씀드려봅니다
현재 님과 비슷한 나이입니다
28에 결혼해 행복한 결혼생활을하다
7년전부터 가장의 경제적무능력을 겪으며 지냈습니다
신랑의 경제력무능력과 신랑이 벌여놓은 카드빚까지 모조리 제앞으로 온걸 그나마 장만해둔 아파트마저처분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빚은 여전히 뒷덜미를 잡고있지요
가장의 무능력에 너무 지쳐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한상태에서
돌파구라고 해야하나 아마도 신랑을 탓하는 핑계였겠죠
아님 저한테 숨겨져있는 끼라고 해야하던지,
갑작스레 변화된환경은 자신도 모르는 또다른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지요
술마시고 돌아다니는 여자분들만나 다른남자들도 함께만나 술도마시고 애프터신청도 받았지만 제마음속에 자리한 제자신을 지키고 싶은마음하나와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싶은마음과 혹 다른남자를 만나더라도 정당하게 이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생각에
바람은 피워본적없습니다만
1년가까이 하루건너 술마시고 들어오는 절보구 무능력한 신랑이 그러더군요
몸만 섞지않았다는 핑계로 온갖사람을 다만나고 다니는게 바람핀게 아니냐고//
그랬습니다
한발은 진창에 빠졌는데 한쪽발만 마저 넣지않구선 난 다른사람과 다르다며 차별화를 두었지요
그때 너무나 심한 좌절감을 느끼며 이혼과 어디로 떠나버리고 싶다는(죽음) 생각만으로 직장생활을 하며 제 체력의 한계점까지 모조리 다했지요
저두 집안에서 살림만 살다 바깥생활을 하니 그런대로 제가 쓸만한 사람이란걸 알았습니다
이혼하고 괘안은 사람이 경제력걱정없이 해줄테니 이혼하고 오라고 하기도 했지만
차마 아이들을두고 그럴순없었고 또 신랑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니 안스러워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간간히 이혼해달라고도 했지만 이혼만은 절대 안된다는 강경한 태도에
분한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바람피우지 않을사람이란걸 알기에 모른척 눈감아 주고 허용해주는 신랑태도도
못견디게 괘씸하게 비겁해보이고
날 얼마나 더 써먹을려고 내인생을 죽도 밥도 아니게 해두면서 아무것도 못해주는 신랑이
너무 싫었습니다
전 아이들 급식비도 밀리며 단전통보와 그나마 다 정리하고 남은 전세집(집은 다른사람명의로 해둔덕에 무사했지만 )세간살이까지 차압이 들어와서 절망의 끝부분까지 가며 아이들에게 지울수 없는 마음의 상처 까지 준 신랑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신랑에게 친정식구들이 한두푼주는 쌀과 부식비마저 축내는게 너무미워
신랑을 시어머님 댁으로 보내버리기도 했습니다만
화이트칼라였던 신랑을 설득해 3년전부터 지금은 노가다 비슷한 장사꾼으로 만들어
우린 결국 이렇게 함께 삽니다
열심히 살면서 금융권부채 다 갚아주니 서너달 열심히 살더니 신랑하는말
여행도 다니고 싶고 혼자 놀러 다니고 싶다는말에 그자리에 앉아 서럽게 펑펑울었습니다
제앞으로 신랑부채를 일부해놨는데 저게 사람인가싶고 저렇게 가치없는 사람하고 살고 있는
제자신이 너무 불쌍해 목메어 엉엉 울기만했습니다
제가 그때 느꼈던 마음이 너무 상처가 되었는지 함께 살지만 한쪽마음엔 신랑을 불신하는마음이 항시 있지요
지금다시 그때일을 생각해도 용서가 안됩니다
한때 쓸데없는쪽으로 방황을 많이 하긴했지만
제가 선택한 일이 비록 힘겹고 감당하기 힘든일이었어도 가정을 버리지 않고 지켰다는건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그리고 무능력한 신랑에게. 젤중요한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자부심을 나름대로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어떠한 상태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일을 부인에게 드렸다면
지금의 부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마음의 중심이 서지 못한 사람은 결국 받아들여도 마찬가지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섣불이 이혼을 생각하지 못하시겠지만
좀더 시간을 두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두 1년가까이 술마시고 싸돌아 다니면서 여러사람을 겪어보았습니다만
정신이 썩은 사람이 의외로 많은걸 알았습니다
신랑이 힘들게 외국나가 돈벌어다주면 그돈쓰며 노래방도우미하며 즐기는사람들
아무런 문제없는데 대여섯살난 아이들잠들며 나와서 놀다가는사람들
별 사람들을 다 겪어보았습니다만
님의 부인의 성향이 어떠한지는 누구보다 글쓴님이 더 잘아실테니
잘 판단하셔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지않고 님의 삶에 후회라는 오점을 남기지 마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좋지않는 제 지나간 시간을 나열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는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함께사는사람에게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살아야 하는게
인간의 기본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삶은 인생에 단 한번이기에 아쉬움이 덜해야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