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

어떻게2007.10.01
조회2,354

결혼한 주부라면 다들 시댁과의 갈등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시댁 행사때 그냥 하루 전날쯤 가길 원하는데 남편을 비롯한 시댁식구들은 연휴 시작날부터 시댁에 내려가서 함께 생활하길 원합니다.

제 솔직한 기분은 시댁에 그렇게 일찍 가기도 싫거니와 어린아이 둘에 직장맘이라 몸도 마음도 너무 벅차서 시댁에  그렇게 많은 신경을 못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형님이 한분 계신데 형님은 제가 보기에도 시댁에 참 잘하시고, 직장을 다니지만 매번 연휴 시작일부터 시댁에 내려와 음식장만을 하며 참 잘하십니다.

형님이 너무 잘하시니까 시어른들과 시누이는 저를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남편에게 저의 잘못된 점을 많이 지적하니까 남편이 참 힘들어하더군요. 더군다나 남편은 시어른들과 시누이에게 말을 들으면 또 그것이 저에게 오고, 저를 비난하고...

참 힘들더군요. 시댁식구들이 제 편을 들어주리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시댁식구들이 뭐라 그럴때 저를 좀 방어해 주고 보호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시댁식구들편만 들고 저를 비난하기 일쑤라서 참 견디기 어렵더군요.

 

한국의 며느리는 왜 역할과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걸까요?(저희 시댁의 경우입니다.)

저희 친정에서는 사위에게 그런 역할과 의무를 주장하지는 않습니다.

시댁 문제만 아니면 저희 가정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어떻게 해야 남편을 제편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시댁과의 갈등, 그것으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한 분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좀 알려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