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안의 공포의 꼬마..

키작은아이2007.10.01
조회290

악~ 그날은 유난이도 쌀쌀하던 그저께ㅎ

 

싸뿐이 불어주시는 바람에 온몸을 바들떨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마침 제 앞에 꼬마애 2명이 있었어요

 

대충 큰애는 10살 작은애는 7~8살정도??

 

워낙 애들을 좋아하는터라 아이구 귀여운것들

 

엄마도 없이 기특하기도 하지 라고 생각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그.. 작은애가 쳐다보는거예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훔쳐본다고 해야되나..

 

제가 딴곳을 보면 살살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면 언니품으로 숨어요

 

그려러니 햇는데.. 이게... 나중에 공포로 다가올지는..

 

버스에 타게되었습니다...

 

마침 젤 뒷자리창가가 비엇길래 냅다 앉았죠

(명당입니다 어르신들께 양보할 필요가 업죠 제가 쫌 착해서

[요즘톡은 자기자랑하는게 유행이라면서요??])

 

그런데 그꼬마들이 제옆에 나란이 앉게 됫어요..

 

자리도 많은데.....

 

그때 알았습니다.. 이아이들.. 이상하다.....

 

먼가.. 흥얼거립니다.. 중얼중얼... 정확히 들리진 않지만..

 

노래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살며시 절 쳐다봅니다..

 

모르는척 하다가 고개를 돌리면 앞을 봅니다..

 

그러더니 씩 웃습니다.....

 

또 중얼거립니다... 악~~!!!!!!

 

아놔 이쉑이들 저주거는거아냐?

 

내 정신을 지배하려 들고있어

 

온갖 잡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저러다 변신해서 덤비는거 아냐

 

자매같은데 언니는 무표정으로 앞만 봅니다

 

동생은 중얼리며 가끔 쳐다봤다가

 

상큼하게 쪼개줍니다

 

아주 돕니다

 

그래서 살짤 앞자리로 옴겼습니다

 

제 인생 최대 실수 였습니다..

 

누군가 뒤통수를 뚫을듯이 쳐다보는듯한 느낌과 함께

 

먼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귀를 후벼 팝니다

 

미쳐버릴꺼만 같았습니다

 

엠피가 있었는데 중얼거리는 소리에

 

뇌가 마비된듯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내릴때가 되서 급하게 뛰어나가며 마지막으로 쳐다 보았습니다..

 

그 공포영화보면 그런 장면들 있자나요...

 

쳐다보는데 눈이 마주쳐주십니다

 

이미 눈은 웃고 계십니다

 

입꼬리 올라가십니다

 

상큼하게 쪼개 주십니다

 

이쉑이 날 가지고 노는거 같애...

 

꿈에 나올꺼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