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서류를 보았습니다

2007.10.02
조회3,923

아버지께서 음쥬를 즐기시는 분입니다.

가끔 마치 여성의 생리주기와 비슷하게 확 올랐다가 잠잠했다가 요근래 또 정신을

못차리고 계시는 아버지인데

어머니께서 도저히 못참겠다고 이혼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거니 했는데 오늘 아버지 책상에 놓인 이혼서류들을 보았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모조리 찢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눈물이 막 나오네요..

부모님께 욕도 하고 정말 미칠것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어떻게 막죠

이혼서류는 의사만 있다면 다시 언제든지 가져올 수 있는것이고

제가 이렇게 무턱대고 다 찢어버린다고 이게 될 문제가 아닌데

전 정말 싫습니다...

부모님들 생각도 해줘라 네 입장만 생각하냐 ...

이러지 마세요 ..

그 가정의 모든 사람에게 좋을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그렇게 해서 물리적으로 잘 산다 할지언정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잘못된 결혼이었다 할지라도..

결혼이 장난이고 이혼이 장난입니까..

막기에는 전 아직 어리고 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아직 미성년자인 동생이 있습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