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동거로 시작해 결혼했습니다. 1년 6개월 정도 동거를 하며 둘이 빠릿하게 돈을 모았습니다. 1700만원 정도 모았던 것 같네요! 그 돈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시댁에서 "너희들 결혼식 올릴 때 보탤 돈이 없다!" 고 미리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굳이 시댁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으셨어도 전...대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내 돈모아 내결혼은 내가 알아서 해야지...란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좀 서운하기는 했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제 의견에 동의를 했었고... 친정에도 우리가 벌어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1남 2녀 중 막내딸이 먼저 시집을 가게 되어서 인지...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어하셨고 그렇게 시집가서 시댁에 밑보이면 어쩔까... 반대를 하셨지만 제 뜻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기본이란 것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아무것도 않주고 받기로 양가상견례에서 합의를 보셨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 사위한테 뭔가 하나는 해주고 싶다며 1,000,000원정도의 돈으로 목걸이를 하나 해주셨습니다. 전...시댁에서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가 모은 돈 중에서 양가에 백만원씩 드렸습니다. 옷이라도 해 입으시라고... 그럼.. 고마워 하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좀 실망스러우시다는 표현을 하는 시댁이였습니다. "둘이 벌어서 모은 돈이 좀 작아서요...많이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런 말까지 해야 했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현금 않받으신다고 하셔서 엄마 한복 한벌만 해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저...엄마 한복 맞추면서 제 한복 엄마가 맞춰주셨습니다. 한복 입을 일도 식끝나면 없을 듯 해서 대여를 할까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러면 되지!"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 엄마는 굳이굳이 한복 한벌은 있어야 한다며 당신의 돈으로 제 한복을 손수 맞춰 주시며 우셨습니다. "엄마, 왜 갑자기 울어?" 했더니 속상했던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엄마가 다~ 해준다고 했잖아! 해주고 싶은것도 많다고... 시댁에서 한복하나 못얻어입는 딸...속상해서 그런다!" 그러시더군요! 몰랐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전혀... 몰랐습니다. "해주신다는 거 내가 그냥 대여해서 입으면 된다고 그런거다! 않해주시는 게 아니라!"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속에서는 서운하고...엄마에게 미안하더군요! 시댁에서는 한복의 '한'자도 꺼내신 적이 없으시고 필요한거 하나 물어보시지 않으셨습니다. 해주시는 것 없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물어대시는 시댁부모님이였습니다. 더 비싼돈을 주고 샀어도 최대한 금액을 싸게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언니... 냉장고 사는데 보태라며 현금 1,000,000원 주더군요! 저희 오빠... 씀씀이가 커서 기대 않했었는데 500,000원 주더군요! 작은 가전제품 사라고... 시댁에 시집간 딸 셋 있지만... 받은 거 없습니다. 돈도...한푼 못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살림살이 받았냐구요? 못받았습니다... 그렇게 결혼했습니다. 뒤늦게 안 일이지만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 아빠가 대성통곡을 하셨다더군요! 언니오빠한테 못준 사랑... 제가 다 받으며 살았습니다. 시댁에서 사랑받는 딸래미 모습을 바라셨을 텐데... 아빠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엄마가 아빠가 많이 우셨다고 얘기할땐...정말 너무너무나 죄송했습니다. "아빠...버리고 가서 벌받는 가부지.."하며 웃음으로 떼웠습니다. 딸가진 죄인이란 생각을 아직 가진 울엄마아빠... 이바지 음식도 한우에..문어에... 비싼 것들만 해서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장만하는 엄마를 보면서 소리치고 싶더군요! "머할려고 그런걸 준비해?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주기만 하냐구?" 라구요... 그렇게 엄마가 챙겨준 이바지 음식 들고 나오면서 울었습니다. 속마음 얘길 않하니...우는 나를 보고 신랑은 "부모님 자주 찾아뵈러 오면 되잖아!"하고 위로하더군요... 시댁에서 대우 못받는 딸... 이바지 음식 꾸역꾸역 엄마가 해줬다고 들고 가는... 그 죄스러움이란... 결혼식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인사할때...엄마가 울컥 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마셧습니다. 얼마 지나서 "어머니는 형님들 시집보낼때 않우셨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쁜날 와 우노?난 우는 사람 이해가 않가더라! 딸래미 나쁜 곳에 보내는 것도 아닌데...와 우노?" 하시더군요... 아...울엄마 대놓고 얘기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희... 어른들 사시던 빌라 받았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8개월 뒤에... 그게..위로가 될까요? *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빌라 싯가 2000만원, 오래되서 팔리지도 않는 16평짜리 빌라입니다.) 저희 집 사정이 어려워 결혼식 그렇게 치룬거 아닙니다. 돈이 없다고 먼저 발을 빼신건 시댁이였고 그 시댁 사정에 맞춰서 치뤄진 결혼식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엄마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표현 그대로 합니다. "부랄만 차고 왔네!" 저희 신랑보고 한 말씀이였다더군요! ...... 식이 끝나도... 시댁의 형제들과 시댁부모들로 받은 건...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시던 빌라 주신거요? 저희가 동거하면서부터 드린 용돈만으로도 그 값은 충분히 치뤘으니 명의 넘겨주시는 건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런데도 생색을 내시는 건... 어이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2남 3녀중 유일하게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랑이랑 행복합니다... 둘이 하늘에서 맺어준 천생연분인것처럼...더 없이 행복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치루는 과정에서의 그 일들때문인지... 시댁이 좋아지질 않네요! 여전히... 바라기만 하는 시댁... 바라기만 하고 해주는 것은 없는 시댁입니다... 시댁이란 존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결혼한 사람 또 있을까요?
남편과 동거로 시작해 결혼했습니다.
1년 6개월 정도 동거를 하며 둘이 빠릿하게 돈을 모았습니다.
1700만원 정도 모았던 것 같네요!
그 돈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시댁에서 "너희들 결혼식 올릴 때 보탤 돈이 없다!" 고 미리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굳이 시댁에서 그렇게 말하지 않으셨어도
전...대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내 돈모아 내결혼은 내가 알아서 해야지...란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좀 서운하기는 했지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제 의견에 동의를 했었고...
친정에도 우리가 벌어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1남 2녀 중 막내딸이 먼저 시집을 가게 되어서 인지...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어하셨고 그렇게 시집가서 시댁에 밑보이면 어쩔까...
반대를 하셨지만 제 뜻을 존중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기본이란 것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아무것도 않주고 받기로 양가상견례에서 합의를 보셨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 사위한테 뭔가 하나는 해주고 싶다며 1,000,000원정도의 돈으로
목걸이를 하나 해주셨습니다.
전...시댁에서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가 모은 돈 중에서 양가에 백만원씩 드렸습니다. 옷이라도 해 입으시라고...
그럼.. 고마워 하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금액이 좀 실망스러우시다는 표현을 하는
시댁이였습니다.
"둘이 벌어서 모은 돈이 좀 작아서요...많이 못드려서 죄송해요!"
그런 말까지 해야 했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현금 않받으신다고 하셔서
엄마 한복 한벌만 해달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너무 비교가 되더군요!
저...엄마 한복 맞추면서 제 한복 엄마가 맞춰주셨습니다.
한복 입을 일도 식끝나면 없을 듯 해서 대여를 할까 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그러면 되지!" 하시더군요! 하지만 저희 엄마는 굳이굳이 한복 한벌은
있어야 한다며 당신의 돈으로 제 한복을 손수 맞춰 주시며 우셨습니다.
"엄마, 왜 갑자기 울어?"
했더니 속상했던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엄마가 다~ 해준다고 했잖아! 해주고 싶은것도 많다고... 시댁에서 한복하나
못얻어입는 딸...속상해서 그런다!"
그러시더군요! 몰랐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전혀... 몰랐습니다.
"해주신다는 거 내가 그냥 대여해서 입으면 된다고 그런거다! 않해주시는 게 아니라!"
위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속에서는 서운하고...엄마에게 미안하더군요!
시댁에서는 한복의 '한'자도 꺼내신 적이 없으시고 필요한거 하나 물어보시지 않으셨습니다.
해주시는 것 없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물어대시는 시댁부모님이였습니다.
더 비싼돈을 주고 샀어도 최대한 금액을 싸게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언니... 냉장고 사는데 보태라며 현금 1,000,000원 주더군요!
저희 오빠... 씀씀이가 커서 기대 않했었는데 500,000원 주더군요! 작은 가전제품 사라고...
시댁에 시집간 딸 셋 있지만... 받은 거 없습니다. 돈도...한푼 못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살림살이 받았냐구요? 못받았습니다...
그렇게 결혼했습니다.
뒤늦게 안 일이지만 결혼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 아빠가 대성통곡을 하셨다더군요!
언니오빠한테 못준 사랑... 제가 다 받으며 살았습니다.
시댁에서 사랑받는 딸래미 모습을 바라셨을 텐데... 아빠 눈에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봅니다.
엄마가 아빠가 많이 우셨다고 얘기할땐...정말 너무너무나 죄송했습니다.
"아빠...버리고 가서 벌받는 가부지.."하며 웃음으로 떼웠습니다.
딸가진 죄인이란 생각을 아직 가진 울엄마아빠...
이바지 음식도 한우에..문어에... 비싼 것들만 해서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장만하는 엄마를 보면서 소리치고 싶더군요!
"머할려고 그런걸 준비해? 받은 것도 없는데 왜 주기만 하냐구?" 라구요...
그렇게 엄마가 챙겨준 이바지 음식 들고 나오면서 울었습니다.
속마음 얘길 않하니...우는 나를 보고 신랑은 "부모님 자주 찾아뵈러 오면 되잖아!"하고
위로하더군요...
시댁에서 대우 못받는 딸... 이바지 음식 꾸역꾸역 엄마가 해줬다고 들고 가는...
그 죄스러움이란...
결혼식날...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인사할때...엄마가 울컥 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마셧습니다.
얼마 지나서 "어머니는 형님들 시집보낼때 않우셨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쁜날 와 우노?난 우는 사람 이해가 않가더라! 딸래미 나쁜 곳에 보내는 것도 아닌데...와 우노?" 하시더군요...
아...울엄마 대놓고 얘기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희... 어른들 사시던 빌라 받았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8개월 뒤에...
그게..위로가 될까요?
*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빌라 싯가 2000만원, 오래되서 팔리지도 않는 16평짜리 빌라입니다.)
저희 집 사정이 어려워 결혼식 그렇게 치룬거 아닙니다.
돈이 없다고 먼저 발을 빼신건 시댁이였고 그 시댁 사정에 맞춰서 치뤄진 결혼식이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엄마에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표현 그대로 합니다.
"부랄만 차고 왔네!"
저희 신랑보고 한 말씀이였다더군요! ......
식이 끝나도... 시댁의 형제들과 시댁부모들로 받은 건...아무것도 없습니다.
사시던 빌라 주신거요? 저희가 동거하면서부터 드린 용돈만으로도 그 값은 충분히 치뤘으니
명의 넘겨주시는 건 당연한 거였습니다. 그런데도 생색을 내시는 건... 어이없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2남 3녀중 유일하게 용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신랑이랑 행복합니다...
둘이 하늘에서 맺어준 천생연분인것처럼...더 없이 행복합니다.
하지만... 결혼을 치루는 과정에서의 그 일들때문인지... 시댁이 좋아지질 않네요!
여전히... 바라기만 하는 시댁...
바라기만 하고 해주는 것은 없는 시댁입니다...
시댁이란 존재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