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차별이 심한 남자친구! 어쩜좋아요?

~0~2007.10.02
조회401

 

안녕하세요~

톡에 종종 고민글을 올리고 있는 23살 대학생이에요^^

전.. 32살 남친을 두고 있는데요..

이번엔 제 남친의 남/여 차별문제가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

 

처음부터 그런 티를 냈던 것 같지는 않구요,

어느 순간부터 제가 '완전' 여자답기를 바랍니다...

여자는 술,담배도 하면 안되고 조숙해야하고

남자의 말에는 무조건 따라야하고

막 심한 강요를 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생활이 걱정될정도의 차별이 있더라구요..

저희.. 저 졸업 하고 직장 잡으면 결혼 하기로 했거든요.

좀.. 나이가 있어서 그런건지 제 남자친구가 심한건지 모르겠네요ㅜ

ㅜㅜ

 

 

남친 본인이 잘못하면 남자잖아- 이러고

제가 잘못하면 여자가- 어쩌고... 이럽니다.

남친보다 훨씬 어린 제가 봐도 남친이 잘못하고 있는 게 보이는데

"남자가 하는 일 믿어봐" ;;;;;;;

 

저는 남친 아는 사람들과 술자리를 갖거나 하면

술도 한 두잔만 마셔야합니다.

그 이상 먹으면 안돼요..

저 원래 남자들한테 술 안따르는데 (여자가 줘야 술이 더 맛있다는 남자들때문에)

남친 아는사람들 만나면 술 다 따라줘야돼요.. 스트레스!

 

저는 제 또래들이랑 남/여 구분 없이 막 동성친구인냥

대하면서 지내서 그런지 몰라도

남친의 사상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남친 그냥 참고 만날까요?

버릇을 고쳐주기엔 이미 늦은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