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사람 사고방식이 왜 그럴까..

얘교로봐줘?2007.10.03
조회1,062

이 회사 전무는 75년생이라서 젊은 사람 입니다.

그만둔 여직원에 말로는 자기가 사무실에 있을 때는 절대로 전무 자기 손으로 직접 커피를 타 먹지 않고 타 달라고 시킨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일회용 스틱커피는 이용 안합니다.

설탕, 프림, 커피 병에 들은거 사다가 전기포터에 물 끊여 타 먹고 있죠.

 

아직은 입사 한달이 채 못 됐지만 쭉 지켜보니까 커피 타 달라고 하루 많게는 두번 암튼 6일 출근 중 3일이상 하루 한번정도는 저더러 커피 달라고 해서 쳐 마시더군요.

타는 커피라 입에 안맞을수도 있는데 물론 전무는 커피5, 설탕5, 프림7스푼이지만 대충 타다 줘도 잘만 쳐 마시더라구요.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그 어느 누구도 상사분들 커피 타다 쳐 받치는거 반기는 사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나마 커피 심부름 정말 적게 하는 편인지라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에 비하면 약과지만 저도 커피 심부름 하기 싫어서 지금 지켜 보는 중입니다.

 

저하고는 나이 차이는 정말 얼마 안나거든요. 거기다가 전무라는 사람 좀 만만하게 보이기도 하구.

지금은 들어온지 아직 한달도 안됐고 해서 벌써부터 저어, 커피 심부름 하기 싫다고 대놓고 말할 수 있는 입장도 못 되고 그만둔 여직원한테 인수인계는 받았지만 그래도 제가 버벅대고 있는지라 전무한테도 계속 일을 배우고 있는 상태인지라..

 

어느 정도 제 업무에 익숙해지고 자신이 생기면 전무한테 당당하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이제는 전무님이 마실 커피는 직접 타 드셨으면 좋겠다고, 앞으로 전무님 커피는 안타드리겠다고...

이렇게 말해도 무난 하겠죠?

 

커피 타 달라고 할 때마다 당장 말 하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까지 올라오기는 하는데요. 자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님 그냥 초기에 말해 버리는게 효과적일까요?

 

적게는 하루 한번정도 타 달라고 하는정도인데 그 정도는 애교로 봐주고 좋은 마음으로 타 주는게 나을까요?

하루 한번이라도 이거 말 안해두면 제가 그만 두는 그날까지 계속 저 시켜서 타 달라고 할텐데 그리 기분이 썩 좋치만은 안습니다.

75년생이면 젊은 사람인데 자기 마실 커피 하나 지손으로 왜 못 타 먹는건지..

젊은 사람 사고방식이 왜 그 모양일까요?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결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