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남자가 저한테 구애를 해요

평범한 여자2007.10.03
조회1,257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여름에  친구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그런데 백인 한명이 저희 테이블로 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같이 애기 할 수 있겠냐고 하였어요  저는 영어를 정말 한개도 할 줄 모르고  제 친구는 영어를 정말 잘하거든요

 

저는  그냥 손짓으로  사양의 표시를 하였지만 제친구가  같이 애기하자면서 테이블에 앉게 되었어요 

 

제가 애기를 하면은  제 친구가  영어를 다시 애기하고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알고보니 

 

그 백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왔고  자기 삼촌이 한국에 살고 있어서  놀러 왔다고 하였어요

 

나이는 24살이고요  저랑 동갑이예요 이렇게  한국에 대해서 애기하고 미국사회에 대해서 애기를 하고  카페에서 나와서 헤어 졌어요

 

그래서 저는 버스를 내리고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뒤에서 저를 누가 부르는 거예요

 

뒤로 돌아 보니 아까 그 백인이  뛰어 오고 있는거예요  저를  쭉 쫓아 온거 였어요 

 

그리고  저하고  좀 더 애기하고 싶어서  왔다고 한 것 같았어요  느낌상 크크 (제가 영어를 못해서)

 

그래서  놀이터로 갔지요  그런데  그 백인이  여기서 잠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다리고 있으니  장미꽃 100송이를 사온거예요  그리고 저한테 주면서  뭐라뭐라 하지 뭡니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강 느낌상으로  저한테 반했다고 한 것 같아요  저는 죄송합니다

이말만  반복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 버렸어요  꽃은 받지 않고요 


미국남자들  한국여자 너무 쉽게 보고 한국 온다는 애기 많이 들었거든요 

 

 문득 그 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렇게 거절을 했어요  그런데  매일 저희 집 앞 동네에 있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밖에 나갈때  구애를 하고  이렇게 매일 아침과 저녁에  매일  기다리고 있지 뭐예요


그 장미꽃을 들고요 


그래서  제친구를 불렀어요  아무래도 제가 영어를 못하니깐  대화가 되어야지요 


그래서 제친구를 통해서 대화를 시도했는데요 


그 백인 말로는  저를 사랑한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제 생각만 한다고 하고 


같이 미국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으 


제 친구는 외국인하고 한번 사귀어 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된다고  웬지 좀 꺼림칙 하잖아요 


그래서 사귀는 것은 좀 그렇고  그냥  좋은 관계로 친구처럼 지내자고  애기를 했어요 


그렇게 말만 했는데도  정말 그 백인은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8월말에  본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백인이 돌아간다는 소리에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국에서도 그렇게 착한 사람을 만나기가 힘든데 말이예요


그런데  저하고 사귀고 싶다고 자꾸 말을 하면서 구애를 계속 하더라구요 미국에도 같이 가고 싶다고 하면서요  


너무 구애가 심해서  저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후회가 됩니다만은


나도 그러고 싶은데  우선 부모님한테도 애기를 해봐야 하고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 


1달뒤에 한국으로 오라고 했어요 


그때 답을 주겠다구요 

 

저는 에이 설마 한국으로 다시 돌아 올까  이런 생각을 하였지요 

 

그런데 저1달이 훌쩍 지난 저번주  토요일  저희 집에  백인이 온거예요


다시 장미 100송이를 들고  그리고 이번에는 영어로 어설프게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말로 직접 고백을 하더라구요  자기 마음을 받아 달라는 그런 고백


저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어요 


미국에서 한국말을 엉청 연습을 했나봐요 


아무튼 지금은 부모님도 알게 되었고    부모님한테 한소리 듣고 


어떻게 할꺼냐면서  저한테 뭐라 하시구 


어 어떻게 하면 좋지요 


이대로  백인하고 사귀고 미국으로 갈까요? 

아니면 정중히 거절을 할까요?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지만  웬지 외국사람이라  마음이 불안한것이 있네요


한국사람이었으면 이런 고민없이 사귀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