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을 했습니다. 혼란스럽습니다.

-2007.10.03
조회120,793

* 이거,, 일부러 여자들끼리만에 쓴건데 ㅜㅜ

   여자분들만 볼수 있는거 맞나요...?

   리플짱에 왜가있는거야...ㅜㅜ

 

  이러나 저러나...

  저는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리플하나하나 읽으면서

  지금도 고민중이랍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악플이 없어서 감사할 따름;;;;

 

===============================================================

 

모임 벙개나가서 처음본사이였는데,

마음에 들었어요. 말도 잘 통하구, 잼있더라구요..

연락처를 알려달라 해서

알려줬죠. 기분좋은 마음으로,,

 

막장 다 찢어지고 집에돌아가는데,.

문자가 왔어요. 한잔더하자고,

 

저는 거기서 친해진 언니랑 둘이 한잔 더하겠다고 가고있는 길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라하구.,..

근데 언니가 술취해서 가버리고 어찌어찌 둘이 먹게 된거에요.

 

근데 문제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에서 열심히 마셔놓은 술이

제 뇌를 날라가게 했다는거죠.

 

그리고 일어나보니 모텔 ㄷㄷㄷ;;

 

뭐 일어날만한 일은 다 일어났더군요..

 

첨 본 남자와 정신놓을때까지 술 들이킨 저를 탓해야죠-_-

 

집에 돌아왔는데,

그 남자 자꾸 연락이 옵니다.

 

저랑 자주 오래 만나고 싶답니다.

어떻게 받아들여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정말 제몸이 아니라 저한테 관심이 있다하더라도

무슨 놈의 진도가 만난지 24시간 안에 끝까지 가버렸는데,,

절 얼마나 쉽고 만만하게 보겠습니까..

 

 

 

원나잇은 끝까지 원나잇이고, 엔조이는 끝까지 엔조이 아니겠습니까.

 

머릿속은 또 만나봐야 잠자리하자고 밖에 더하겠어?

라는 생각에 딱 잘라버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남자가 제 마음에 들긴 무지 들었나봅니다.

 

혹시 이남자가 나 좋아하게 된거 아닐까.. 싶고,

 

이런글 쓰는 여자보면 혀를 끌끌차면서 충고해주곤 했는데,, 참..

 

섹스즐기려고 만나고 싶진 않습니다.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 얘기 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나참 안지 얼마나 됐다고,,

 

이사람은

저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한번만 더 만나보고 그래도 니맘이 그러면 포기하겠답니다.

그러면서 밤에 만나는게 좋지않겠냐는둥, 하는데 속이 확 뒤집혔답니다.

 

뭐 글이 두서없긴한데...

 

결론은요.

제 맘은 이사람한테 끌리는게 확실한것 같습니다.

 

근데,, 이남자 아무리봐도 제가 아니라 섹스가 목적인 것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