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대방역 그녀를 찾습니다.

나이스가이200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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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봄이였을겁니다..

 

저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천에서 용산역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정확히 그녀가 어디서 승차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한 좌석(7칸 좌석) 건너편에서 저를 계속 처다보시더군요..

 

저는 카키색 남방에 갈색 바지를 입고 짧은 머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눈도 계속 마주치고.. 제가 쳐다보면 다른 곳을 보시고..

 

그러다가 대방역에서 내리실즈음..

 

제가 따라 내렸습니다.

 

그녀도 그걸 의식한듯 잠깐 멈칫하다가

 

출구로 나가시곤 바로 화장실로 들어가셨습니다.

 

전 개찰구에서 기다렸었죠.

 

물론 제 연락처를 적은 쪽지를 들구요..

 

그녀가 화장실을 나와 제 앞을 지나갈 때..

 

제 몸은 굳어버렸습니다.

 

그리곤 그녀를 그렇게 보내고 말았죠...

 

솔직히 당시에 군인이였구요..

 

군인신분으로 좀 난감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되는 과정중에..

 

그냥 그렇게 그녀를 보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www.cyworld.com/lkw98 혹은 lkw61@nate.com 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글을 남겼으니 0.1%라도 희망은 생겼네요..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