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약속했지만, 회사를 그만두려합니다.

사랑해2007.10.04
조회1,155

현재 나이 30입니다.

 

3년동안 열심히 직장생활 했고, 1년전에 지금의 사랑하는 여친을 만났습니다.

 

여친은 26이고, 젊고 이쁘고 착합니다..

 

물론 저만 좋아해주고요..

 

 

저 솔직히 가진거 하나없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악착같이 공부해서 명문대란 곳도 들어갔고,

 

졸업하기전에 취업해서 3년동안 결혼자금 6,500만원정도도 모아놨습니다..순수 모은돈은

 

4,000만원정도지만,,제가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저정도 모은거구요.. 

 

 

근데 첫직장을 잘못잡았습니다..

 

대기업이긴 한데, 거의 망해가는 회사에 들어갔고,,,

 

향후 3년도 못 내다보는 그런 회사입니다..

 

업무 특성상 그 다지 경력에 도움될만한 일도 하는게 아닙니다..

 

 

다행히 사랑하는 여친을 만났지만,,

 

미래가 너무 불투명하고,,,회사에 나가는건 더 지옥입니다..

 

상시 구조조정압박에,,,팀에서 하나둘씩 사람들은 사라지고,,

 

업무량은 폭증하고....정말 머리가 돌아버리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학교 다닐때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생활했는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너무 안풀린 케이스가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결혼을 미루고,,

 

제가 그나마 자신잇는 공부를 한번 미련없이 더 해보고

 

평생 업으로 삼을만한한 직업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큽니다.

 

행복해지려면 욕심이 크면 노력을 하던가,,

 

욕심을 버리던가 해야 하는데,,

 

저는 도저히 욕심을 버릴 수 가 없습니다. 그 욕심도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남들처럼 존중받고 살고,,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새로운 선택을 하려 하는데,,,

 

 

그런데,,여자친구가 눈에 밟힙니다.

 

정말 현실적으로 봤을때,,,다시 백수가 되어,,제가 하고싶은것을 하려면 최소 2년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전문자격증 시험이거든여..

 

그런데 여자친구를 설득시키기가 너무 미안합니다..

 

물론 여자친구에게 좀만 기다리고 저와 같이 가자고 얘기하고 싶지만,,

 

기다려주라하기에 너무 미안합니다...혹시나 안될수도 있거든여..

 

 

이글읽고 저를 욕하시는 분들도 잇을줄 압니다..

근데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더욱 더 그녀를 내 곁에 두는건 더욱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이라 듭니다..

 

그녀의 젊은 인생과 꽃다운 젊음을 제 불확실한 미래의 볼모로 잡는것은

더 잘못된 것이겠지요?

 

한참을 고민해도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