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 어떤게 있나요?

아리까리2007.10.04
조회57,278

 

엇!!ㅎㅎㅎㅎ

톡됐네^-^v

리플 모두 읽어 보았어요~

 

제가 칭찬 받으려던건 아니였구요..

제게 이런 남친이 있다고 자랑하고 싶은건 사실이네요..^^:;;;;;;;;;;

 

선물...

남자든 여자든..마다할 사람 있을까요??

이왕 이면 다홍치마라고... 사람도 좋고 능력도 되고..게다가 선물까지...

그럼 금상첨화겠죠..

 

하지만..전...능력있는 남자와 날 사랑해주는 남자 중...

하날 고르라면 날 사랑해 주는 남자를 고를것이구..

그 남자가..지금 제 남친이에요..

그래서..자랑 하고 싶어서 썻어요..

 

어떤 고가의 선물을 받아 봤냐고 물었던 이유도..

리플 다는 님들은..어떤걸 고가의 선물이라고 생각할까..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구요...

 

저두 싸이 주소 공개해서..투데이좀 올리고 싶은데..

남친이 여기 글올린거 알게 될까봐~

안할래요..ㅎㅎㅎ;;;;;-ㅂ-

 

환절기~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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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궁금합니다.

 

 

저는 슴살 중반이구요 연하 남친을 두고 있습죠~

 

얼마전..

남친 예전 회사 선배 커플과..술 자리가 있었어요..

그 선배란 분이 남친이랑 제 사정을 잘 아세요..

무슨 사정이냐...

남친이..일을 하긴 하는데..

홀 어머니 밑에서 외동아들이라..월급을 쪼개 쓰고..그걸 굉장히 힘들어 하더군요.

말그대로 가장이죠..

그러다 보니 월세며 세금이며 생활비 그리고 자기 용돈 조금..

그래서 늘 제게 맛있는거 좋은거 못사준다며 미안해해요..

그러다보니..데이트 비용도 거의 제가 쓰거나..

아님 서로 안쓸 수 있도록 공원이나 걷기..이런거 즐겨요..

이런거에 불만은 없는데...

남친이 제게 넘 미안해 하다가 그 선배한테 은근 슬쩍 말했나봐요..

그래서..

저희 커플 맛난거 사주신다면서..

제가 제대로 좋아하는 회를 사주시더군요..

 

근데..술이 모두들 얼큰하게 오르고..

그 선배 분이 말 실수를 하셨어요.

얼마전에 자기 여친한테 60만원대 명품 화장품 셋트를 사줬다더라구요..

그런가 보다....하고 듣고 있는데..

제게 대뜸 그러대요..

"이 녀석한테(내 남친) 받은 것 중에 뭐 돈 될만한거 큰거 받은거 있어요??"

"............................"

저...말 문이 막히더군요..

 

사실 없거든요..

생일날 케익과 장미...그리고 맛난 밥..

흠...

없네요..

하지만 가끔 밥도 사고 영화도 보여주고 그래요..

근데..

돈 될만한거 뭐있냐고 물으니까..진짜 난감...

남친 얼굴 슬쩍 보니까...그 앤 더 초난감해 하더군요..

씁쓸해 하는 표정...

 

저도 모르게 "많아요..그걸 어떻게 다 말로 나열하겠어요 넘 많은데..."

이랬어요...

선배는..."아 그래요???"

이러구 걍 말더라구요...

 

집에 오는 길에..

남자친구가..표정이 어두웠어요

그리곤 집앞에서 미안하다구 하더라구요..

그런 질문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래도..

전....그 사람 맘을 알아요..

굳이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도...그냥 느껴지는거... 그런거 아시죠...

그런건 정말 돈으로 환산할 수 없잖아요..

 

 

 

여러분..

사실 저도 여자라서..

자랑할만한 선물...받고 싶어요..

솔직히..많이많이 받고 싶어요.

제 친구들 남친이 이번에 뭐 받았네 뭐 사줬네..하고 말할 때마다..

저도 제 돈 주고 산거..남친이 사줬다고 거짓말 할 때도 있어요.

이런고 나면...세상 풍토가 밉기도 하고 나한테도 열받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얼마나 고가의 선물을 주고 받으시나요??

전....

돈으론 환산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받았어요..

여러분은요??

 

 

 

 

이제 곧 일년이네요..ㅎㅎ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