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사시는분들!! 지킬건 지킵시다ㅠㅠ

천장내려앉아2007.10.04
조회533

안녕하세요 전 25살 여자예요

 

전 15층 아파트의 14층에 사는데요

 

15층 사람들 때문에 잠을 못자는적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새벽 5시부터 피아노를 치지않나 초등학생 애들 둘을 키우는 모양인데

 

정말 하루종일 미친듯이 뛰어놉니다   시간불문하고 ...

 

정말  거짓말 조금보태서 천장이 무너져내릴정도로 뛰어놀길래

 

쫓아올라갔어요

 

벨 누르고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조마조마 하던지;;

 

싫은소리 못하는성격이거니와 이사온지 별로안되어서

 

정다운 인사 건넬 이웃 하나 잃는구나 싶어서요..

 

30대 정도의 아줌마가 나오시길래

 

1401호 사는사람인데 너무 시끄러워서 올라왔다고..

 

정말너무너무 시끄럽다고  ㅠㅠ 하소연을 했죠

 

그러니까 "아~ 어디가 그렇게 시끄러워요?" 하길래

 

안방바로 옆방이 시끄럽다고 했어요 (같은 동이니까 구조는 같잖아요^^)

 

그러니까 " 아! 거기는 애들방이라서 그래요 미끄럼틀도 있고 놀이방이라서요"

 

이렇게 당연하단듯이 말하는데 할말이 없어서

 

" 조금만 주의해주세요 너무 시끄러우니까 내려와 보시던지요..  "

 

하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다 해결된줄만 알았어요 

 

 

저번에는 새벽에 피아노를 치길래 온식구가 다 깼어요  

 

경비실에 전화를 해서 윗층에서 피아노소리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다

 

전화를 하니 경비실에서 확인후 다시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집에서는 피아노친사람 없다고 한다고..ㅡㅡ

 

그때 아파트가 완공된 직후고 입주도 거의하지않아

 

1501호.. 1401호(저희집) 이렇게 밖에 없었어요

 

그럼 누가 피아노를 쳤단말입니까.. 귀신이 쳤나요?

 

그렇게 인터폰하고나니 잠잠해지더군요

 

즉, 지들이 새벽부터 페달 다 밟아가며 피아노쳐놓고 안쳤다고 잡아뗀 셈이지요

 

그것도 잘 치지도 않아요.. -_- 학교종이 땡땡땡을 친다고 하면

 

학교종이 땡땡땡~ 학교종이 땡땡땡~ 계속 이부분만 치는거 있죠?

 

다음 마디로 안넘어가고 저러는거 은근히 신경쓰인답니다 ㅎ

 

 

담날에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15층에서 초등학생 애가 내려와요

 

피아노학원가방을 들고 ,,

 

"너 1501호에 사니?" 물어보니까 맞다고 하더라구요 ;;;;;;

 

피아노 치는사람 없대놓구 -_-

 

 

 

피아노사건 이후로 한번은.. 15층에서 왔다며 벨을 누르더군요

 

오늘 밤에 집들이를 하는데 좀 시끄럽더라도 양해해달라며 찾아왔어요..

 

어느정도이길래 대낮부터 양해를 구하나.. 내심 겁이났더랬죠

 

아니나 다를까 ㅠㅠ

 

새벽두시까지 쿵쿵쿵 후다다닥 문을 열어놨는지 아파트 전체가 울립니다

 

 

언젠가 한번은 오죽했으면 13층에서 저희집에 찾아올라왔어요

 

아까 낮에 왜이렇게 뛰냐고 ㅡㅡ 저흰 그때 집에 아무도 없었거든요

 

다시 말해 15층에서 뛰는소리때문에 13층에서 14층에 따지러 온거죠..

 

 

지금도 몇시간째 위에서 쿵쿵쿵쿵쿵

 

정말 미치겠습니다

 

완공된지 얼마 안된 아파트라 방음도 왠만큼 되있는데

 

어느정도로 뛰길래 ...휴...

 

 

저희는 13층에 피해줄까봐 저녁에는 청소기도 제대로 돌리지 않습니다

 

저사람들은 지들 윗층에 아무도 안사니까  그 괴로움을 모르나봅니다 ㅠㅠ

 

 

애들이 있는 집이라 왠만하면 이해는 하며 살려고 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합니다..

 

그냥 걸어다닐수 있는것도 쿵쿵 걸어요..  너무 괴롭습니다

 

하루만이라도 층을 바꿔 살았으면 좋겠어요 진짜.

 

 

쫓아올라가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조금만더참자 조금만더참자.. 이게 벌써 몇달째네요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맨날 따지기도 뭐하고 남한테 싫은소리도 하기싫고

신고하기는 더더욱 그렇고 그래서 맨날 참고 넘어가는데..

 

언젠가 한번 가서 무릎꿇고 애원이라도 해야할까봐요 ㅠㅠ

 

지금도 3시간째 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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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시는분들!  서로서로 지킬건 지킵시다 ㅠㅠ

 

이사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사가고 싶어져요

 

울 윗집에 사는 아줌마가 이글을 꼭 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