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개팅 경험담.

나에요2007.10.05
조회439

때는 바야흐로 2003년 8월 ...

 

갑자기 친구 A한테 전화가오네..

 

안받을까하다가 -_-;;그냥 받았는데

 

그넘이 자기랑알고지내는 B라는 여자애가있는데

 

친구 홈피에서에서 내사진을보고 맘에들었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했다더군요 ㅎㅎ 전지금 solo 5개월째라..

 

똘똘이가 발끈하더라구요 -_-;;

 

솔직히 그런생각...으로 갔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으흠 오전 10시에전화통화끝내고..

 

오후 4시.. 카페에 앉아서 친구놈이랑 같이기다리면서

 

어떻냐.몸매좋냐.성격은어떻냐.얼굴괜찮냐..

 

이런저런얘기를나누고있는데.

 

친구놈이..난데없이 미안하다고하네..?

 

-_-그때눈치를까고문을박차고미친듯한스피드로

 

집으로뛰어가야했을껄...........

 

참..후회를했죠..

 

그리고이런저런얘기를나누면서앉아서

 

여자가오기만을기다리고있는데..

 

"딸랑~" 경쾌한 종소리와함께..

 

들어오는데...

 

왠오크얼굴에몸집은유도선수따귀를때릴정도에

 

-_-;;;;;;;;머리가단발인....그런...

 

으흠..대충하나코..라고하면 알라나..?

 

괴짜가족에서나오는...하나코...그뻘정도.....

 

스타일은..무슨..이상한 티니위니쫄티에..

 

미니스커트....?? 스프리스...

 

아....설마 아니겠지..아니겠지..내심생각을하고..

 

아니길..아니길..설마쟤냐..?이렇게물어봤는데...

 

친구놈이하는말이.. "미안..소개시켜달라고하길래..나중에밥사준다고..미안해!!"

 

이런..말이끝나기가무섭게..

 

왠 전인권같이 허스키한 목소리가 난데없이..

 

B :"안녕~ 나 B라고해 ~ "

 

 

 

아..ㅅㅂ 성기됐다.....

 

라는생각을하면서..

 

가까히서 보니 키는 180은 족히돼보이더군요..대충 저랑키가비슷하니..

 

몸집은..정말거짓말하나도안하고 유도선수수준입니다..직업이궁금할정도로..

 

그래도 낚시질은좀해봤기에..

 

특유의..상큼한미소를남기면서

 

me : "응 ~ 반갑다 ^^;;"

 

라는말을..하고.있는찰나..친구놈은..

 

 

 

A: 그럼 잘들놀아 ~ 나갈게 ~ ...

 

 

 

하..하..하... 어디갈까...?

 

사실은.. 그래.. 원나잇을위해..그래..

 

돈도들고왔다.. 영화나한편보고..

 

밥이나한끼하고..

 

술한잔하고..그래 여관가려고했어..그래..

 

오랜만에..숨겨둔비상금..파릇한10만원..

 

지갑에챙겨나왔어..그래..그런데...그런데..

 

그래!! 영화만 보고 밥이나한끼먹고.. 보내자 ^^;;

 

그래 !! 나중에 친구놈한테 돈받아먹으면돼지!!

 

보내자 ^^;;이렇게생각을하며 ㅎㅎ

 

카페에서 나와서는..

 

 

 

me : " 우리 영화보러가자 ^^;; 뭐보고싶어..?"

 

 

 

B : "우리 주온보자 !"

 

 

 

me : " 그래 보러가자 "

 

 

 

이리하여.. 이대 녹색극장으로 Go..

 

갔더니.. 한 20분후에 주온시작하는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매너상.. 표는 제가샀죠..

 

표를 끈고 기다리다가 들어가려고하는데 갑자기..

 

먹을거를 사자더군요..

 

후..그러더니..

 

 

 

B :"초코카라멜팝콘 大짜리하나랑요 콜라 大 두개..

 

 

버터구이 오징어주세요~ "

 

 

 

속으로..이..ㅅㅂ년... 하면서 겉으로는..웃으면서

 

me : " 내가계산할께 ^^;;"

 

 

 

하면서 제가계산을하고 들어갔죠..

 

흠..전솔직히..옆에앉아서..같이먹기도싫었죠..

 

그러면서..콜라만 쪽쪽빨아먹고있는데..

 

그많던팝콘과..오징어를..다먹더군요..혼자서..

 

먹으라곤하는데.....먹고싶겠죠.....? -_-+;;

 

그런데..거기까진괜찮은데..

 

무서운장면나올때마다...

 

진짜..솥뚜껑만한손이.. 제허벅지를때리는데..

 

그럴때마다..심장이덜컹덜컹..거리더라구요..아;;

 

 

 

... 아..여기서제발벗어나고싶다..제발빨리끝나라..

 

이렇게 자기최면을걸면서.. 어느덧영화는끝나고..

 

영화를보고나왔습니다...그러면서..

 

저한테팔짱을끼더군요.....웃으면서..제가..

 

 

 

me :"이러지마 ^^;;더워~ "

 

 

 

이러면서 띄어놨는데.. 지가 밥을 사겠다고 하네..?

 

전같은자리에서마주보면서 결코밥먹는시간동안..같이있기가싫길래..

 

 

 

me : 난괜찮아~ ^^;; 나A랑약속있는데.. ㅎㅎ;;

 

 

 

B : 그럼내가미안하잖아 내가살게 가자~..약속..?

 

A랑..? 걔 내가 여자소개시켜줘서 만나러갔어~ ..

 

me : ...................맥도날드가자 ^^;;

 

이런 개자슥이.. 날소개시켜준대가로..여자소개를 받앗나..?

 

이런....개..십..

 

어쨋든 맥도날드로고고~

 

ㅎㅎ 가서빅맥세트 두개를시켰습니다...

 

 

 

그런데....이게왠일.... 빅맥버거를....한...4입만에먹는아가씨...?

 

먹는데 2분도채 안걸리더군요 .....푸하하하...

 

난이때 도망갔어야됐다.. 아..난이때 예지능력이라는게 부족햇다..

 

놀란맘도잠시.. 빅맥을 ..반쯤먹고 입맛이없어서 안먹는데..

 

안먹을꺼야..? 이러더니.. 제남은빅맥 반마저도 두입에 넣어버리네..

 

아무튼 아주 개잽싼 식사를한후..

 

관흥창쪽으로...걸어가는데..

 

 

 

성미장.....?.. 여관앞을.. 지나가고있었는데..갑자기..

 

멈춰서는.. B.... B가하는말이...

 

 

 

B : "우리 잠깐 쉬었다가갈까..?"

 

 

 

헉..헉..헉..헉..헉..관자놀이에 핏줄이 세갈레로 나누어지고

 

온몸의 피가 발가락부터 머리끝가지역류하면서

 

내목은타고 입술이 바싹바싹 마르는데..

 

난 개당황한 내마음을 바로잡고..

 

 

 

me : 농담하지마 ^^;;빨리가자 지하철까지데려다줄게~

 

 

 

그러자 갑자기 .. B가 제손목을 턱잡으며

 

 

 

B: " 안자고갈꺼야?"

 

 

 

me : 아 ~ 왜그래 ^^;;농담하지말고 가자~ "

 

 

 

B : "들어가자~"

 

 

 

그순간 전 제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느낌이들고

 

오르가즘보다 더한극도의흥분을느끼며

 

엄마뱃속에있을때 탯줄로영양분을빨아먹던

 

힘을다해서 그녀의..

 

 

 

 

 

 

 

 

 

 

 


 

 

 

 

정강이를 후려찼다....

 

그녀 : "아!!!"

 

 

 

그녀의 외마디 비명이 나온후

 

저는 미친듯한스피드로 질주했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뒤에서 저를부르면서 ..

 

쫓아오더군요.. 전진짜 눈물이날려고했습니다..

 

사실은 울었을지도모르죠..

 

그러길..5분정도..?이제더이상목소리도들리지않고..

 

그녀의발자국소리도..주변이아무소리도..들리지않더군요..

 

전골목길에앉아..그자리에서..담배만..5개피는태웠습니다...

 

그리곤..전소개시켜준 친구한테전화를했죠...

 


 

"이X세키야.더이상나에게연락하지마...."

 

 

 


 

근데그후에도 그여자애한테 연락이오더군요..

 

결국 전 핸드폰번호를 바꿧습니다.. 011 이였던제번호를버리고

 

010으로...이젠..더이상..

 

소개팅같은건안합니다.. 번개??그런것도안합니다..

 

안좋은추억을 기억하게해준 B양..에게감사드리고..

 

정강이찬거정말죄송합니다..

 

부디..좋은남자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