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시모였는데...

눈먼사랑2007.10.05
조회757

이제 결혼 1년차 주부입니다.

시모(시어머니)때문에 점점 그집에서 살기가 싫어집니다.

믿고따랐던 시모가 울집(친정)에 대해 막말한걸 들었습니다. 너무나 자존심 상합니다...

 

제가 빚이 조금있습니다. 결혼후 주소지를 옮기니 시댁으로 우편물이 날라왔습니다.

시댁과 함께삽니다...

시모그걸 보고 난리를 칩니다. 지금껏 이런일없는데 이게모냐며,,, 신랑한테 너는 어쩜

그렇게 복이 없냐십니다.. 전 죄인이나 된양 고개숙이고 울고있었습니다.

원래 카드사 빚이라는게 우편물 한번오고 갚으라는 통지인데.. 그걸 오바해서는...

조금씩 갚아가고 있었습니다. 내가 못갚아가고있어 친오빠가 갚아준다해서 그러려니 했던게

집으로 날라온거죠.. 또한번은 요즘극성인(금융사기전화) 법원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신랑이받아서 그냥끊어버렸답니다. 다짜고짜 저에게 다그칩니다. 니꺼라고.,,너땜에 이런

전화도 오는거라고.. 절 가슴속에서 밀어 냅니다.. 전아닐꺼라고 제대로알아보라고 말했지만..

바보같은 신랑은 전화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끊어버리곤 무조건 저랍니다.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참자 참자..~!!빚있는 년이 참자 하고 참았습니다.

지금은 다 해결되어 그런건 안옵니다. 얼마전 연휴때 잠깐나가려다 집안에 두고나온게있어

다시들어가는 찰라..시모가 저희집안을 씹더군요. 걔네는 결혼식때 사람도 없었다고..120명정도왔는데 그이상은 봉투만 주고 못왔는데.. 자기네는 200명가까이왔다고 자랑합니다.시댁친척이 놀러왔는데 그분잡고 울집(친정)을 씹습니다. ㅠ.ㅠ 속상했습니다.내가없는줄알고 씹었겠지만...

다른날도 내가없는 자리에서 울집을 씹었다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졌습니다. 왜키 엄마가 보고

싶은건지... ㅜ.ㅜ 정말 눈물참고 나오느라 죽을뻔했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신양쪽 집안인지라

기대도 안했습니다..근데 시댁만 잘났다고 하는 시모...

아이땜에 지금 살고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먹고살아야 기에 회사도 다닙니다. 신랑은 능력이 안되

혼자벌어 아이하고 먹고살기 택도 없습니다. 신랑을 감싸기만하는 시모,, 하나밖에없는 아들이라

그렇겠지만.. 너무 위해주니 대들기만하고, 능력도 없어 여자한테 의지만 하려합니다.

정말 버겁습니다. 주위 친구들은 팔자좋게 남자들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알뜰살뜰 살림도 하고

재미나게 사는거 같은데... 카드대금결제일 오면 늘 저더러 알아서 메꾸라고 합니다.

아이땜에 이것저것 들어가는게 많아 카드로 살고있지만... 혼자 너무 버겁습니다.

카드값이 모잘라 친정엄마한테 손까지 벌리고, 계속 반복되는 생활이 너무 힙이듭니다.

나는 왜.... 남들처럼 재미나게 살지 못하는 것일까..

아침일찍 일하러와서 한달내 죽어라 일하는데 왜 보람도 없고 재미도 없는것일까..

신랑이란 사람은 날 챙기기는 커녕 지네집에 잘하라구 맨날 잔소리합니다.

더웃긴건 시누이까지 지네 엄마한테 잘좀하라고 잔소리를 합니다..

정말 누굴믿고 세상살아야 하는걸까요... 정말 이혼이란거 생각하게 됩니다...

자꾸 혼자 이고 싶은 맘이 점점 갈수록 더해갑니다....

저 어떡합니까..?이대로 살아야 하나요.. 삶에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몇자적는다는게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