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과 공기업사이에...

김대진2003.07.03
조회542

일단 젊은 나이에 이러한 글을 쓰는것이 조금은 부끄럽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대학을 다녀보신분들은 저의 글에 조금이라도 공감가는 부분이있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IT계열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 공기업에 다니시는 분들은 꼭 리플해주세요..

따른분들도 많이 글 남겨주세요...

 

저는 지방대학을 다니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그래도 남들 가는 군대를 안갈수있는 특해로 다른 분들은 좋겠다고 하지만 별로 공부한것도 없고 해놓은것도 특별히 없죠.. 저는 어렸을때 부터 부모님께서 결정한 일에 거의 다 따르는 편이었습니다.

워낙에나 귀가 얇은 탓도 있겠지만 대학을 선택할때에도 아버지께서 결정한 대학에 들어갔고(당시에는 전문대로 입학했습니다.) 과만 겨우 제가 결정했죠. 그러다 편입할때에도 아버지께서 어떻게 신문에난 조그마한 광고를 보고 지금의 지방대학에 입학원서를 썼습니다.

편입당시에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저의 성격탓에 부모님께서 쉽게 결정하고 거의다 챙겨주셨는데요.

 

4학년이 되고 나니 이제는 대학원의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특별히 잘하는것도 아니고 성적이 좋거나 컴퓨터(프로그램분야입니다.)에서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고 영어도 부족했기에 타학교는 거의 꿈도 못꾸고 겨우 알음으로 잘대해주시는 교수님및에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죠.

부모님께서는 어떻게든 공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십니다.

아니면 아에 1년간 공부해서 9급 공부원 시험을 치루기 바라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지금 경제상황도 어렵고 취업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고생이 많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고생한만큼 보수를 보장받기 힘들고 중요한것은 잘 짤린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차라리 1년정도 공부해서 공무원이나 공기업과 같은 곳에 가기를 바라십니다.

 

저도 부모님의 맘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저를 20년 넘게 길러주셨으니 저의 성격을 잘알고 계시겠죠. 성격이 내성적이고 공부를 특별히 잘하거나 파고들어서 막 공부하는 학자스타일은 아니니 그만 맘 접고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되라는것...

 

저번에는 이러한 예기를 하다가 그냥 집을 뛰쳐 나왔습니다.

워낙에나 말재주없는 저인데 어떻게 말이 안통하고 답답하더군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반박할만한 것도 없고..(부모님 말씀도 맞는 말입니다.)

 

저도 제가 학자스타일처럼 공부를 열심히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것은 잘압니다.

하지만 왠지 지금 공부를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네트워크 및 보안관련 공부를 조금만더 하고 싶거든요..)

 

또 부모님은 석사를 다니면 알아서 학비를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문제가 되고....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저 지방대학교 석사를 졸업해서 IT분야에서 일하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지금의 전공과는 맞지 않더라도 공기업에 취업을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