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톡을 즐겨보고있는 고3 남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제가 저에게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외동아들이며, 저의 엄마의 오빠(저한텐 외삼촌이죠.) 의 아들(저와 고종사촌) 과는 부x친구입니다.. 가족같다고 해도 과언이아니고.. 저와 그친구는 같은 지역. 같은동네에. 같은집에. 가끔 다른집에서.. 그렇게 중학교3학년때까지 같이 지냈습니다. 참고로 저에대해 말하자면, 얼굴은 뭐.. 그리 못생긴편은아닌것같은데 피부가 정말 맘에안들정도 구요.. 키도 작습니다. 성격은 소심하면서도 활발하다고해야하나요.. b형이라그런지 성격이 조금 급한면이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외동이다보니 싸가지없단 소린 별로 못들어봤구요. 여자를 거의 신보듯이합니다.. 여자가 해달라는 것 .. 뭐 그런것들은 거의 거절을 못해요. 그리고 제가 봐도 여자를 정말 잘챙겨줍니다..개념없게요... 제 고종사촌 친구 . (이하 친구라고 명하겠습니다.) 는 좀 잘생긴편이구 키도 큽니다. 182cm정도에 다리도 정말 이쁘구 모델해도 될 정도로요.. 성격은 좀 남자답다고해야되나요 여자한테 잘 관심은 없는데.. 장난같은 건 잘치고 진지할 땐 또 진지한.. 패션감각도 물론 뛰어납니다^^ 제가 이친구에게 거의 패션을 배웠으니까요. 그렇게 중3까지 같은 지역에 머물러있다가 저는 다른곳으로 고등학교를 다니게됐습니다. 솔직히 중3까지는 서로 의견충돌같은것도많았고 싸우기도 좀 자주싸웠습니다(초등학교때) 얘가 동생이있어서 동생이랑 힘을합쳐서 저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하지만 중학교때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제가 다른곳으로 학교를 가고 거기서 기숙사생활을 하다보니, 얼굴도 자주 못보게 되고 연락도 뜸해지더군요.. 그러다가 가끔씩만나면 정말 잘해줘서 저도 그친구한테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생일이 되어 조그마한 선물하나해줘도 얼마나 고맙다고 하는지 아무튼 지금은 둘도없는 친구사이입니다..아니 친구보다 그냥 가족공동체라고 생각해도 되죠. 소개는 이정도.. 저희 외삼촌(친구의 아빠)이 고기집을 한달전쯤부터 운영하기시작했어요. 저희 어머니가 당시에 일자리가없던터라, 그곳에서 주방에서 일을하셔요. 저는 정말 잘됐다고 . 다음에 주오일제되면 내려가겠다고 말했죠.(그때 추석연휴까지 거의 10일을 연속으로 쉬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문자로..^^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가게에 여자애 알바 두명이있답니다. "오 몇살이야??"라고 물으니 "동갑이야 . 한명은 귀엽구 한명은 보통인데 착해." 귀엽다는말에. 얼른 보고싶었죠. 앞으로는 가게 자주갈건데 친구 먹을수도있잖아요..^^ << 사실이런건 그냥 속마음일뿐이지, 여자한테 접근조차 힘들어하는 저입니다. ㅎㅎ(물론 휴대폰상이나,메신저 이런곳에서는 말 아주 잘합니다. 농담두 조리껏하구요) 아무튼 기대하는맘으로 가게에 갔습니다. 처음 그날 갔을때는 퇴근하고 난 시간이라 애들이 없었죠..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집에서 쓴잠을 자고 다음날에 나름 꾸미고 가게갔죠.. *참고로 오후 6시30분경~10시30분경 까지 일합니다. 가게를 갔는데.. 약간 뚱뚱하고 편해보이는(?)여자애 한명이 주방에서 일하구있었구요. 키도 작고 얼굴도 귀여운 여자애는 서빙을 보고있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너무 귀엽더라구요.. (제가 키가작아서그런지 키작고 귀여운애를 무지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하도 뻘쭘하다보니 말도 못꺼내겠고.. 말은 꺼내고싶은데.. 정말 답답했어요. 그러다가 외숙모께서(외삼촌 아내) 그애보고(그애를 그녀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얘는 어때?" 하시는거에요.. 괜히 고마웠죠..^^ 그러더니 그녀가 "사진이랑 좀 다르다!" 하는거에요 ..ㅠㅠ 그때 제 명찰(사진붙어있는)이 선반에 놓여있었거든요. 그걸 봤는지 알고있더라구요. 암튼 먼저 말을듣게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그러고 나서 괜히 말붙여보고싶어서 엄마한테 "쟤 목소리 신기하다" 라고했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이 다 들을수있도록 큰소리로. (그녀의 주의를 끌어보려는 속셈이었지요..) 그러더니 주방에서 일하던 애가 그녀에게가서 그걸 말해주더니 그녀가 웃는겁니다. 그녀는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고.. 다음날에 친구놈과 시내에서놀다가 택시타고 가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친구놈한테 전화가 오더니 뭐라뭐라 말하는데.. 스피커로 어떤 여자애 목소리가 들립니다. 예상했죠.. 그녀라고.. 그녀와 친구는 저보다도 만난지 20몇일가량 더 빨랐으니까요. 친구놈이 폰에대고 말합니다. "목소리가 이상하냐고?" 귀를 쫑긋세우고 들었죠 "무섭게생긴애가 내 목소리 신기하대!" <..작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게에서 알바하는 애가? ㅋㅋ" 하니까 맞다네요.. 그때 기분이 좋기도 하고 씁슬하기도했습니다.. 제말을 신경쓰고있다는사실에 고마웠고, 친구한테 전화한건 시샘이 나기도했지요.. 가게에 도착해서는 친구와 그녀와 그녀친구가 얘기하고 노는데 저는 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한심하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씁쓸한 하루가 지나가고 . 다음날에도 가게를 어김없이갔죠..(명목상으로 추석명절동안 알바 였습니다.) 다음날에 가서는 손님들이 안계시길래, 방에 들어가서(주방은 슬리퍼신고나가고 손님들은 방안? 에 모십니다.) 허접한실력으로 기타를 치고있었습니다. 그녀의친구가와서 말문을 엽니다. 기타잘친다고.. 곧이어 그녀도 와서 같이 말을 합니다.. 그때 정말 즐거웠습니다. 추석때 제일 기억남을 추억 정도로.. (사실 기타친것은 그녀의 이목을 끌고싶어서 그런겁니다. ^^;)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게 문자가왔습니다. 그냥 답장하고 제 옆에 놔뒀더니 그녀가 폰을 가져가서는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사진첩에 웃긴사진이 많이있었습니다 고등학교친구놈들엽기사진 등등..) 갑자기 "내 번호 저장할게!"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라고 했죠. 그녀의친구도 저장합니다. 그녀의친구 < 이 아이도 무지 편하고 착합니다.. 말도 잘하구요 그렇게 표정으로 내색하진 않았지는 들뜬마음으로 퇴근하여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문자가 옵니다. - (이때 왠지 얼마나 떨렸는지..) 앞으로잘지내보잔식의 글을 길게도 적어주었네요.. 그래서 저도 앞으루 잘지내보자고 보내주었어요. 그러면서 또 하루를 마감했죠.. 다음날에 또 가게를 갔습니다.. 설레이는맘으로. 이젠 정말 말문도 트이고 이런저런 농담도 주고받았습니다. 그녀가 서빙할때 뭐 옮길때나 그런거 할때는 제가 가서 가져오고 뭐 그런식으로.. 괜히 잘보이고싶었었쬬.. 그러다가 또 손님이 끊기자, 수다방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얘기.. 남자 얘기.. 그지역 친구들 얘기..(지역이 좁아서 친구들은 친구의친구로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의친구가 그녀랑 그놈이랑 어제부터 사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한테만 문자하라고.. 그땐 정말 겉으로는 그런거야~?축하해 식으로 웃고있었지만 마음속은 태풍이 불고있었죠... 정말 비가 오는것 같았습니다. 힘이 쫙 빠지는게. 그러면서 저는 애들한테 "진짜 사랑하면 친구로 남아있어야돼. 만약 애인이면 깨지고나서 영영 이별일 수 있지만, 친구사이면 술한잔사주고 친구야 미안하다~하면 돼잖아" 뭐 이런식으로 앞으로 친한친구로 지내자는 의도로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함으로써, 저는 그녀랑 자유롭게 문자도 전화도가끔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녀를 너무 좋아하나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하게 지내게 된 여자친구 면서.. 제 이상형에 가깝기때문에요.. 감기걸렸다고해서 감기약 사다준적두있구.. 문자도 하루에 거의 온종일 쓰거든요.. 그러다가 문자 한통 늦게오면 안오는 동안 얼마나 노심초사인지.. 그러다가 그녀의 문자가 오면 해맑게웃고 그렇습니다. 그러다가도.. 그녀한테서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 괜히 위축되고 자책하게 되더군요.. 정말 저도 이러고싶진않은데 주체를 못하는거죠 제가.. 지금은 추석연휴가 끝나서 다시 기숙사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정확히말하면 30일에 왔습니다. 네이트온이나 세이클럽도 친추하고 그친구가 알투비트를 좋아하길래 저도 알투비트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정확하게말하자면 기숙사오기전에 알고있었고 기숙사 오기전에도 쪼끔씩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알바하는 시간이나 자는 시간에는 알투를 하면서 그녀의 문자를 기다리구요.. 가끔씩 메신저에서 대화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이렇게 자꾸 대화할수록.. 너무도 좋아했지만 대화를 할수록 할수록 더 좋아지는겁니다.. 의지할 정도까지요.. 뭐 싸이코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 다만 제 마음 두 곳에서 충돌이 일고있습니다.. 한곳에서는 친구랑 헤어지면................. 이런쪽으로의 상상이구요.. 한곳에서는 안돼안돼.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거리를 두자.. 이런쪽으로 상상이구요.. 그녀가 현제 제가 있는 곳의 대학에 오기로했답니다. 저는 대구쪽으로 가기로했었는데 그녀는 그녀가 가는 대학을 같이 가자는겁니다. 솔직히 제가 가려는 대학으로 벌써 진로를 다 짜놧고.. 적성도 맞고.. 그녀가 가는 대학에는 제 적성과는 상관없는것들이.. 하지만 그녀가 하도 가치가자고 때를쓰는바람에 (별명이 징징이에요 징징댄다구..) 그녀가 내는 대학에 일단 원서를 넣었습니다.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그녀와 함께 대학생활을 할 수 있따면 그만큼 행복한 일도 없을테니까요. 자꾸 욕심이납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예전에 말했던 "친구사이가 제일좋다" 로 끌고갈런지.. 솔직히 저도 그녀를 친구에게서 뺏을 생각은없습니다만.. 그녀가 다른남자와 있고 다른남자와 보내면서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제가 한없이 작아지고 자신감도없어지고.. 질투도 나고 그렇습니다. 정말 심정이 복잡합니다.. 이런 일 겪어보신 분 있으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베플 이런거 되시려고 웃기는 답변 같은거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의 여자친구를 좋아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톡을 즐겨보고있는 고3 남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제가 저에게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외동아들이며, 저의 엄마의 오빠(저한텐 외삼촌이죠.) 의 아들(저와 고종사촌) 과는
부x친구입니다.. 가족같다고 해도 과언이아니고.. 저와 그친구는 같은 지역. 같은동네에.
같은집에. 가끔 다른집에서.. 그렇게 중학교3학년때까지 같이 지냈습니다.
참고로 저에대해 말하자면, 얼굴은 뭐.. 그리 못생긴편은아닌것같은데 피부가 정말 맘에안들정도
구요.. 키도 작습니다. 성격은 소심하면서도 활발하다고해야하나요.. b형이라그런지
성격이 조금 급한면이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외동이다보니 싸가지없단 소린 별로 못들어봤구요.
여자를 거의 신보듯이합니다.. 여자가 해달라는 것 .. 뭐 그런것들은 거의 거절을 못해요.
그리고 제가 봐도 여자를 정말 잘챙겨줍니다..개념없게요...
제 고종사촌 친구 . (이하 친구라고 명하겠습니다.) 는 좀 잘생긴편이구 키도 큽니다.
182cm정도에 다리도 정말 이쁘구 모델해도 될 정도로요.. 성격은 좀 남자답다고해야되나요
여자한테 잘 관심은 없는데.. 장난같은 건 잘치고 진지할 땐 또 진지한..
패션감각도 물론 뛰어납니다^^ 제가 이친구에게 거의 패션을 배웠으니까요.
그렇게 중3까지 같은 지역에 머물러있다가
저는 다른곳으로 고등학교를 다니게됐습니다.
솔직히 중3까지는 서로 의견충돌같은것도많았고 싸우기도 좀 자주싸웠습니다(초등학교때)
얘가 동생이있어서 동생이랑 힘을합쳐서 저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하지만 중학교때는 그럭저럭 괜찮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제가 다른곳으로 학교를 가고 거기서 기숙사생활을 하다보니,
얼굴도 자주 못보게 되고 연락도 뜸해지더군요..
그러다가 가끔씩만나면 정말 잘해줘서 저도 그친구한테 정말 고마워했습니다.
생일이 되어 조그마한 선물하나해줘도 얼마나 고맙다고 하는지
아무튼 지금은 둘도없는 친구사이입니다..아니 친구보다 그냥 가족공동체라고 생각해도 되죠.
소개는 이정도..
저희 외삼촌(친구의 아빠)이 고기집을 한달전쯤부터 운영하기시작했어요.
저희 어머니가 당시에 일자리가없던터라, 그곳에서 주방에서 일을하셔요.
저는 정말 잘됐다고 . 다음에 주오일제되면 내려가겠다고 말했죠.(그때 추석연휴까지
거의 10일을 연속으로 쉬는 날이었습니다)
물론 문자로..^^
이런 저런얘기를 하다가 가게에 여자애 알바 두명이있답니다.
"오 몇살이야??"라고 물으니
"동갑이야 . 한명은 귀엽구 한명은 보통인데 착해."
귀엽다는말에. 얼른 보고싶었죠. 앞으로는 가게 자주갈건데
친구 먹을수도있잖아요..^^ << 사실이런건 그냥 속마음일뿐이지,
여자한테 접근조차 힘들어하는 저입니다. ㅎㅎ(물론 휴대폰상이나,메신저 이런곳에서는
말 아주 잘합니다. 농담두 조리껏하구요) 아무튼 기대하는맘으로 가게에 갔습니다.
처음 그날 갔을때는 퇴근하고 난 시간이라 애들이 없었죠..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집에서 쓴잠을 자고 다음날에 나름 꾸미고 가게갔죠..
*참고로 오후 6시30분경~10시30분경 까지 일합니다.
가게를 갔는데.. 약간 뚱뚱하고 편해보이는(?)여자애 한명이 주방에서 일하구있었구요.
키도 작고 얼굴도 귀여운 여자애는 서빙을 보고있었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너무 귀엽더라구요.. (제가 키가작아서그런지 키작고 귀여운애를 무지 좋아해요)
그런데 제가 하도 뻘쭘하다보니 말도 못꺼내겠고.. 말은 꺼내고싶은데.. 정말 답답했어요.
그러다가 외숙모께서(외삼촌 아내) 그애보고(그애를 그녀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얘는 어때?" 하시는거에요.. 괜히 고마웠죠..^^ 그러더니 그녀가
"사진이랑 좀 다르다!" 하는거에요 ..ㅠㅠ 그때 제 명찰(사진붙어있는)이 선반에 놓여있었거든요.
그걸 봤는지 알고있더라구요.
암튼 먼저 말을듣게되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그러고 나서 괜히 말붙여보고싶어서
엄마한테 "쟤 목소리 신기하다" 라고했습니다. 물론 다른사람이 다 들을수있도록 큰소리로.
(그녀의 주의를 끌어보려는 속셈이었지요..)
그러더니 주방에서 일하던 애가 그녀에게가서 그걸 말해주더니 그녀가 웃는겁니다.
그녀는 웃는 모습이 참 예뻐요..^^
그날은 그렇게 헤어졌고..
다음날에 친구놈과 시내에서놀다가 택시타고 가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친구놈한테 전화가 오더니 뭐라뭐라 말하는데.. 스피커로 어떤 여자애 목소리가 들립니다.
예상했죠.. 그녀라고.. 그녀와 친구는 저보다도 만난지 20몇일가량 더 빨랐으니까요.
친구놈이 폰에대고 말합니다.
"목소리가 이상하냐고?"
귀를 쫑긋세우고 들었죠
"무섭게생긴애가 내 목소리 신기하대!" <..작게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게에서 알바하는 애가? ㅋㅋ"
하니까 맞다네요..
그때 기분이 좋기도 하고 씁슬하기도했습니다..
제말을 신경쓰고있다는사실에 고마웠고, 친구한테 전화한건 시샘이 나기도했지요..
가게에 도착해서는 친구와 그녀와 그녀친구가 얘기하고 노는데 저는 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한심하죠.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씁쓸한 하루가 지나가고 .
다음날에도 가게를 어김없이갔죠..(명목상으로 추석명절동안 알바 였습니다.)
다음날에 가서는 손님들이 안계시길래, 방에 들어가서(주방은 슬리퍼신고나가고 손님들은
방안? 에 모십니다.) 허접한실력으로 기타를 치고있었습니다.
그녀의친구가와서 말문을 엽니다. 기타잘친다고..
곧이어 그녀도 와서 같이 말을 합니다..
그때 정말 즐거웠습니다. 추석때 제일 기억남을 추억 정도로..
(사실 기타친것은 그녀의 이목을 끌고싶어서 그런겁니다. ^^;)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게 문자가왔습니다. 그냥 답장하고 제 옆에 놔뒀더니
그녀가 폰을 가져가서는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사진첩에 웃긴사진이 많이있었습니다
고등학교친구놈들엽기사진 등등..) 갑자기 "내 번호 저장할게!"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러라고 했죠.
그녀의친구도 저장합니다. 그녀의친구 < 이 아이도 무지 편하고 착합니다.. 말도 잘하구요
그렇게 표정으로 내색하진 않았지는 들뜬마음으로 퇴근하여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문자가 옵니다. - (이때 왠지 얼마나 떨렸는지..)
앞으로잘지내보잔식의 글을 길게도 적어주었네요..
그래서 저도 앞으루 잘지내보자고 보내주었어요.
그러면서 또 하루를 마감했죠..
다음날에 또 가게를 갔습니다.. 설레이는맘으로.
이젠 정말 말문도 트이고 이런저런 농담도 주고받았습니다.
그녀가 서빙할때 뭐 옮길때나 그런거 할때는 제가 가서 가져오고 뭐 그런식으로..
괜히 잘보이고싶었었쬬..
그러다가 또 손님이 끊기자, 수다방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대한얘기.. 남자 얘기.. 그지역 친구들 얘기..(지역이 좁아서 친구들은 친구의친구로
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의친구가 그녀랑 그놈이랑 어제부터 사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한테만 문자하라고.. 그땐 정말 겉으로는 그런거야~?축하해 식으로
웃고있었지만 마음속은 태풍이 불고있었죠... 정말 비가 오는것 같았습니다. 힘이 쫙 빠지는게.
그러면서 저는 애들한테
"진짜 사랑하면 친구로 남아있어야돼. 만약 애인이면 깨지고나서 영영 이별일 수 있지만,
친구사이면 술한잔사주고 친구야 미안하다~하면 돼잖아" 뭐 이런식으로
앞으로 친한친구로 지내자는 의도로 말했습니다.
이 말을 함으로써, 저는 그녀랑 자유롭게 문자도 전화도가끔하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녀를 너무 좋아하나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하게 지내게 된 여자친구 면서.. 제 이상형에 가깝기때문에요..
감기걸렸다고해서 감기약 사다준적두있구..
문자도 하루에 거의 온종일 쓰거든요..
그러다가 문자 한통 늦게오면
안오는 동안 얼마나 노심초사인지..
그러다가 그녀의 문자가 오면 해맑게웃고 그렇습니다.
그러다가도.. 그녀한테서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 괜히 위축되고
자책하게 되더군요.. 정말 저도 이러고싶진않은데
주체를 못하는거죠 제가..
지금은 추석연휴가 끝나서 다시 기숙사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정확히말하면 30일에 왔습니다.
네이트온이나 세이클럽도 친추하고
그친구가 알투비트를 좋아하길래
저도 알투비트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정확하게말하자면 기숙사오기전에 알고있었고
기숙사 오기전에도 쪼끔씩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알바하는 시간이나 자는 시간에는 알투를 하면서 그녀의 문자를 기다리구요..
가끔씩 메신저에서 대화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이렇게 자꾸 대화할수록..
너무도 좋아했지만 대화를 할수록 할수록 더 좋아지는겁니다..
의지할 정도까지요.. 뭐 싸이코 그정도까지는 아닙니다 .
다만 제 마음 두 곳에서 충돌이 일고있습니다..
한곳에서는 친구랑 헤어지면................. 이런쪽으로의 상상이구요..
한곳에서는 안돼안돼.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 거리를 두자.. 이런쪽으로 상상이구요..
그녀가 현제 제가 있는 곳의 대학에 오기로했답니다.
저는 대구쪽으로 가기로했었는데
그녀는 그녀가 가는 대학을 같이 가자는겁니다.
솔직히 제가 가려는 대학으로 벌써 진로를 다 짜놧고..
적성도 맞고..
그녀가 가는 대학에는 제 적성과는 상관없는것들이..
하지만 그녀가 하도 가치가자고 때를쓰는바람에 (별명이 징징이에요 징징댄다구..)
그녀가 내는 대학에 일단 원서를 넣었습니다.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그녀와 함께 대학생활을 할 수 있따면
그만큼 행복한 일도 없을테니까요. 자꾸 욕심이납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가 예전에 말했던
"친구사이가 제일좋다"
로 끌고갈런지.. 솔직히 저도 그녀를 친구에게서 뺏을 생각은없습니다만..
그녀가 다른남자와 있고 다른남자와 보내면서 웃는 모습을 상상하면
제가 한없이 작아지고 자신감도없어지고.. 질투도 나고 그렇습니다.
정말 심정이 복잡합니다..
이런 일 겪어보신 분 있으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베플 이런거 되시려고 웃기는 답변 같은거 안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