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점심 먹고 짐쌀 수도” 한때 북 압박 (뉴스 읽고 한 마

aloan2007.10.05
조회151

http://tong.nate.com/prophetyi

 

@  노 대통령 “점심 먹고 짐쌀 수도” 한때 북 압박   (뉴스 읽고 한 마디)


*  뉴스 읽고 한 마디 :

아, 북조선에 머물고 있을 때에 언론으로 공개를 좀 하지 그랬어요? tv와 라디오 뉴스에서는 손님으로 간 자가 김정일 장군 오실 때에 문 밖에까지 마중을 나가던데 말이요. 꼭 드ㅇ신들이 뒤에서 꼴갑을 하더라구. 자기 잘났다구. 창피한지도 모르고 말이야. 얼레꼴레리, 얼레꼴레리.  alona3    2007.10.05 20:33   http://blog.empas.com/alona3

 

*  관련 기사들 중에서 :

노 대통령 “점심 먹고 짐쌀 수도” 한때 북 압박  [한겨레   2007-10-05 19:21:15]
[한겨레] 영상으로 본 남북정상회담 2박3일
3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대면한 노무현 대통령은 회담이 난항을 겪자, “이렇게 하면 점심먹고 그냥 짐싸가지고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종의 기선잡기 싸움이었다. 전날 노 대통령은 환영만찬에서 김영남 북한 상임위원장을 연설을 듣고 “눈앞이 깜깜한 느낌이었다”고 나중에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 날 남북 관계에 굵은 획을 긋는 일대 ‘흥행작’을 내놓았다. 국면을 뒤집기 위한 두 정상과 수행원들 사이 두뇌싸움도 치열했다. 숨가빴던 정상회담의 막전막후를 들여다본다.
■ 정말 잠이 오지 않았다= 첫날인 2일 오후 노 대통령은 만수대의사당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두 시간 남짓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상임위원장은 이른바 ‘근본문제’를 제기하며 노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김 상임위원장의 요청으로 노 대통령이 평화정착 문제와 경제를 통한 공동번영 등에 대해 얘기했다”며 “이에 반해 김 상임위원장은 상당히 길게 준비된 원고를 읽어 나갔는데 원고 내용의 중심은 남북간 근본 문제들이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근본문제는) 상당한 논란과 토론이 필요해 해결하기 어려운 점도 있으며, 몇가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의도 있었다”며 “한 시간 가까운 연설을 들으면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마음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10분 정도 발언한 반면, 김 위원장은 무려 1시간 가까이 원고를 읽었다. “남쪽이 민족중시 관점에 서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우리민족끼리’ 정신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데도 상당 시간이 할애됐다고 한다.
노 대통령은 4일 정상회담 대국민 보고에서 “정말 잠이 오지 않았다. 양쪽의 사고방식 차이가 엄청나고 너무 벽이 두터워서 무엇 한 가지 합의할 수 있을지 눈앞이 깜깜한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이 장관 등 북쪽과 회담 경험이 많은 참모들이 김 상임위원장의 경직된 발언은 국면을 장악하려는 북쪽의 회담전략인 만큼, 꼭 안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이날 그의 발언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의도된 강경발언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노 대통령은 “그래서 기대를 걸고 (김 위원장을) 만났다”고 말했다.
■ 말이 좀 통합디다= 이튿날인 3일 오전의 회담 분위기도 썰렁한 편이었다. 노 대통령의 경협 확대 제안에 김 위원장이 정면으로 반박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특구 해서 우리가 덕 본 것 없다. 남쪽이 개성공단을 개혁·개방의 성공적 사례하고 자랑하는데 특구 하자고 해놓고 개혁·개방 같은 정치선전을 하면 우리는 못한다”고 거세게 항의했다고 한다.
[정상회담 숨가빴던 순간들]
노 대통령이 이날 남쪽 대표단만의 옥류관 오찬에서 “개혁·개방을 역지사지하자”고 한 것은 이 때문이다. ‘역지사지’라는 말로 진정성을 보이는 한편으로 노 대통령은 오전 회담을 마친 직후 ‘짐 싸서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노 대통령의 이런 이야기가 김 위원장 귀에 들어가면서 오후엔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찬 연설 내용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돼, 김정일이 노통의 진정성을 인정하고 오후 회담에서는 ‘어떤 술을 좋아하시냐’며 묻는 등 회담 분위기 전향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오전에는 좀 힘들었는데, 오후 가니까 이게 좀 잘 풀렸다. 말이 좀 통합디다”라고 한 노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배경이다. 오후 회담에서 노 대통령이 “정치문제는 접어 두고 실용적인 이야기를 하자”며 자주와 국제협력 관계에 관해 남쪽 수반으로서의 고민과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한 것도 주효했다.
■ 결심을 못하십니까?= 3일 오후 회담을 시작하자마자 김 위원장은 “하루 더 계시다 가라”며 일정 연장을 제안했다. 여러 해석이 나왔지만, 이재정 장관은 “제 이해로는 한국 풍습에 귀한 손님이 오면 호의로 ‘하루 더 묵고 가시죠’ 하는 그런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특별한 뭐가 있었던 게 아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저녁까지 이어지면 〈아리랑〉 공연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한 듯하다고 이 장관은 풀이했다. 직원을 불러 저녁 날씨가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이다. 환송 오찬도 준비됐는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오찬을 들고 〈아리랑〉도 보고, 다음날 떠나면 좋지 않겠느냐는 정도의 요청이었다는 것이다.
회담 상황을 잘 아는 한 인사도 “비가 많이 오면 공연이 안 되고, 조금 와도 아이들이 비맞고 공연하게 되면 남쪽 언론들이 비판할지 모른다는 판단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이번 합의에서 관심을 모으는 표현인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이란 표현은 북한이 내놓았다고 회담을 지켜본 관계자들이 전했다. 남쪽은 ‘직접 관련 당사국’이란 안을 내놓았으나, 노 대통령이 3자 또는 4자안을 받으라고 했다. 남쪽이 내놓은 직접 관련 당사국이라는 표현이 오히려 해석에 따라 남쪽이 배제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김정길 체육회장의 과욕? 굴욕?       김정일 위원장 “환자도 아닌데 집에서 뻗치고서 있을 필요가…”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