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 하던 첫날

아픔 2007.10.05
조회113,739

어디서 부터 어떻게 글을 적어야 할지

글도 쓰기 전에 눈물 밖에 안나오네요

너무도 힘든 저의 20대 삶이랍니다

사랑하는 그가 절 떠나갔습니다.

죽어라 매달렸습니다. 그래도 떠나가네요

그 사람 맘 돌릴려고 무던히도 노력 했습니다

떠나갔던 그 남자 다시 저에게 왔습니다

근데 이젠 그 사람 떳떳 하게 다시 만날수 없게 됐습니다.

 

어제 노래방 도우미 일을 처음으로 했습니다

일단 생활이 힘드니까(갑자기 퇴직을 한 상황)

쉽게 빨리 벌수 있는 일을 선택 했습니다.

어리석을지 몰라도 날 떠나간 그 남자

사랑한 여자가 사랑했던 여자가 어떻게 망가지고 (도우미 일을 비하하는건 아님)

폐인이 되가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계통의 일을 전에 생각도 해본적도 없고

한적도 없답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내 모든걸 버렸습니다

돌아 오는것은 이별 뿐이네요

이내 마음 추스릴 길이 없습니다 추스리고 싶지도 않고

자포자기 라고 해야 하나?

그 사람 술 먹으면 가끔 회사 사람들 하고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러서 논다네요

 

어제 처음으로 일을 하면서 그래 니가 이렇게 놀았구나.

손님을 너라고 생각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논다고 생각 하고

죽어라 참았습니다

일대일? 이라는것도 있다네요

혼자 온 손님 ㅠㅠ 남자들 술 취하면 그런줄 몰랐습니다

정말 노래 부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속으로 그래 너가 이렇게 놀았겠구나

니가 사랑했던 여자가 이런 일을 한단다.

너가 아닌 쌩판 모르는 남자랑 술을 마시고

팁 한푼이라도 더 받을려고? 그래야 하는 나

너 저주하리

나의 희망을 뺏어간 너

이런 나의 모습 보면서 니 가슴 찢어 졌음 좋겠다....

 

내가슴 아프게 하고 떠나간 너

가끔 톡톡 보지? 이글은 못 보겠지...

생각도 못할꺼야

내가 퇴사 한것도........ 노래방 도우미 일 하는것도

철저히 너하고 나하고 차단 하는데 어느날

두고 보자 너가 자주 가는 노래방서 내가

너 친구를 접대 하고 있을꺼다..........

 

나를 가슴아프게만 한 너 이젠 사랑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