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수도꼭지가 달린것 같아요...

콸콸콸2007.10.06
조회109,148

아.. 정말 뭐라고 말해야할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인터넷상에 리플도 한번 달아봤는데 처음 글남긴것이 이렇게 일이 크게될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제 정체가 밝혀질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소중한 리플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조언해주신 많은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지금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술을 알아봤을때는 몇달에 걸쳐서 몇번씩해야한다고 해서 몇달에 한번씩 국내에 나오기가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많은분들께서 드리클로를 추천해주셨는데 인터넷으로도 살수 있을까요?

꼭 알아봐야겠습니다. 많은 성원 진심으로 가슴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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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는 제목 그대로 겨드랑이에 수도꼭지가 달린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얼굴에서는 거의 땀이 안나는데, 손,발,겨에 땀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데 그 땀나는 정도를 순위를 매기자면 손<발<겨 이렇게 되는거죠.

 

소위 겨땀이라고 하죠. 그런데 겨땀이 한번 날때는 냄새도 잘 안나지만 한번났다가 마르고 다시

 

날때 외국인 암내라고 해야하나, 양파냄새가 진동합니다.

 

얼마전에 친구집에 갔을때였습니다, 친구가 옷을 새로 샀다며 한번 입어볼래 해서 입고 한 5분

 

있었나 다시 벗어서 주려고 하는데 역시나 겨땀이 흥건히 배어있는것이었습니다 플러스 양파냄

 

새 까지요..  그래서 친구가 그 티를 그냥 줬습니다.. 앞으로 남의 집에 가서 마음에 드는 옷이있

 

으면 그냥 입고 겨땀을 흘리면 되는것일까요.. 저는 굉장히 미안했습니다.

 

겨땀이 나면 굉장히 신경이쓰이고 찝찝합니다. 거기다 양파냄새까지 더해지면 정말 상황은 겉

 

잡을수없이 커지게 되는거죠.. 제가 수술을 하고 싶어서 알아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상황이 수술이 안되는 상황이기에 포기했구요. 정말 제가 겨땀+암내를 흘리면서 지나가면 외국

 

인 남성이라고 착각할수도 있는 그런 냄새 입니다. 그래서 제가 샤워말고도 겨땀+암내가 날때

 

짧은 시간내로 그 찝찝함을 그나마 없앨수 있는 방법까지 발견했습니다. 일명 겨땀샤워 "겨샤"

 

라고 하죠. 전체샤워하기엔 시간이 약간 부족하거나 번거로울때, 남자들 등목하듯이 하면서 겨

 

드랑이만 집중적으로 씻어주는 스킬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겨샤도 잔깜, 얼마가지 못합니다..

 

눈깜짝할새에 겨드랑이에서는 어느새 겨털에 물을 주듯이 촉촉하게 스프링쿨러가 돌아가고 있

 

습니다. 발에서는 강아지 3년동안 목욕 안시킨 냄새가 나구요..씻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병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심하면 제 지인중 한분은 "넌 입에서도 땀나는애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혹시나 암내나 겨땀을 줄일수 있는 민간요법을 아시는분은 꼭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장난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