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낙태사실을 폭로한다네요..

힘들어요2007.10.07
조회74,825

읽어주시고 리플까지 남겨주신거 정말감사하네요;;

쌍방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것도 맞구요..

그 친구는 남자친구랑 2년을 동거했어요..

태어나서 처음 사귄 남자친구고 또 많이 좋아햇었고.

근데 그 남자가 제가 좋다고 하니까 거기에서

배신감도 들고 충격이 컸었나보죠

근데 저 그 남자한테 오해살일 하나 한적없고

서로 연락처는 알아도 따로 연락한적도 한번도 없었구요.

베플이 저한테는 상처네요...

친구가 저한테 협박하는것은 뭐 이유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제가 싫어서겠죠 똑같이 만들고 싶다거나...

그래도 조언해주신거 감사합니다 ^^

 

나이는 25살이구요

제목대로 전 낙태경험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이렇게 또 힘들게 할줄 몰랐습니다.

물론 평생을 안고가야할 저한테는 상처지만요..

 

제가 23살때 남자칭구를 사귀게됐는데..

그때 전 경험이 없었습니다.

남자칭구의 칭구들과 모임을 하다가

게임으로 폭탄주 맥주 양주 섞은거를 마시는

그럼 유치한 게임을 하게 됐는데,,

제가 그런데는 또 머리가 참 안돌아가서 게임만 하면 잘져요

흑기사고 머고 남자칭구 칭구들이 너무 짖궂은것만 시켜서

그냥 걸리는데로 다 마셨습니다.

근데 그게 화근이였어요 ㅠ

한 13잔까지는 정말 정신차리고 먹은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로는 필름이 끊겼네요..

그 때 결국 그런일이......

나중에 생리를 안한다고 말하니까 남자칭구가 솔직히

말하더라구요.. 그 날 자기가 술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또 피임을 안했답니다. 방심했던거죠 그 남자. 그것도 안에다 사정을..

진짜 하늘이 노랗고 일단 많이 무서웠어요

매일매일 울다가 결국 수술을 하고 남자칭구와는

그 뒤로 번호도 바꾸고 해서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너무 많은 신뢰를 져버렸기에....

 

이년이 지나고 지금 전 남자칭구가 생겼습니다.

근데 걱정이 되는건요..

제가 낙태경험했떤 사실을 지금 남자칭구,또  부모님 뭐 주위사람들한테

다 불어버린다고 협박하는 칭구때문에..

그 칭구는 저랑 정말 친한친구였거든요

초등학교때부터....

그래서 임신이 됐다는걸 알고 너무 무서워서

그 칭구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그래서 같이 산부인과에 검진받으러 갔는데..

진짜 가족같이 생각하는 칭구라서 그랬던건데..

이제와서 그 칭구가 다 불어버리겟따고 협박을 하네요

이유인 즉슨..

그 칭구가 3년동안 사귄 남자칭구가 있는데

그 남자칭구가 저를 좋아하고 있었나봐요

그 칭구랑 사귀는 동안에도...

의도하진 않았지만 정말 미안하게 됐는데요..

그 이유로 남자칭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꺼냈나보더라구요

그 칭구가 술먹고 제가 죽일만큼 싫어진건 처음이라고....

그러더니 날이 갈수록 자꾸 심한 욕설도 하고

협박도 하고..

낙태사실을 부모님께도 알리겠따고 하고

어렸을 때부터 칭구라 부모님들과도 서로 다 친하거든요

또 지금 사귀는 남자칭구한테도 알리겠다고 하고..

낙태수술을 한건 바뀔 수 없는 사실인데요

그 사실을 알게돼서 상처받을까봐 그게 참 걱정됩니다

먼저 부모님은 말할것도 없고 ㅠ

남자칭구는 참 보수적이라 낙태에 대해 아주 안좋게 생각해요

혐오할 정도로 싫어하죠..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힘드네요..

매일매일 문자 수십개에 욕설날리는 폭언에..

협박에....

참 힘듭니다.

칭구라는 거 사랑앞에선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이래저래 힘드네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