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답답합니다...

구냥2003.07.03
조회1,406

솔직히 이혼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9살차이나 나는 신랑하고 살고 잇는데

완전 폭군 입니다. 22살때 31살인 남편과 결혼 햇습니다

그대는 그사람의 단점들이 안보이더군요

울 부모님 말씀을 들을걸 그랫어여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 좋은게아니라구

솔직히 저희 신랑 욱하는 성질 때문에 회사에서두

평판이 별루 안좋아여 근데 술만먹으면

사람이 짐승으로 변합니다

아니 원래 사람이 그렇다구 봐야겠죠

술만 먹으면 그게 더심해지는데

조금만 기분나쁘고 뭔가 꼬투리가 걸리면

온갖물건 다집어던지고 욕하고

때리기 까지 합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시어머니는 찍소리도 못하고 방에 숨어 있습니다

자기가 지은죄가 많아 아들 한테 암소리도 못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제가 넘 배가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 하구 방에 누워

있었는데 낮부터 술먹구 저나해서 저나 늦게 받는다구

신경질을 내고 난립니다

솔직히나두 짜증이 나서 같이 소리질렀더니

죽고 싶냐고 그러더군여

솔직히 죽여버린다는 이야기 하두 마니들어서

이젠 겁도 안납니다 왜 도대체 술먹구 그리난리를

피우는지 아무도 그인간을 말릴사람이 없네여

친정 부모님이고 누구고 간에 자기기분에

안맞으면 소리지르고 난리가 납니다

지가 무슨 왕이라고 평상시에도 가만히 누워서 물가져와라

머가져와라 내가 자기 심부름 할려고 결혼한것두 아닌데

나이가 많으면 나이값을 하던지...

오직하면 온 친척들이 이인간만 나타나면 쉬쉬 하면서 사라지니까여

솔직히 이혼 할까 몇번 생각햇는데 내가 가버리고 나면

울애기 그인간하구 살아야하는데 불상해 질까봐

도저히 갈수가 없더라구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진짜

죽어버리고 싶을때두 있어염

어치해야 할지 모르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