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 '자녀 카드 빚에 시달리는 부모 증가'

돈키호테200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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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빚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자녀의 카드 빚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 상반기에 자녀의 신용카드 빚 문제로 부모가 상담한 사례는 모두 389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용카드 관련 전체 상담 건수도 지난해 상반기 8천565건에서 올 상반기에는 8천808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자녀의 신용카드 빚 문제로 상담을 신청한 부모의 대부분은 자녀의 카드 빚을 대신 갚아줄 경제적 능력이 없거나 모자라 가정불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의 카드 빚 액수는 500만원 이하가 48%로 가장 많았고 2천만원에서 5천만원 사이가 17%, 2천만원 이하가 14.6%, 천만원 이하가 13% 순이었습니다.  ### 2003-07-03 박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