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무렵에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할말 있으니까 빨리와..알았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뭐 별말 있것냐 싶다. 내가 아들넘의 상태를 죄다 파악하고 잇는데 새삼시럴울일이 없는것이다. 혹 지 잘못한거 있으믄 바로 실토한다.. 엄마...나 오늘...붓글씨 하다가... 복도에서 붓을 흔들어서 바지가 엉망됐거든....용서해주라..응... 미리 알아서 용서를 구하기 때문에 구지 혼꺼리가 없는것이다. 그래도 할말이 있다하니....언능 드가야지... 언제나처럼 엄마 왔어 하고 반긴다.. 서방보다 백배는 낫다고 생각드는 부분이다. 신발을 벗는데.... 엄마...나 오늘 시험 봣는데 아주 잘봤거든...이런다... 그래...잘봐서 40점?..했더니.. 섭하게 무신 말씀을 그렇게 하셩~~하면서 덧붙기를... 나도 이젠 50점 이하는 안받는다구.... 날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라구... 그러면서 바로 지방으로 끌로 드간다.. 우선 한장을 디밀드라... 댕구라미 세어보니..... 20문제중...11개 맞아서...55점 이드라... 그래....50점 이하는 아니네 ..이거 보여줄라구 그렇게 급했냐..했더니.. 헉...허걱스....이거부터 봐야되는데....하면서... 사회 시험지를 디민다.. 90점이드라....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데 90점이면 올백맞은거나 마찬가지니까 칭찬받아 마땅하단다... 이에..내가 말하기를... 이눔아 니가 90점이믄 다른 애들은 거의 100점에... 90점 이상이란 얘기잖어..맞지? 했더니...아냐...이번 문제는 어렵다고 선생님이 잘했다고 했다니깐.. 날 왜 무시하고 그래... 엄마...히히...기분좋지?..내가 공부 잘할라고 해서.... 그래...노력할라고 하니 가상타... 다시 얘기하지만...난 너 공부 잘하든 못하든 크게 관심없다.. 하란다고 할거냐...하지말란다고 안할거냐... 니 인생이니 니가 가꿔라....라고만혔다.. 공부하면...머리에 쥐가나서...스트래스에 탈모까지 생기던 녀석인데.. 죽을때나 됐나...아픈데도 없는데.. 어찌 공부할라고 그러냐...돈 없는데 문제집 사달라고 하고.. 학습지 시켜달라고 한다... 좀더 튕기다가 애 닳으면....학습지 선생 불러야것다...
엄마 보여줄거 있어...빨리와~~~
퇴근 무렵에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엄마..할말 있으니까 빨리와..알았지~~
무시하는건 아니지만..뭐 별말 있것냐 싶다.
내가 아들넘의 상태를 죄다 파악하고 잇는데
새삼시럴울일이 없는것이다.
혹 지 잘못한거 있으믄
바로 실토한다..
엄마...나 오늘...붓글씨 하다가...
복도에서 붓을 흔들어서 바지가 엉망됐거든....용서해주라..응...
미리 알아서 용서를 구하기 때문에
구지 혼꺼리가 없는것이다.
그래도 할말이 있다하니....언능 드가야지...
언제나처럼 엄마 왔어 하고 반긴다..
서방보다 백배는 낫다고 생각드는 부분이다.
신발을 벗는데....
엄마...나 오늘 시험 봣는데 아주 잘봤거든...이런다...
그래...잘봐서 40점?..했더니..
섭하게 무신 말씀을 그렇게 하셩~~하면서
덧붙기를...
나도 이젠 50점 이하는 안받는다구....
날 너무 과소평가하지 말라구...
그러면서 바로 지방으로 끌로 드간다..
우선 한장을 디밀드라...
댕구라미 세어보니.....
20문제중...11개 맞아서...55점 이드라...
그래....50점 이하는 아니네 ..이거 보여줄라구 그렇게 급했냐..했더니..
헉...허걱스....이거부터 봐야되는데....하면서...
사회 시험지를 디민다..
90점이드라....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가 공부를 못하는데 90점이면
올백맞은거나 마찬가지니까 칭찬받아 마땅하단다...
이에..내가 말하기를...
이눔아 니가 90점이믄 다른 애들은 거의 100점에...
90점 이상이란 얘기잖어..맞지?
했더니...아냐...이번 문제는 어렵다고 선생님이 잘했다고 했다니깐..
날 왜 무시하고 그래...
엄마...히히...기분좋지?..내가 공부 잘할라고 해서....
그래...노력할라고 하니 가상타...
다시 얘기하지만...난 너 공부 잘하든 못하든 크게 관심없다..
하란다고 할거냐...하지말란다고 안할거냐...
니 인생이니 니가 가꿔라....라고만혔다..
공부하면...머리에 쥐가나서...스트래스에 탈모까지 생기던 녀석인데..
죽을때나 됐나...아픈데도 없는데..
어찌 공부할라고 그러냐...돈 없는데 문제집 사달라고 하고..
학습지 시켜달라고 한다...
좀더 튕기다가 애 닳으면....학습지 선생 불러야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