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가 똑같은 상품을 가지고도 1.2.3층 의 가격이 거의 사기적으로 다른것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일거다. 나 또한 똑같은 물건을 훨씬. 비싼 가격에 산 경험때문에 안가다가 지나가다 얼핏 봐둔 디자인이 있어서 '이번엔 꼭 가격 알아보고 사야지' 라고 마음 굳게먹고 갔다. 친구 결혼식 내 생일. 겸사겸사 입을거라 많이 돌아보고 많이 물어보고 그렇게 3일을 골랐다. 그렇게 해서 최종 결론을 내린곳은. 밀리오레 2층. 78호 여우* 라고 하는 가게였는데. 솔직히 다른옷은 전부다~~~~ 마음에 들지 않았고 딱 한 디자인이 유독 잘나와서 그걸로 결정을 내린거였다. 위에는 좀 독특한 디자인의 셔츠였고. 카키색 공단스커트에 벨트. 워낙 몸매가 통짜..인지라 엄청 걱정했는데 자기네집에서 제일 날씬해 보이게 나온거고 언니 입으면 진짜 잘 어울릴거라는둥. 다른 집 디자인 본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니까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는건 입지 말라는둥 해가며 자기네집 옷이라서가 아니라 이번에 진짜 이쁘게 나온 디자인이니까 믿으라고 해서. 믿고 샀다. 셔츠에.스커트 8만원(그것도 현금이라 깎은 가격이었음..) 그나마도 내가 찾는 색상과 디자인이 다 나가서 돈치르고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때가 10월3일 수요일이었고. 옷이 집으로 온 날짜는 5일 금요일 오후였다. 약속이 있어서 받은날은 확인못하고 토요일날 퇴근하구 집에와서 입어봤는데 왠일.. 거울보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셔츠는 스판이라더니 디테일때문에 선 다잡아놔서 편하지도 않고.. 가슴선부터 허리선까지 딱 떨어지지도 않고.. 벨트는 큰데다가 치마는 앞뒤가 다 엉덩이 부분인것처럼 앞부분이 툭 튀어나오고.. 도저히 옷이라고 할수가 없는 상태였다. 너무 황당해서 바로 전화를 했다. 그때가 저녁 8시 넘어서였으니까 가게에 주인여자가 있던 상황 옷이 너무 불편한데다 맞지도 않는다고 하니까 정말. 정말.. 아주아주 성의없고. 싸가지 없는 말투로 "그럼 그 옷 일단 갖고와요." 이러고 딱 끊어버리더라.. 내가 여기까지는 참았다. 어쨰든 아쉬운 사람은 나이므로.. 옷을 교환하려고 일요일에 찾아갔더니 완전 배째라다..(성질같아선 정말 째버리고 싶었다.) 오후 4시반쯤.(오픈때 가면 일진안좋다고 기분나빠할까봐 진짜 고려해서 골라간 시간이었다.) 갔더니 주인여자는 저녁 9시에나 온다고 하고. 핸드폰은 착신금지 돼있고(얼마나 사기를 많이쳤길래..) 거기서 알바하는 애는 그나마 나았다. 중반에 좀 어이없게 하긴 했지만. 그건 참아주기로 했으니 넘어가고 집에가면 엄마가 열받아서 쫓아오실까봐 가지도 못하고 주인여자 나온다는 9시까지 근처 겜방에서 죽치고 앉아있었다. 4시간여를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갔더니 이 여자 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하는말. " 셔츠는 언니가 입어서 때타서 못파니까. 그냥 가져가고 치마는 교환해줄테니까 골라요" 입어서 때탔단다..5분도 안되는 찰나 집에서 입어본게 때탄거냐.응?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럼 여기서 손님들 입어보는 옷은 안팔아요? 언니 그거 이손님 저손님 다 입혀보고 마네킨에 피팅도 하고 한거 제가격 다받고 팔잖아요" 라고 말했더니 또 그여자왈 "아 말귀 못알아듣네.그렇게 해서 파는건 내가 알아서 파는거니까 신경끄시고 어째든 환불 안되니까 셔츠는 그냥 가지고 가고 치마는 교환하시라고요. 아님 보관증 쓰시던가. (나한테 셔츠 들이밀면서) 언니. 때탄거 안보여? 이걸 어떻게 팔아~?" 요지랄을 하더라 -_-..(그거 진짜 사진으로 찍어놨어야 하는거였다. 때는커녕. 하얗게 반짝반짝하기만 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다가 곧장 밀리오레 운영위원회로 올라갔다. (그 사이 막내삼촌한테 전화했다. 우리 막내삼촌이 한 말빨 하기 때문에) 차라리 한덩치빨.. 하시던 그 운영위원회 분이 훨씬 상도의도 잘 아는거 같았고. 신사적이었다. (항간에 운영위원회에서 뭐 횡포를 부린다던가 상인들 못살게 군다던가 그런 소문 도는데. 그거 거의 뻥튀기 된거다. 이세상에서 제일 못믿을 말이 골초가 담배끊는다는말. 알콜중독자가 술끊는다는말. 상인들이 우리 남는거 없고 피해만봐.라는 말이다) 내가 자초지종을 쫘악 설명을 했고 그분도 난처해 하면서 "두타나 에이피엠은 요즘 환불이나 교환 시스템이 잘 돼있어서 괜찮은데. 여기는 거의 개개인샵이 들어와서 전부 다 사장이기 떄문에 강제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건 없어요. 다만 고객님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수 없냐고 한번더 물어보는게 최선이에요 전화를 해볼테니까 잠깐만 진정하고 계세요" 라고 아주 예의바르고 깔끔하게 말하시더니 전화를 했다. "여기 손님이 거기서 산 옷이 마음에 안들으신다고 환불 요청 하시는데..(중간에 그여자가 땍떅떅) 아니.. 그 옷이 때가 탔다는데.. 못팔정도예요? 그런거 아니면 환불해주는게 원칙이잖아요..(또 땍떅떅떅) 예.. 아.. 환불은 안되고 교환은 해주시겠다고요? 네. 그럼 손님 내려 보내겠습니다." " 환불은 절데 안된다고 하는데.. 거기옷 다 마음에 안드세요?(마음에 안들고 들고를 떠나서 내가 입을수 있는게 없었다.;) 음.. 그럼 차라리 소비자센터에 신고하시는게 나을거예요. 15일 정도면100% 처리되니까. 신고센터 연락처 알려드릴꼐요" 라며 연락처를 알려줬다. 그여자 얼마나 그동안 지랄맞게 장사했으면 운영위원회에서도 저렇게 나오겠냐. 그리고 밀리오레가 얼마나 재수없게 장사하는지 알수있었다. 다른 여자분도 완전 사기 당하셔서 울먹거리고 있었거든. 대충 들어보니 맞지도 않는 옷을 맞는다고 우겨서 팔아놓고는 날짜가 지나서 환불은 당연히 안되고 교환도 안된다 그랬단다. 진짜. 미친거 아닌가? 맞지도 않는옷 한달 갖고 있어도 못입는건 못입는데 겨우 몇일 지났다고 교환도 안된다니.. 나도 억울했지만 그 여자분도 만만치 않게 억울해 보였다. 올라갔다 온 사이에 삼촌이 도착했고. 나도 내려가서 그 여자가게로 갔다. 어떤옷이냐고 보여달라니까 그여자가 보여줬고. 삼촌이 봐도 때 탄대가 없던 옷이라 슬슬 화가 나시는듯 했다. "아니 이옷이 어디가 때가 탔다고 교환도 안된다는겁니까?" 그랬더니 그여자 또 그 특유의 싸가지 없는 말투로.(우리 삼촌이 나이도 훨씬..훠얼씬 많다.) "아 교환해 줄테니까 교환해 가시라고요" 라고 땍땍 거리자 삼촌이 "아니 그럼 처음부터 교환해주던가, 안된다고 우겨서 사람까지 오게 만들어놓고 뭐하자는거야?" 라고 말하며 그 셔츠를 옷더미 위쪽으로 휙 집어던지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아 옷 그런식으로 던지지마세요 " "교환해줄테니까 갖고 가시라고요" 요러고 싸가지 없게 말했다. 우리 삼촌. 어린것들이.(그것도 한참) 건방지게 까부는거 절데 눈감아 주시지 않는다. 정의감 투철하고 주관이 뚜렷하셔서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거다. 그여자 태도에 슬슬 화가나시던 삼촌이 결국 큰소리를 내셨다. 욕도 몇마디 하셨고 몇번 때리려는 시늉.(위로 누나가 많으셔서 절데 여자한테 손 못대신다. 겁만주시는거다.)을 하셨고 그여자도 지지않고 쌍욕만 안했지 똑같이 삼촌한테 땍떅 거렸고 돈 많으시면 치시던가. 왜 쳐봐.어? 요런식으로 요지랄을 또 하더라. 근데 그때 갑자기 옆가게 있던 남자놈이. "아 지금 뭐하자는거야?" 라고 반말을 찍 내뱉으며 우리삼촌을 뒤에서 붙들었다. 그대로 힘으로 질질 끌어내면서 계속 반말을 찍찍 거리니까 (그것도 쌍욕을 섞어가며) 더 열받은 우리 삼촌 그놈을 들어서 떨궜다. 그랬더니 이새끼가 별로 날지도 못하는 날라차기로 삼촌을 때리더니 옆에있던 놈이 삼촌을 붙드니까 이 개념없는 자식이 우리 삼촌 머리끄댕이를 잡더라. (수염까지 길러서 겉멋은 있는데로 들여놓고 머리끄댕이를 잡다니. 쪽팔리지도 않냐?) 옆에있던 놈들이 잡지만 않았어도 넌 죽은 목숨이었어 새끼야. 우리 삼촌이 얼마나 무서운 분이셨는데. 그쯤 되니까 그년도 주변상인들 눈초리가 따가웠는지 8만원을 주면서. 완전 먹고 떨어지란 식으로 그냥 가라그러더라. 그거에 또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쳐다봤다. 막 소리 지르고 사람들 다 몰려오고 내가 경찰을 불렀다. 부르고서도 그새끼랑 그여자 주둥이만 살아서 나불거리기는 진짜 잘 나불거리더라. 그리고 그 보안요원 덩치 아저씨들 오니까 옆에 있던 다른여자가 우리 삼촌이 먼저 때렸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닌가. 나도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주변사람들한테 막 소리 질렀다. 여기서 사지 말라고. 저여자 완전 사기꾼이라고. 옆에 저 새파랗게 어린놈은 상관도 없는놈이 와서 삼촌한테 저런식으로 행패부린거라고 나도 이쯤되면 진짜 이판사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CCTV확인하면 다 밝혀진다고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그러다 경찰이 왔고 경찰서로 가는 도중에도 그여자 참. 말많더라. 생긴것도 뇌가 없게 생기긴 했지만. 말하는데서 뇌 없는게 더 티나는데 도대체 그런 식의 사상은 어디서 배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내뱉는 한마디가 싸도 그보다 쌀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도 지지않고 받아쳤다. "생긴것도 싸게 생긴게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또 떽뗵거리려고 하길래) 왜. 너보다 어린애한테 욕들으니까 열받냐? 얼마 차이도 안나는 너도 그렇게 열받는데 우리 삼촌은 얼마나 열받겠냐 어? 생각좀하고 사시지? 라고 하니까 저도 대꾸할말이 없었는지 또 딴얘기로 물고늘어지더라. 폭행은 누가 잘못했던 항상 쌍방 벌금으로 끝난다. 그런식으로 돈나가는것도 아까워서 중재를 했다. 그래서 결국 조서 안쓰고 그냥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흩어졌는데 아무래도 삼촌이 그냥 넘어갈거 같지는 않아서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놈자식이랑 그여자랑 무릎꿇고 싹싹빌게 만들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 니들끼리는 나랑 우리 삼촌보고 또라이 라느니 욕하겠지만. 그거 아냐? 니들은 거기서 쇼핑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어마어마한 숫자의) 니들을 또라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그 새파랗게 어린놈도 알고보니 애까지 딸린 놈이었다. (애까지 딸렸으면 철좀 드시지?) 나중에 너도 니 아들놈한테 머리끄댕이 잡혀봐라. 그럼 니 지나간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갈거다.어? 넌 니가 하고 다니는 짓거리가 있어서 꼬옥. 니 아들놈한테 머리끄댕이 잡힐거다. 내가 이일 이후로 결심을 한게 있다면. 밀리오레 불매운동을 하자는거다. 진짜. 차라리 가격은 에이피엠이 더 싸고 품질은 두타가 훨씬더 우수하다. 어차피 기분좋게 쇼핑할거. 뒷일까지 확실히 책임져주는 에이피엠이랑 두타에서 쇼핑하자. 밀리오레에서 사면 가격 사기 당하고. 옷 사기 당하고. 나중엔 가슴에 상처만 남는다.
밀리오레의 횡포..(정말 너무너무 화나요.)
1.2.3층 의 가격이 거의 사기적으로 다른것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일거다.
나 또한 똑같은 물건을 훨씬. 비싼 가격에 산 경험때문에 안가다가
지나가다 얼핏 봐둔 디자인이 있어서 '이번엔 꼭 가격 알아보고 사야지' 라고 마음 굳게먹고 갔다.
친구 결혼식 내 생일. 겸사겸사 입을거라 많이 돌아보고 많이 물어보고 그렇게 3일을 골랐다.
그렇게 해서 최종 결론을 내린곳은. 밀리오레 2층. 78호 여우* 라고 하는 가게였는데.
솔직히 다른옷은 전부다~~~~ 마음에 들지 않았고
딱 한 디자인이 유독 잘나와서 그걸로 결정을 내린거였다.
위에는 좀 독특한 디자인의 셔츠였고. 카키색 공단스커트에 벨트.
워낙 몸매가 통짜..인지라 엄청 걱정했는데
자기네집에서 제일 날씬해 보이게 나온거고 언니 입으면 진짜 잘 어울릴거라는둥.
다른 집 디자인 본거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니까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는건 입지 말라는둥 해가며 자기네집 옷이라서가 아니라
이번에 진짜 이쁘게 나온 디자인이니까 믿으라고 해서. 믿고 샀다.
셔츠에.스커트 8만원(그것도 현금이라 깎은 가격이었음..)
그나마도 내가 찾는 색상과 디자인이 다 나가서 돈치르고 택배로 보내주기로 했다.
그때가 10월3일 수요일이었고. 옷이 집으로 온 날짜는 5일 금요일 오후였다.
약속이 있어서 받은날은 확인못하고 토요일날 퇴근하구 집에와서 입어봤는데
왠일.. 거울보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
셔츠는 스판이라더니 디테일때문에 선 다잡아놔서 편하지도 않고..
가슴선부터 허리선까지 딱 떨어지지도 않고..
벨트는 큰데다가 치마는 앞뒤가 다 엉덩이 부분인것처럼 앞부분이 툭 튀어나오고..
도저히 옷이라고 할수가 없는 상태였다.
너무 황당해서 바로 전화를 했다.
그때가 저녁 8시 넘어서였으니까 가게에 주인여자가 있던 상황
옷이 너무 불편한데다 맞지도 않는다고 하니까
정말. 정말.. 아주아주 성의없고. 싸가지 없는 말투로
"그럼 그 옷 일단 갖고와요." 이러고 딱 끊어버리더라..
내가 여기까지는 참았다. 어쨰든 아쉬운 사람은 나이므로..
옷을 교환하려고 일요일에 찾아갔더니 완전 배째라다..(성질같아선 정말 째버리고 싶었다.)
오후 4시반쯤.(오픈때 가면 일진안좋다고 기분나빠할까봐 진짜 고려해서 골라간 시간이었다.)
갔더니 주인여자는 저녁 9시에나 온다고 하고. 핸드폰은 착신금지 돼있고(얼마나 사기를 많이쳤길래..)
거기서 알바하는 애는 그나마 나았다. 중반에 좀 어이없게 하긴 했지만. 그건 참아주기로 했으니 넘어가고
집에가면 엄마가 열받아서 쫓아오실까봐 가지도 못하고 주인여자 나온다는 9시까지 근처 겜방에서
죽치고 앉아있었다. 4시간여를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갔더니
이 여자 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하는말.
" 셔츠는 언니가 입어서 때타서 못파니까. 그냥 가져가고 치마는 교환해줄테니까 골라요"
입어서 때탔단다..5분도 안되는 찰나 집에서 입어본게 때탄거냐.응?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럼 여기서 손님들 입어보는 옷은 안팔아요? 언니 그거 이손님 저손님 다 입혀보고
마네킨에 피팅도 하고 한거 제가격 다받고 팔잖아요"
라고 말했더니 또 그여자왈
"아 말귀 못알아듣네.그렇게 해서 파는건 내가 알아서 파는거니까 신경끄시고 어째든
환불 안되니까 셔츠는 그냥 가지고 가고
치마는 교환하시라고요. 아님 보관증 쓰시던가. (나한테 셔츠 들이밀면서) 언니.
때탄거 안보여? 이걸 어떻게 팔아~?"
요지랄을 하더라 -_-..(그거 진짜 사진으로 찍어놨어야 하는거였다. 때는커녕. 하얗게 반짝반짝하기만 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다가 곧장 밀리오레 운영위원회로 올라갔다.
(그 사이 막내삼촌한테 전화했다. 우리 막내삼촌이 한 말빨 하기 때문에)
차라리 한덩치빨.. 하시던 그 운영위원회 분이 훨씬 상도의도 잘 아는거 같았고. 신사적이었다.
(항간에 운영위원회에서 뭐 횡포를 부린다던가 상인들 못살게 군다던가 그런 소문 도는데. 그거 거의 뻥튀기 된거다.
이세상에서 제일 못믿을 말이 골초가 담배끊는다는말. 알콜중독자가 술끊는다는말.
상인들이 우리 남는거 없고 피해만봐.라는 말이다)
내가 자초지종을 쫘악 설명을 했고 그분도 난처해 하면서
"두타나 에이피엠은 요즘 환불이나 교환 시스템이 잘 돼있어서 괜찮은데. 여기는 거의 개개인샵이 들어와서
전부 다 사장이기 떄문에 강제적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건 없어요. 다만 고객님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해줄수 없냐고
한번더 물어보는게 최선이에요 전화를 해볼테니까 잠깐만 진정하고 계세요"
라고 아주 예의바르고 깔끔하게 말하시더니 전화를 했다.
"여기 손님이 거기서 산 옷이 마음에 안들으신다고 환불 요청 하시는데..(중간에 그여자가 땍떅떅)
아니.. 그 옷이 때가 탔다는데.. 못팔정도예요? 그런거 아니면 환불해주는게 원칙이잖아요..(또 땍떅떅떅)
예.. 아.. 환불은 안되고 교환은 해주시겠다고요? 네. 그럼 손님 내려 보내겠습니다."
" 환불은 절데 안된다고 하는데.. 거기옷 다 마음에 안드세요?(마음에 안들고 들고를 떠나서 내가 입을수 있는게 없었다.;)
음.. 그럼 차라리 소비자센터에 신고하시는게 나을거예요.
15일 정도면100% 처리되니까. 신고센터 연락처 알려드릴꼐요"
라며 연락처를 알려줬다. 그여자 얼마나 그동안 지랄맞게 장사했으면 운영위원회에서도 저렇게 나오겠냐.
그리고 밀리오레가 얼마나 재수없게 장사하는지 알수있었다.
다른 여자분도 완전 사기 당하셔서 울먹거리고 있었거든.
대충 들어보니 맞지도 않는 옷을 맞는다고 우겨서 팔아놓고는
날짜가 지나서 환불은 당연히 안되고 교환도 안된다 그랬단다.
진짜. 미친거 아닌가? 맞지도 않는옷 한달 갖고 있어도 못입는건 못입는데 겨우 몇일 지났다고 교환도 안된다니..
나도 억울했지만 그 여자분도 만만치 않게 억울해 보였다.
올라갔다 온 사이에 삼촌이 도착했고. 나도 내려가서 그 여자가게로 갔다.
어떤옷이냐고 보여달라니까 그여자가 보여줬고. 삼촌이 봐도 때 탄대가 없던 옷이라
슬슬 화가 나시는듯 했다.
"아니 이옷이 어디가 때가 탔다고 교환도 안된다는겁니까?"
그랬더니 그여자 또 그 특유의 싸가지 없는 말투로.(우리 삼촌이 나이도 훨씬..훠얼씬 많다.)
"아 교환해 줄테니까 교환해 가시라고요" 라고 땍땍 거리자
삼촌이
"아니 그럼 처음부터 교환해주던가, 안된다고 우겨서 사람까지 오게 만들어놓고 뭐하자는거야?"
라고 말하며 그 셔츠를 옷더미 위쪽으로 휙 집어던지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아 옷 그런식으로 던지지마세요 " "교환해줄테니까 갖고 가시라고요"
요러고 싸가지 없게 말했다.
우리 삼촌. 어린것들이.(그것도 한참) 건방지게 까부는거 절데 눈감아 주시지 않는다.
정의감 투철하고 주관이 뚜렷하셔서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거다.
그여자 태도에 슬슬 화가나시던 삼촌이 결국 큰소리를 내셨다.
욕도 몇마디 하셨고 몇번 때리려는 시늉.(위로 누나가 많으셔서 절데 여자한테 손 못대신다. 겁만주시는거다.)을 하셨고
그여자도 지지않고 쌍욕만 안했지 똑같이 삼촌한테 땍떅 거렸고
돈 많으시면 치시던가. 왜 쳐봐.어? 요런식으로 요지랄을 또 하더라.
근데 그때 갑자기 옆가게 있던 남자놈이. "아 지금 뭐하자는거야?"
라고 반말을 찍 내뱉으며 우리삼촌을
뒤에서 붙들었다. 그대로 힘으로 질질 끌어내면서 계속 반말을 찍찍 거리니까 (그것도 쌍욕을 섞어가며)
더 열받은 우리 삼촌 그놈을 들어서 떨궜다. 그랬더니 이새끼가 별로 날지도 못하는 날라차기로
삼촌을 때리더니 옆에있던 놈이 삼촌을 붙드니까 이 개념없는 자식이 우리 삼촌 머리끄댕이를 잡더라.
(수염까지 길러서 겉멋은 있는데로 들여놓고 머리끄댕이를 잡다니. 쪽팔리지도 않냐?)
옆에있던 놈들이 잡지만 않았어도 넌 죽은 목숨이었어 새끼야. 우리 삼촌이 얼마나 무서운 분이셨는데.
그쯤 되니까 그년도 주변상인들 눈초리가 따가웠는지 8만원을 주면서.
완전 먹고 떨어지란 식으로 그냥 가라그러더라. 그거에 또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쳐다봤다.
막 소리 지르고 사람들 다 몰려오고 내가 경찰을 불렀다. 부르고서도 그새끼랑 그여자 주둥이만 살아서
나불거리기는 진짜 잘 나불거리더라.
그리고 그 보안요원 덩치 아저씨들 오니까 옆에 있던 다른여자가 우리 삼촌이
먼저 때렸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 아닌가.
나도 더이상 참기 힘들어서 주변사람들한테 막 소리 질렀다.
여기서 사지 말라고. 저여자 완전 사기꾼이라고. 옆에 저 새파랗게 어린놈은 상관도 없는놈이 와서
삼촌한테 저런식으로 행패부린거라고
나도 이쯤되면 진짜 이판사판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CCTV확인하면 다 밝혀진다고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말라고.
그러다 경찰이 왔고 경찰서로 가는 도중에도 그여자 참. 말많더라.
생긴것도 뇌가 없게 생기긴 했지만. 말하는데서 뇌 없는게 더 티나는데
도대체 그런 식의 사상은 어디서 배운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내뱉는 한마디가 싸도 그보다 쌀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도 지지않고 받아쳤다.
"생긴것도 싸게 생긴게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또 떽뗵거리려고 하길래)
왜. 너보다 어린애한테 욕들으니까 열받냐?
얼마 차이도 안나는 너도 그렇게 열받는데 우리 삼촌은 얼마나 열받겠냐 어?
생각좀하고 사시지?
라고 하니까 저도 대꾸할말이 없었는지 또 딴얘기로 물고늘어지더라.
폭행은 누가 잘못했던 항상 쌍방 벌금으로 끝난다. 그런식으로 돈나가는것도 아까워서
중재를 했다. 그래서 결국 조서 안쓰고 그냥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흩어졌는데
아무래도 삼촌이 그냥 넘어갈거 같지는 않아서 마음이 불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놈자식이랑 그여자랑 무릎꿇고 싹싹빌게 만들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
그래 니들끼리는 나랑 우리 삼촌보고 또라이 라느니 욕하겠지만.
그거 아냐? 니들은 거기서 쇼핑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어마어마한 숫자의)
니들을 또라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그 새파랗게 어린놈도 알고보니 애까지 딸린 놈이었다. (애까지 딸렸으면 철좀 드시지?)
나중에 너도 니 아들놈한테 머리끄댕이 잡혀봐라. 그럼 니 지나간 과거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갈거다.어?
넌 니가 하고 다니는 짓거리가 있어서 꼬옥. 니 아들놈한테 머리끄댕이 잡힐거다.
내가 이일 이후로 결심을 한게 있다면. 밀리오레 불매운동을 하자는거다.
진짜. 차라리 가격은 에이피엠이 더 싸고 품질은 두타가 훨씬더 우수하다.
어차피 기분좋게 쇼핑할거. 뒷일까지 확실히 책임져주는 에이피엠이랑 두타에서 쇼핑하자.
밀리오레에서 사면 가격 사기 당하고. 옷 사기 당하고. 나중엔 가슴에 상처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