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은 체질,,

완죤2007.10.08
조회2,057

저는 20대 후반 남자.... 술맛을 전혀 모르지요...

술은 무조건 쓰고.. 한잔만 마셔도 빨개지고 ,,,

좀 심하다 싶으면 빨개졌다가 하얗게 질립니다..

 

남들은 계속 복용하면 술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정말 체질적으로 안늘어 나는 사람은 죽어도 안늘어 납니다.

 

예전에 군 제대하기전 너무 강요하기에 억지로 소주 1병을 목구녕에 부은적이 있었는데

온몸에 붉은 반점 일어나고 토하고 의무대 실려가고 ,,,,

 

대학교 다닐때... 좀 거친 과라서 남자 선배, 교수들이 모두 술꾼이었는데...

너무너무 강요하기에 그게 싫어서 졸업이고 모고 다 때려치고 싶었지만

다른걸로 만회해서 무사히 졸업했습니다...요령이지요..

 

졸업후 첫 직장... 일주일에 술을 평균 4~5번 미친듯이 마시더군요...

다른 조건 안보고  과감히 때려치고 나왔습니다,...

지금 회사 ....  업무도 꽤 매력적이지만 다행히 술자리가 거의 없네요... 있어도 강요 안해..

나 이회사 오래오래 다니고 싶어~♡

 

 

다른 얘기지만 ...  나는요 ㅡ.-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여자가 "술김에 ,,,,,,"

술김에 ,,, 다음날 눈떠보니 모텔... 막 요런거 ,,, 정말 한심합니다.

남자도 똑같애... 음주운전을 무용담처럼 늘어놓는 셰키~ 정말 밟아버리고 싶어

내 주변인 2명 씩이나 어떤 음주운전자때문에 젋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 글쎄요,,, 아무리 새벽2~3시가 넘어가도

다들 "운전하고 집에 가서 자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지라..

친구들도 모이면 대부분 맛있는거 먹고 조용한데서 후식 즐기며

밤새는 아니지만 늦은시간까지 이야기 꽃 피우고 재밌게 놀아요...♬

술 마시는 친구를 만날때는 분위기 있는 바에 가서 나는 논 알코올 칵테일 마셔주고,,,ㅎㅎ

나는 시끄러운 호프집이 제일 어색해... ㅎㅎ

 

술은 각자의 회사에서 회식때만 눈 딱 감고 들이켜 주는,,,,

이제는 어느정도 터득해서 회식이 별로 두렵지 않네요...

적당히 요령껏 먹어주는 척,,,,

 

 

여러 외국 사람들과 같이 생활한 경험이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  술문화는 정말  한심하게 보입니다,,,

그나마 젊은층 중심으로 조금 완화 된거 같아요..

 

글쓴이 같은분 주변에 두루 있지요? 

대한민국에 사는 이상  어쩔수가 없네요..

본인이 눈치 빠르게 적당한 요령을 터득해 나가며 학교 생활,  그리고 사회생활

잘 꾸려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