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2003.07.03
조회931

 

 

  톰 행크스와 스필버그가 제작자로 참여한, 노르만디 상륙 작전 등 미 공수부대의 유럽에서의 활약을 그린 전쟁영화인데요.여자인 제가 봐도(이 아뒤.. 동생껍니다..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뭐랄까 전우들의 찡한 동지애같은 것이 느껴져서, 무척이나 감동적이네요..
  며칠동안 보느라 약간 힘들긴 했지만, 놀랍다는 생각이 무지 많이 들었어요. Thomas Hardy의 詩 [The Man He Killed]에서 화자가 전쟁이 아니었다면 선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이웃일 수 있는 사람인데, 상황탓에 죽여야하는 데서 느끼는 그런 비애감이 윈터스(멋집니다... 데이먼 루이스라는 이름까지..외워버렸다는...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하긴 10번의 Ending Credit을 보고도 외우지 못하면.. 좀 문제겠져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라는 인물을 통해 생생히 전해지고요. 홀로 부상당한채 적진에 남겨진 상황을 이겨내는 한 하사관의 숨막히는 위기감 등등 전쟁이라는 특수상황에 처한 여러 군상들의 모습이 정말 현실적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DVD값이 아깝다 싶으시면... PD박스나 기타 공유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받아보실 수 있는니 꼭 보도록 하세요~ 절대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잠이 부족해.. 며칠간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만...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여튼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생생히 느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정말 괜찮거든요. 어디선가 본 글에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보다 더 리얼해서 화면을 보고 있기가 역하다는 말도 있었지만, 순간순간 지나치니- 솔직히 말하자면 두어장면 정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면땜에.. 속이 울렁거렸어요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별로 그 점은 염려하시지 않아도 될 듯 싶네요

ps. 데이빗 쉬머가... 연대에서 엄청 인기없는 소벨대위라는 인물로 나오는데... 그것도 재미라고 하면 재미인 듯 싶네요...꼭 보세요... Band of Brothers...

 

아래는 위에서 언급한 하디의 시 전문을 옮긴 것입니다...

(근데.. 제기억상으로는 아래의 시에 어휘가 몇개 빠진 것 같은데...

기억이 ㅡㅡ 행처리도 약간은 어색해보이는데.... 양해해주셔요~)

읽어보시면... 그리고 영화를 보셨다면... 제가 받은 느낌에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Had he and I but met

By some old ancient inn,

We should have set us down to wet

Rightly many a nipperkin!

 

But ranged as infantry,

And staring face to face,

I shot at him as he at me,

And killed him in his place,

 

I shot him dead because-

Because he was my foe.

Just so: my foe of course he was;

That's clear enough: although

 

He thought he'd list, perhaps,

Off-hand like- just as I -

Was out of work- had sold his traps

No other reason why.

 

Yes: quaint and curious war is!

You shoot a fellow down

You'd treat, if met where any bar is,

Or help to half a cr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