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비명지르던 부부

아름다워라2007.10.08
조회158,544

 

어머, ㅎㅎ

제가 쓴글이 톡된거 처음이에요 ~ 파하하 ㄱ-

솔직히, 저도 그상황에선 놀랬지만 ,,ㅋ

그 여자분이 워낙 애교도 오버해서 하시고, ㅋㅋㅋㅋ

뭐 보는 순간, 오버가 철철 흘러넘치시게 생기긴했던것 같아요 ^^

리플에서 오버한다, 뭐 그런말 나오는거 당연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생각됩니다.

직접보셨더라면, 앞에 대놓고 짜증은 못내겠죠 ㅋㅋ저처럼 ... ㄱ- ( 제가 소심한건가;;)

근데 , 진짜 메인사진.... 좀 이상해요 ㅋㅋㅋ

왜 저런걸 .... 푸하ㅏㅏㅏ

 

글구, 글쓴이는 임산부가 아니고, 그냥 일반사람입니다.

지어낸글도, 본인도 아니라는 사실! ㅎㅎ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 호호

저도 싸이나 한번...크큭 ㄱ-

www.cyworld.com/ceci0701

죽어가는 제 싸이를 살려주세요 ㅠ ㅠ

일촌도 받아융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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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쎄요~

몇일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구요 ^^

 

만원 지하철을 타고 가는도중 , 자리가 생기게 되서

냉큼 앉아서 편히 가고있던 중입니다.

 

입구가 열리고 , 임산부와 남편분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부부가 사이좋게 들어오더군요.

참 좋아보여서 ~ 웃음을 지었죠 , 저도 언능 결혼을 ㄱ- 덜덜

 

자리가 없길래 , 그냥 기분 좋은마음에 벌떡 일어나서

임산부님?께 자리를 내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하다면서, 웃음을 지으시더군요 ^^

저 또한 기뻣고요.

 

신혼냄새가 폴폴 ~ 아으, 참 부럽더군요.

아내분께서 애교가 철철 넘치시는 듯한, 저희칸에서 막 행복이 솟아오르는 ㅋㅋㅋ

 

그렇게 ... . 한 몇 10분정도 지났을까 ...

컥 .. . 노래듣고 있다가 깜짝놀랬습니다 ㄱ- 이어폰을 낀채로도 너무

크게 들려오는 비명소리 . . .

 

그, 임산부께서 엄청 크게 비명을 지르시며 발을 동동거리시는겁니다.

깜짝놀라서 다들 , 진통온거 아니냐면서, 웅성웅성 하는겁니다.

 

남편분도 막 엄청 당황하시고, 땀 삐질삐질 ... .;

거의 울먹거리는 ... 후 ~ 주의사람들도 엄청난 눈길과, 어쩌냐 ~ 빨리 내려라,

119불러야되는거 아니냐면서 , 그러고 있는데 .. .

 

계속 아 ! 아~ 아... 아! 어머나 ~ 어떻해 , 아! 으 이러시는겁니다.

그러더만, 갑자기 펑펑 우시는겁니다 .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저는 참.... 감동받았습니다.

 

 

 

 

" 자기야 , 우리 애기가 지금 방금 찼어 , 나 느꼈어 ㅜ ㅜ , 우리 애기가 ㅜ ㅜ "

" 애기가 막 나 만지고, 차고있어 ㅜ ㅜ , 자기도 만져봐 ㅜ ㅠ "

펑펑 오열하시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고 계시더군요.

 

남편분과 주의사람들, 저포함... 다들 안도의 한숨과, 기쁨의 웃음?

그 뭐랄까.. 말로 표현안되는 그 느낌! 말입니다.

짜릿해오는 느낌 ? 정말 .. 잊지못할 느낌입니다.

 

남편분 그제서야, 안도하시고, 아내분을 꼭 안아 주시고는 같이 웃으며, 우시더군요.

눈물과, 웃음의 그 조합이 묘한 . . . .

참 그모습이 .. . 아름답더군요 ^^

 

정말 그 가는 동안 훈훈했던 지하철이였습니다.

아내분께서 우시는 모습이 ,

정말 기뻐서 나오는 눈물이구나 .. . 맘도 찡, 코도 찡했던 하루였습니다.

 

순산하셔서, 두분 닮은 이쁜애기 나으시길바랍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남편분 참 잘생기시고 , 자상하시기 까지 ~ 으흑 ㅜ ㅠ

   어디 저런분 또 안계시나요 ~ 호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