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미국 주식시장에는 대표적인 `성장주` IBM과 `배당주` 뉴저지 스탠더드 오일(현 엑손모빌)이 있었다.
그 당시 똑같은 금액을 두 주식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은 어느 곳이 나았을까.
정답은 의외로 엑손모빌이다.
비록 주가는 IBM이 엑손모빌보다 높게 치솟았을지 몰라도 엑손모빌은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다시 주식 사는 데 쓴다고 가정하면 엑손모빌은 연평균 IBM의 수익률에 비해 0.59%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핵심은 `주식 투자로 받은 배당금은 재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지금이 배당주펀드 가입 적기
=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황에 근거했을 때 배당주 펀드의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배당주 속성상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고배당 기업 중에는 철강 화학 조선 해운 기계 등이 포함돼 있어 중국 관련주가 부상하고 있는 주식시장 현황과도 부합한다.
박 연구원은 "배당주 펀드들은 방어적 운용전략으로 위험분산 차원에서 보유 가치가 높으며 중국 관련 수혜주를 다수 갖고 있어 현 시황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배당을 겨냥한 연기금과 외국인이 배당주 매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양호한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당지수의 월별 수익률은 11월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배당효과 기대보다 펀드 스타일을 봐라
= 그렇다고 아무 배당주 펀드에나 가입할 수는 없다. 철저하게 장기 투자를 결심했다면 펀드 스타일을 뜯어봐야 한다. 현재 배당주 펀드들은 배당주에 집중 투자한다는 스타일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서로 다른 측면이 많다. 박 연구원은 "일부 펀드들은 배당주 종목 포트폴리오 외에 다른 지표를 가미해 혼합형으로 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배당주 장기주식`과 `마이다스블루칩배당 주식형` 펀드가 이런 스타일이라고 분류했다.
반면 순수하게 배당지표만을 놓고 고배당 기업에만 투자하는 펀드로는 `세이고배당주식형`이 있다.
이 밖에도 대형주에 투자하느냐 중소형주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도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삼성배당주 장기주식` `마이다스블루칩배당` 등은 대형주 비중이 높다. 그러나 `세이고배당주식형`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그랑프리포커스배당주식` 등은 중소형주 비중이 높다.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수치상으로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 위험까지 감안하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 3년간 운용성과가 나오는 배당주 펀드에는 하나UBS운용의 `클래스원배당60주식종류` `신영밸류고배당` `한국부자아빠배당플러스` `세이고배당` `AGI-고배당주식`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등이 있다. 이 중 `세이고배당` `AGI-고배당`을 제외하고는 모든 펀드가 3년 성과에서 일반 주식형 펀드(406개)의 3년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배당주 펀드의 계절이 돌아왔다
50년 전 미국 주식시장에는 대표적인 `성장주` IBM과 `배당주` 뉴저지 스탠더드 오일(현 엑손모빌)이 있었다.
그 당시 똑같은 금액을 두 주식에 투자했다면 수익률은 어느 곳이 나았을까.
정답은 의외로 엑손모빌이다.
비록 주가는 IBM이 엑손모빌보다 높게 치솟았을지 몰라도 엑손모빌은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배당금을 다시 주식 사는 데 쓴다고 가정하면 엑손모빌은 연평균 IBM의 수익률에 비해 0.59%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핵심은 `주식 투자로 받은 배당금은 재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지금이 배당주펀드 가입 적기
=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황에 근거했을 때 배당주 펀드의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밝혔다. 배당주 속성상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고배당 기업 중에는 철강 화학 조선 해운 기계 등이 포함돼 있어 중국 관련주가 부상하고 있는 주식시장 현황과도 부합한다.
박 연구원은 "배당주 펀드들은 방어적 운용전략으로 위험분산 차원에서 보유 가치가 높으며 중국 관련 수혜주를 다수 갖고 있어 현 시황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 배당을 겨냥한 연기금과 외국인이 배당주 매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양호한 수익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당지수의 월별 수익률은 11월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 배당효과 기대보다 펀드 스타일을 봐라
= 그렇다고 아무 배당주 펀드에나 가입할 수는 없다. 철저하게 장기 투자를 결심했다면 펀드 스타일을 뜯어봐야 한다. 현재 배당주 펀드들은 배당주에 집중 투자한다는 스타일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서로 다른 측면이 많다. 박 연구원은 "일부 펀드들은 배당주 종목 포트폴리오 외에 다른 지표를 가미해 혼합형으로 운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배당주 장기주식`과 `마이다스블루칩배당 주식형` 펀드가 이런 스타일이라고 분류했다.
반면 순수하게 배당지표만을 놓고 고배당 기업에만 투자하는 펀드로는 `세이고배당주식형`이 있다.
이 밖에도 대형주에 투자하느냐 중소형주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도 스타일이 다를 수 있다. `삼성배당주 장기주식` `마이다스블루칩배당` 등은 대형주 비중이 높다. 그러나 `세이고배당주식형`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그랑프리포커스배당주식` 등은 중소형주 비중이 높다.
일반적으로 배당수익률은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수치상으로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소형주의 주가 하락 위험까지 감안하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 3년간 운용성과가 나오는 배당주 펀드에는 하나UBS운용의 `클래스원배당60주식종류` `신영밸류고배당` `한국부자아빠배당플러스` `세이고배당` `AGI-고배당주식` `미래에셋3억만들기배당주식` 등이 있다. 이 중 `세이고배당` `AGI-고배당`을 제외하고는 모든 펀드가 3년 성과에서 일반 주식형 펀드(406개)의 3년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