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이 싸이코패스일까요?아님 이중인격자?

설마;2007.10.09
조회727

약 2개월정도 사귄 남친이 있었습니다.

한살 많구요~ 남친이 우리동네에 비디오,책 대여점..알바생이였는데요..

쫌..잘생기고해서..제가 일부러 책빌리러가고..이래저래 얼굴이나 함 더 볼려고

핑계삼아 갔었었죠..ㅋㅋㅋ (약간, 강동원 닮음~^^;)

우째..우째..해서 사귀게 되었는데...첨엔 친절하게 잘대해 주었습니다..

뭐..밥은 먹었냐는둥..안먹었으면 맛난거 사주기도하고, 또..이래저래 선물도 해주고..

암튼 잘해주었는데..한가지 아닌게 있다면...웃음이 없다는 겁니다..

거의 무표정이에요...화내지도 않고...뭐랄까?? 화낸표정도아니고..눈꼬리가 약간 내려와서

무표정이라도 사람들은 뭐랄까..크게 신경을 안써요~저도 첨엔 그랬구요..생긴건 정말 호감형

이거든요~ 그런데..제가 애교를 부려도..그냥~냉담하게 봅니다~ 정말 그냥..약간의 입술꼬리만

올라갈듯 보일듯..표정짓고...애교는 무안해서 못하겠더라구요..영화보러 가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영화를 왜 보는지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답니다..그래서 사귀면서 영화..dvd방 한번도 가본적없고

선물을 사주었지만,,,저랑 가서 산적이 없고..그냥 백화점가서 혼자 금액이 좀 되는 고가액으로

뭐..제 취향도 모르고 그냥..화장품 셋트..악세사리 등..무심코 주더라구요..

이쁜 포장대신 그냥..종이쇼핑백이구요..

또한가지 결정타는 친구가 없데요..왜 없냐고 물으니, 처음 부터 친구가 없었다네요?????????

친구 없는 사람이 어딧냐고 물으니...친구는 그냥 사치야 난 친구가 없는게 더 좋아 이러더군요

학교는 어디 나왔냐고 물으니..대학교는 안나오고 검정고시로 고졸까지 했다고  하네요~

형제는 없구요..아버지하고 어머니는 기억이 안날때 어릴때..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이모집에서 컸는데..어릴땐 호기심으로 했던 행동들이 큰 사고로 번져서 이모가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더래요..그래서 집안이 너무 시끄러워서 나왔데요..시끄러워서요...이모가 야단치고

머라고 하는게 시끄럽게 들렸다네요..?? 그리고 나와서 혼자 살려니 돈이 필요하니깐...

이래저래 신문도 돌리고 노가다도하고..용력 업체서 먹고 자고 하고..

암튼 그렇게해서 지금까지 왔데요..ㅡㅡ;

여자는 사귄적이 없고...제가 첫 애인이랍니다~

오빠는 내가 뭐가 좋아서 사귀는거야 물었는데...혼자일때 보다 둘이 있으니, 말을할수있잖아??

이러내요??? 첨엔 뭔말인지 몰라서 뭐?? 그랬더니..배고프다 밥먹으러 가자고 말을 돌리더군요

일단 밥을 먹으러가서 찬찬히 얼굴을 보았습니다..이사람 뭔가?? 싶어서요...ㅡㅡ^

내내..밥만 먹고..제가 쳐다 보는게 느껴지지도 않는지..눈을 마주쳐도 그냥 밥만 먹네요????

다른사람들은 왜 보냐..뭐 묻었냐..보지마라 이런 관심이 있어야되는데...관심을 보이지 않더

라구요.. 순간 정말 소름 돗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저도 연애 경험은 처음인지라~ 생긴걸로 호기심에 제가 뭔저 대쉬를

한거지만 친구들도 그렇고...너거 남친 말도 별로 없고 무뚝뚝하다고..아니라고 헤어져라는둥

그러더군요~ 하지만 헤어지는건 둘째치고...이사람 걱정도 좀 되네요..

저번엔 이런일도 있었어요...길가다가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 나왔는데...당연히 남자가 보호해

주고 괜찮냐는둥 물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더 어이없는건 이런데도 골목이 있었네??

이러고 그냥 갑니다..................헉!!! 정말 화도 나고 해서 막 따지고 애인 걱정도 안되냐고 물으

니..괜찮잖아 그러네요??????? 너무 당연한듯 미안함도 없고..그냥...장난석인 말투도 아니고

아주 그냥 슈퍼에서 껌주세요...그런 톤으로 얘길하더군요... 제가 손을 많이 베여서 대일밴드를

덕지 덕지 많이 붙였는데도...신경도 안쓰고...오로지 첨 묻는 말이 밥은 먹었냐는둥..밥먹으러가

자고하고...데이트가 뭔지냐 아냐고 한날은 열받아서 오빠는 내가 싫냐고..왜 내가 하고싶은건

다 싫다고 하고 내가 오빠랑 사귀는게 아니고 나무토막하고 사귀는거 같다고..말을했는데..

미안하다고 얘길하더군요..무표정으로... ㅡㅡ^ 우리 헤어지자고하니...니가 편할대로 하라고

하더군요..그리고 3일정도를 서로가 연락을 안하고 지냈는데...같은 동네 살다보니..

우째 가다가 마주쳤네요...그런데 얼굴부터해서 손목..팔뚝...온데 상처가 나서 연고도 안바르고

그냥..물로만 씻었는지 벌겋게 상처들이 온데 나있었어요...저도 너무 놀라서 그냥..갈려는데

부르더군요.................. 뒤돌아보니 제 쪽으로 걸어오는데 정말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더 결정적인건!!!!!!!!!!!!!!!!!!!!!!!!! 밥은 먹었냐????????????????????????????

헉!!!!!!!!!!!!!정말 놀래서 자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순간 아니다 싶어서 정신을 가다듬고..

응 먹었어...오빠 팔하고는 왜이래?? 물으니 이틀전에 술이란걸 먹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이렇게 되어있더라고 얘길하더군요......술이란걸...술이란걸....................

그리고는 난 밥먹으러간다...하고는 그냥 가버립니다!!!!!! 아 진짜 이거...뭐 문제있지

않나요??? 정말 이런 성격의 사람이 있나요??

어떻게 할지 정말 고민입니다.....저는 별로 크게 뭐 상처를 받았다는거 보다는..

이런사람이랑 사귀었는게 저 자신에게도 더 놀랐습니다...

그런데요....어제 그오빠가 문자가 왔는데.....정말 소름돗는 문자 왔었어요......

밥안억다 난...밥먹으러가자! 이렇게 왔었어요...답장 안하고 전화기 꺼놓았죠....

그오빠 우리집도 알고..또 같은 동네살고 그러는데......별일 없겠죠???

칼들고 오거나..뭐 그런건 없겠죠?? 아 .... 걱정이네요....

오늘 한끼도 못먹었습니다.. 당분간 밥은 안먹힐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