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끝까지 도전해보자 이심정으로 줄기차게 고백을 했죠.. 한달가까이 그러다 보니 제 마음이 통했나보지요.. 제 마음을 받아주더라구요..
저 솔직히 유머 감각도 없고 얼굴도 그다지 잘생긴 것도 아니고.. 성격도 과묵한데다 아무튼 여자의 시선으로 봤을땐 아니다 싶은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 저를 받아줬을땐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더이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무릎이란걸 꿇고 그사람 두손 맞잡으며 제 마음 어떤일이 닥치더라도 변치 않을거라고 했었지요..
그렇게 제나이 24에 사랑이 시작되었답니다..
그러나.. 좋은 시간들도 잠깐... 3달정도 후 100일을 앞두고 있을무렵 그사람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상해지더군요..
저도 감이라는게 있어서 그사람과 술한잔 기울이며 진지하게 대화를 했었지요...
평소에도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대화로 풀었기 때문에..
그사람 얘기를 하는데 사귀던 사람이 있었답니다.. 전남친 군대 막 입대하기 직전에 헤어졌다고... 그리고 1년 될 무렵 절 만나게 된거구..
저와 같이 지내던 시간동안 그사람을 못잊고 있었던거지요.. 저와 지내던 시간중에도 전남친을 휴가때도 만났더랍니다.. 전남친이 제대하고 나면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더군요..
제가 달리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전남친 잊도록 내가 더 잘할테니까 지켜봐달라고 절 떠나지 말라고... 그렇게 한동안 그사람 맘 잡게 할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이 제게로 돌아온 것 같았고 그사람도 미안했다고 앞으로 잘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서너번 더 그사람 전남친과의 일로 정말 심적으로 죽을 만큼 괴로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경멸하는 사람이 여자 때리는 남자였는데.. 제인생에 첨으로 그사람 뺨을 때린적도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 조금만 더 참았으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무겁습니다..
아무튼 어찌어찌 전남친과의 일을 해결하고 지금까지 정말 사랑하며 서로 아껴주고 지내왔지요..
제가 사랑했던 그사람 집사정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잘사는 집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해도 아니다 싶을 정도였지요..
홀어머니 혼자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날품팔이로..) 그래도 아들딸 대학 다 보내시고.. 그래서 그사람이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었던거죠..
저도 집안 사정이 그냥저냥 밥은 먹고 사는 정도라... 저 나름대로 각오한게 있어서 학비 마련하려고 공사장에서 막일도 했었고 치킨배달에 때밀이까지 안해본게 없습니다.. 어느날 그사람이 학교를 그만 둔다고 그러더군요...
일한다고... 그사람이 간호과였더랍니다.. 3년제인데 1년을 남겨두고 그만둔다고 그러더군요.. 저 그사람 붙잡고 제 자취방 옆에 방하나 더 얻어서 학교 다니게 하고 학교도 다시 보냈습니다.. 제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 돈을 꽤 모았었거든요..
이래저래 그사람 학교 마치고 취업을 하게 됐답니다..
그사람 집안에서도 저의 존재를 다 알고 있었고... 어머님께서도 못난 딸자식 그렇게 애써서 학교 마치게 해주고 취업까지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저를 부르셔서 앞에 앉혀놓으시고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저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시간이었기에 취업되서 그사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어머님 손 맞잡고 약속드렸답니다..
이렇게 좋은일만 계속됐으면 지금 그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하늘이 절 싫어하더이다.. 행복하게 살지 말라고..
그사람 취업하고 나더니 사람이 변하더군요..
약혼식까지 마치고 나서 내년 중으로 결혼 얘기 나왔는데...
얼마전부터 행동이 이상하더라구요... 전화도 잘 받질 않고.. 서로 일하는 곳이 떨어져 있어서 주말에 서로 한번씩 찾아가서 만나고 하는데 일이 있다고 담에 보자고 하고.. 그게 주기가 길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전 한다고 한만큼 했는데.. 한달 전에 갑자기 전화해서.. 새벽에.. 헤어지자더군요.. 마음이 식었다고..
내년이면 결혼을 앞두고..
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심장은 터질것만 같습니다..
정말 개같이 붙잡았더랬죠... 하지만 안돼더군요..
한번 돌아서니 아예 끊어버리더라구요... 핸드폰 번호도 바꿔버리고..
도대체.. 영문을 모르니 혼자 답답해 미치구요.. 흰머리까지 생겼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그사람 어머님을 찾아갔죠... 영문을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시더라구요..
그저 자네한테 미안하네... 그말뿐....
답답한 마음을 뒤로한채 집을 나서는데... 어머님... 저보고 좋은 사람만나라더군요.. 내딸같은 여자 만나지 말라면서...
나중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사람 친구들에게요..
병원 다니면서 의사에게 맘이 넘어가서 그사람하고 동거하고... 있다고...
저 정말 눈에 보이는게 없었습니다... 가서 두 년놈을 찢어죽이고 싶을정도로...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생각만 그럴뿐...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더라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죄라면 그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다신 여자를 믿지 못할 것 같은 나..
자기전... 혼자 방안에서 소주 2병 마시고 잠이들어.. 악몽에 시달리다...
지금 일어나 음악 틀어놓구...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네이트 톡에 글 올린 생각이 들어서 들어와 봤더니.....
괜히 글을 올렸나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에 톡에 자주 들어온 적도 없고.. 어쩌다 스트레스 받고 회사일 하기 힘들때 한번씩 들어와서 여러 사람들 사는 모습들 보면서 참 어떻게 보면 내가 복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했었지요..
오늘 참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톡에 글 올리는 일 없을겁니다..
저에게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 2명이더군요... 정말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리플 6개 올라와 있던데... 그중에 2명...나머진 악플... 하다못해 글자 크기까지 트집을 잡고... 제딴에는 읽으시기 편하게 글자크기 키워서 했는데.. 제가 톡의 룰을 잘 모르고 글을 올려서 그런 악플들을 달았나봅니다..
제게 힘을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구요.. 악플다신 분들... 제가 쓴글이 다른 사람 제목하고 비슷한거 같은데... 그건 아니구요..
저도 사랑하던 사람에게 비참하게 버림받았지만 악플러 분들은 저보다 더 불쌍한 것 같네요...
오죽할일이 없으면 이렇게 악플이나 달고 사는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그나이네 초딩이나 하는 짓들을하고..
일어나서 톡에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이글쓰고 나서 바로 네이트온 회원 탈퇴할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좋은말씀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저 어떻게든 마음 다잡고 열심히 일하고 능력키우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요.. 언젠간 저에게도 아픔이 사라지고 좋은 사람 만나겠지요.. 그때까지 열심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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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하고 막막하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은데 하소연 할데도 없고... 이렇게 톡에나마 글을 올려 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지요.. 다시는 그런 사람 못만날 것 같은..
처음 그 사람을 만났을 때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가 군제대를 마치고 막 복학한 시점이지요.. 제가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던터라
자주 다니는 편의점이 있었지요... 어느날 편의점에 들렸는데 제 눈앞에 그사람이 있었답니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단아하고 참 단정한 모습으로 계산대에 서있던 그사람.. 그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린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물건사러 다니던 편의점을 한달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들렸었죠.. 그러다 용기를 내서 고백을 했는데.. 거절을 당했습니다..
순간 막막한 심정으로 뒤돌아서 나오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이다..
그래서 끝까지 도전해보자 이심정으로 줄기차게 고백을 했죠.. 한달가까이 그러다 보니 제 마음이 통했나보지요.. 제 마음을 받아주더라구요..
저 솔직히 유머 감각도 없고 얼굴도 그다지 잘생긴 것도 아니고.. 성격도 과묵한데다 아무튼 여자의 시선으로 봤을땐 아니다 싶은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 저를 받아줬을땐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더이다..
제 인생에 처음으로 무릎이란걸 꿇고 그사람 두손 맞잡으며 제 마음 어떤일이 닥치더라도 변치 않을거라고 했었지요..
그렇게 제나이 24에 사랑이 시작되었답니다..
그러나.. 좋은 시간들도 잠깐... 3달정도 후 100일을 앞두고 있을무렵 그사람의 행동 하나하나가 이상해지더군요..
저도 감이라는게 있어서 그사람과 술한잔 기울이며 진지하게 대화를 했었지요...
평소에도 무슨일이 있을때마다 대화로 풀었기 때문에..
그사람 얘기를 하는데 사귀던 사람이 있었답니다.. 전남친 군대 막 입대하기 직전에 헤어졌다고... 그리고 1년 될 무렵 절 만나게 된거구..
저와 같이 지내던 시간동안 그사람을 못잊고 있었던거지요.. 저와 지내던 시간중에도 전남친을 휴가때도 만났더랍니다.. 전남친이 제대하고 나면 다시 시작하자고 했다더군요..
제가 달리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전남친 잊도록 내가 더 잘할테니까 지켜봐달라고 절 떠나지 말라고... 그렇게 한동안 그사람 맘 잡게 할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이 제게로 돌아온 것 같았고 그사람도 미안했다고 앞으로 잘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 후에도 서너번 더 그사람 전남친과의 일로 정말 심적으로 죽을 만큼 괴로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경멸하는 사람이 여자 때리는 남자였는데.. 제인생에 첨으로 그사람 뺨을 때린적도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도 그때 조금만 더 참았으면 하는 생각에 가슴이 무겁습니다..
아무튼 어찌어찌 전남친과의 일을 해결하고 지금까지 정말 사랑하며 서로 아껴주고 지내왔지요..
제가 사랑했던 그사람 집사정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저도 그렇게 잘사는 집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해도 아니다 싶을 정도였지요..
홀어머니 혼자 시골에서 농사지으시고...(날품팔이로..) 그래도 아들딸 대학 다 보내시고.. 그래서 그사람이 계속 아르바이트를 했었던거죠..
저도 집안 사정이 그냥저냥 밥은 먹고 사는 정도라... 저 나름대로 각오한게 있어서 학비 마련하려고 공사장에서 막일도 했었고 치킨배달에 때밀이까지 안해본게 없습니다.. 어느날 그사람이 학교를 그만 둔다고 그러더군요...
일한다고... 그사람이 간호과였더랍니다.. 3년제인데 1년을 남겨두고 그만둔다고 그러더군요.. 저 그사람 붙잡고 제 자취방 옆에 방하나 더 얻어서 학교 다니게 하고 학교도 다시 보냈습니다.. 제가 군대 제대하고 나서 돈을 꽤 모았었거든요..
이래저래 그사람 학교 마치고 취업을 하게 됐답니다..
그사람 집안에서도 저의 존재를 다 알고 있었고... 어머님께서도 못난 딸자식 그렇게 애써서 학교 마치게 해주고 취업까지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저를 부르셔서 앞에 앉혀놓으시고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저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던 시간이었기에 취업되서 그사람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어머님 손 맞잡고 약속드렸답니다..
이렇게 좋은일만 계속됐으면 지금 그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하늘이 절 싫어하더이다.. 행복하게 살지 말라고..
그사람 취업하고 나더니 사람이 변하더군요..
약혼식까지 마치고 나서 내년 중으로 결혼 얘기 나왔는데...
얼마전부터 행동이 이상하더라구요... 전화도 잘 받질 않고.. 서로 일하는 곳이 떨어져 있어서 주말에 서로 한번씩 찾아가서 만나고 하는데 일이 있다고 담에 보자고 하고.. 그게 주기가 길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전 한다고 한만큼 했는데.. 한달 전에 갑자기 전화해서.. 새벽에.. 헤어지자더군요.. 마음이 식었다고..
내년이면 결혼을 앞두고..
저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심장은 터질것만 같습니다..
정말 개같이 붙잡았더랬죠... 하지만 안돼더군요..
한번 돌아서니 아예 끊어버리더라구요... 핸드폰 번호도 바꿔버리고..
도대체.. 영문을 모르니 혼자 답답해 미치구요.. 흰머리까지 생겼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그사람 어머님을 찾아갔죠... 영문을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시더라구요..
그저 자네한테 미안하네... 그말뿐....
답답한 마음을 뒤로한채 집을 나서는데... 어머님... 저보고 좋은 사람만나라더군요.. 내딸같은 여자 만나지 말라면서...
나중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사람 친구들에게요..
병원 다니면서 의사에게 맘이 넘어가서 그사람하고 동거하고... 있다고...
저 정말 눈에 보이는게 없었습니다... 가서 두 년놈을 찢어죽이고 싶을정도로...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생각만 그럴뿐...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더라도 어떻게 하겠습니까.. 죄라면 그사람을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저 여행다녀온지 얼마 안됐습니다..
집에 말도 안하고 회사 휴직하고... 보름정도 미친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죽고싶은 생각도 들고... 저희 부모님께 정말 얼굴 뵐 낮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모르시는데... 하나뿐인 아들자식 회사 때려치고 돌아다니는 것도..
여행중 전화가 와서 그사람 데리고 집에 와서 맛있는거 해먹자는 우리 어머님...
눈물이 나데요..
더이상 글을 못쓰겠네요.. 가슴이 막혀서...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생각도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