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김종구2007.10.09
조회332

아~~놔~~~

 

내 얘기 한번 들어볼래..??

 

오늘 이제 학교에서 집에 갈려고 818을 탔어...

 

젤 뒤에 가서 앉았지...

 

근데 내 반대쪽 사람 옆에 폰이 떨어져 있더군...

 

난 생각했지.."저 사람이 흘렸구나.."

 

근데 그사람 폰을 보더니 그냥 다시 밖을 보더군..."음...저사람껀 아니군.." 그리고 그사람 대가대 전전전에서 내리더군...그 사람껀 확실히 아니였다..

 

폰을 나두고갔으니...!! ㅎㅎㅎ

 

아싸~~~나는 냉큼 반대쪽으로 자리를 옴기는척 폰을 집어 들었지..

 

근데.....쫌 마이 후지더군...ㅋ

 

그래서 한번 실망을 했는데...혹시나.....여자껀가..??? 해서~~

 

내폰정보를 보니....일단 91년생~~~와우~~내랑 7살차이...고1..ㅡㅡ;;머 괜찮아ㅋㅋㅋ 근데 이름이....황정기.......에이 ㅆㅂ....남자였다 역시나...두번째 실망이였지..ㅋ

 

문자도 보고~사진도 보다가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폰주인한테서...

 

얼떨결에 받아 버렸어...ㅡㅡ;;

 

제발 뛰어갈테니 대가대에서 내려달래...ㅠㅠ 차비 준다고...간절히 부탁하더군.....

 

나는 예.....그러고 대가대에서 내려버렸다...ㅡㅡ;;

 

내리면서 " 나 왜내리지...?"..............

 

머 차비 준다 그랬으니까....818은 환승이 안되요...ㅠㅠ

 

한 5분쯤 기다렸나..? 한 남자 하나가 열시미 뛰어오는게 보였고..저사람이구나..생각했지...ㅋ

 

땀에 쩔은 고삐리.....ㅋ 대체 어디서 부터 뛰어온거야..ㅡㅡ;;;

 

고삘 : "제 폰......"

나   : "아..여기요...."

 

고삘 : 정말 해맑게 웃으면서 감사합니다를 외치곤....휘리릭~~~~~

나   : 멍...............때려따..ㅡㅡ; (차비는.....?ㅡㅡ;;;;;;;;; 차...비는..줘야지......)

 

그 땀과..... 해맑은 표정에 나는 그 고삐리를 부르지 못했다...그깟 1100원 받으려고..그건 아니자나???ㅋㅋ

 

암튼 머 기분이 머...좋아야 되는데 먼가 이 찝찝한 기분은....머지..ㅡㅡ;

 

아놔~~~ 난 대체 멀 바랬던 거야~~~~~ㅋ

 

                                                               1100원???

p.s 저 착한일 한거 맞죠???ㅋ 중간고사 대박나길 응원해 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