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3학년 남자 입니다. 군대는 안갔구요.. 제게는 대학 1학년 때부터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 무척 친하게 지내온 여자애가 하나 있습니다. 하루라도 얼굴 한번 안보고 넘어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자주 만나 노는 사이죠.. 얼마 전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공짜 차가 생겨서 한창 운전하는 재미에 빠져있을 때 쯤 혼자 집에 있기가 심심해 차를 끌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길 파악하는 재미에 맛이 들려 있는데 저녁 6시 40분 쯤인가 그 여자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밥 좀 사달래요.. 아 좀 더 돌아다닐라 그랬는데..하는 마음에 아쉽기도 했는데 저도 마침 저녁을 아직 안먹은 상태였고 이 친구 돈 없는 것도 잘 아는지라 밥 제때 챙겨먹을 겸 해서 겸사겸사 그냥 차를 돌려 학교로 향했습니다. 30여분 간을 나름 힘들게 운전해와서 학교에 차를 세우고 도착했다고 전화를 하니까 하는 말이 "아 내려가기 귀찮아졌어 다음에 봅세" 이러는 겁니다. 순간 꼭지가 돌아서 아무 말도 안하고 전화를 확 끊어버렸습니다. 자취방 근처에 차를 세우고 엔진 가라앉힌다고 시동 켜놓고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생각을 하는데 도저히 화가 가라앉지를 않아서 혼자 씩씩거리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야 화났어~?;;" 문자를 보는 순간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 화가 안나면 신선이지 사람이냐.. 그 문자 이후로는 연락이 없더군요..한 몇시간을 두고보다가 열두시쯤인가 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문자를 한통 했습니다 왜 가만히 있는 놈 불러내서 병신 만들어놓고 미안하다 가타부타 연락도 없냐고 참 무책임하다고.. 그러니까 조금 있다가 문자가 두통 오길래 쳐다도 안봤더니 다급해졌는지 전화가 오더라구요..마침 열 좀 식히려고 운전 중이었어서 전화를 못받고 제가 다시 자취방 쪽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그때서야 만나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면서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내가 니 모시고 다니려고 차 끌고 다니느냐고 니 필요할 땐 불러내고 필요없어지면 그냥 나는 조용히 찌그러지면 되는거냐면서 불같이 화를 내니까 애가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나는 정말 너를 예전부터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돌아오는 것 바라지도 않고 제가 해줄 수 있는 만큼 제 우정도 주고 친구로서 헌신했는데 나는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는데 굳이 나한테 돌려주는 게 이런 배신감이냐고..나는 친구가 아니라 필요할 때 부르는 사람이었냐고 저도 제 감정에 복받쳐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애써 감추며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다 쏟아내버렸습니다 지도 자꾸 눈물을 닦더라고요;; 암만 그래도 그렇지 한번 그렇게 서운케 했다고 그렇게 열을 내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사실 이렇게 제 멋대로 군 게 한 두번이 아닌데 제가 다 참고 땡깡 변덕 다 받아주면서 지내왔거든요.. 얘가 2년 넘어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되서 마음이 많이 힘들까봐 많이 잘해주고 이런 저런 거 다 받아주다 보니 기고만장해진 것 같다고 봅니다; 하여튼 저는 저 나름대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순간순간 서운했던 일들이 제 가슴 한켠에 쌓여있다가 이번에 폭발한 거 같더라고요 저 스스로를 제가 보기에..; 그래서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고 너무 상처받은 기분에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고 그래도 여잔데 밖에 세워두고 고래고래 고함 지르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집에 보내고 마음이 너무 씁쓸해서 캔맥주 두캔 원샷하고 취해버리고.. 그렇게 있다가 그래도 그냥 이대로 계속 흘러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새벽 쯤에 다시 불러내서 캔맥주 한잔하면서 아깐 그렇게 화 내서 미안했다고 이런 저런 얘길 하니까 자기도 스스로가 자기중심적이고 사람들한테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잘못된 거 아는데 나도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리고 난 니 한번도 만만하게 본 적은 없다 미안하다.. 뭐 이렇게 얘길 하드라고요.. 한번 그렇게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더 이상 친구 안할 것도 아니고 정말 이 친구 이렇게 자기 하고 싶은대로 지 맘대로 행동하는 거 볼 때마다 제가 섭섭하고 화나는 것 따위야 둘째 치고 이 딸내미 나중에 어떤 남자가 데려갈거며 그렇게 행동하는 것 이해해주는 것도 친구들이랑 노는 시절에 잠깐이지 나중에 사회 나가면 얘는 도대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뭐 장황하게 적어놓고 보니 사실 이런 말 하는 저도 잘난 것 하나도 없지만요;; 이게 사실 한 2주일 된 얘긴데 제가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낸 이후로 조금씩 애가 좋은 쪽으로 바뀌어 가는 거 같아서 한켠으로 마음 뿌듯한 것도 있구요.. 그래도 여자 자존심에 심하게 한소리 들었던 게 기분 상했는지 한동안 잘 지내는 척 하면서도 저한테 알게 모르게 뿌루퉁해 있는 걸 결국엔 제가 먼저 화냈다가 나중에 술사들고 찾아가서 그렇게 무식하게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결국 먼저 용서 구한 꼴 됐네요 푸하하^^;; 뭐 결국 이게 잘 나온 그림 아니겠나 싶네요;; 아이고..여러분도 이런 친구 있으신가요? 얘기 좀 나눠볼까 싶어서..
철없는 친구 때문에 속상해 미치겠습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남자 입니다. 군대는 안갔구요..
제게는 대학 1학년 때부터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
무척 친하게 지내온 여자애가 하나 있습니다.
하루라도 얼굴 한번 안보고 넘어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자주 만나 노는 사이죠..
얼마 전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공짜 차가 생겨서
한창 운전하는 재미에 빠져있을 때 쯤 혼자 집에 있기가 심심해 차를 끌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길 파악하는 재미에 맛이 들려 있는데
저녁 6시 40분 쯤인가 그 여자애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밥 좀 사달래요..
아 좀 더 돌아다닐라 그랬는데..하는 마음에 아쉽기도 했는데 저도 마침
저녁을 아직 안먹은 상태였고 이 친구 돈 없는 것도 잘 아는지라
밥 제때 챙겨먹을 겸 해서 겸사겸사 그냥 차를 돌려 학교로 향했습니다.
30여분 간을 나름 힘들게 운전해와서
학교에 차를 세우고 도착했다고 전화를 하니까 하는 말이
"아 내려가기 귀찮아졌어 다음에 봅세"
이러는 겁니다. 순간 꼭지가 돌아서 아무 말도 안하고 전화를 확 끊어버렸습니다.
자취방 근처에 차를 세우고 엔진 가라앉힌다고 시동 켜놓고 담배를 한대 피우면서
생각을 하는데 도저히 화가 가라앉지를 않아서 혼자 씩씩거리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야 화났어~?;;" 문자를 보는 순간 더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상황에 화가 안나면 신선이지 사람이냐..
그 문자 이후로는 연락이 없더군요..한 몇시간을 두고보다가 열두시쯤인가
제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문자를 한통 했습니다
왜 가만히 있는 놈 불러내서 병신 만들어놓고 미안하다 가타부타 연락도 없냐고
참 무책임하다고..
그러니까 조금 있다가 문자가 두통 오길래 쳐다도 안봤더니 다급해졌는지 전화가
오더라구요..마침 열 좀 식히려고 운전 중이었어서 전화를 못받고 제가 다시
자취방 쪽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그때서야 만나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면서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내가 니 모시고 다니려고 차 끌고 다니느냐고 니 필요할 땐 불러내고 필요없어지면
그냥 나는 조용히 찌그러지면 되는거냐면서 불같이 화를 내니까 애가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나는 정말 너를 예전부터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돌아오는 것 바라지도 않고
제가 해줄 수 있는 만큼 제 우정도 주고 친구로서 헌신했는데 나는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는데 굳이 나한테 돌려주는 게 이런 배신감이냐고..나는 친구가 아니라 필요할 때
부르는 사람이었냐고 저도 제 감정에 복받쳐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애써 감추며 그렇게
서운한 감정을 다 쏟아내버렸습니다 지도 자꾸 눈물을 닦더라고요;;
암만 그래도 그렇지 한번 그렇게 서운케 했다고 그렇게 열을 내냐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사실 이렇게 제 멋대로 군 게 한 두번이 아닌데 제가 다 참고 땡깡 변덕 다 받아주면서
지내왔거든요.. 얘가 2년 넘어 사귄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되서 마음이 많이 힘들까봐
많이 잘해주고 이런 저런 거 다 받아주다 보니 기고만장해진 것 같다고 봅니다;
하여튼 저는 저 나름대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순간순간 서운했던 일들이
제 가슴 한켠에 쌓여있다가 이번에 폭발한 거 같더라고요 저 스스로를 제가 보기에..;
그래서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고 너무 상처받은 기분에 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고 그래도 여잔데 밖에 세워두고 고래고래 고함 지르고 화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집에 보내고 마음이 너무 씁쓸해서 캔맥주 두캔 원샷하고 취해버리고..
그렇게 있다가 그래도 그냥 이대로 계속 흘러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새벽 쯤에
다시 불러내서 캔맥주 한잔하면서 아깐 그렇게 화 내서 미안했다고 이런 저런 얘길 하니까
자기도 스스로가 자기중심적이고 사람들한테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잘못된 거 아는데
나도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리고 난 니 한번도 만만하게 본 적은 없다
미안하다.. 뭐 이렇게 얘길 하드라고요..
한번 그렇게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더 이상 친구 안할 것도 아니고
정말 이 친구 이렇게 자기 하고 싶은대로 지 맘대로 행동하는 거 볼 때마다
제가 섭섭하고 화나는 것 따위야 둘째 치고 이 딸내미 나중에 어떤 남자가 데려갈거며
그렇게 행동하는 것 이해해주는 것도 친구들이랑 노는 시절에 잠깐이지 나중에
사회 나가면 얘는 도대체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뭐 장황하게 적어놓고 보니 사실 이런 말 하는 저도 잘난 것 하나도 없지만요;;
이게 사실 한 2주일 된 얘긴데 제가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낸 이후로
조금씩 애가 좋은 쪽으로 바뀌어 가는 거 같아서 한켠으로 마음 뿌듯한 것도 있구요..
그래도 여자 자존심에 심하게 한소리 들었던 게 기분 상했는지 한동안 잘 지내는 척
하면서도 저한테 알게 모르게 뿌루퉁해 있는 걸 결국엔 제가 먼저 화냈다가
나중에 술사들고 찾아가서 그렇게 무식하게 화내서 미안하다고 하고
결국 먼저 용서 구한 꼴 됐네요 푸하하^^;; 뭐 결국 이게 잘 나온 그림 아니겠나 싶네요;;
아이고..여러분도 이런 친구 있으신가요? 얘기 좀 나눠볼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