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에 만났던 남자 이야기 해드릴께요. 그날 저녁에 친구들하고 전 홍대 클럽에 가기로 했습니다 한참 클럽에 재미를 붙였던 때였는지라 주말이면 친구들하고 시간 맞춰서 클럽에 자주 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한 친구가 이태원의 어느 나이트가 있는데 거기 한번 가보자구 하더라구요 그 전에 이 친구가 이 나이트를 한번 갔다오더니 물도 굉장히 좋고 재밌다고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저희 역시 귀가 솔깃해져서 홍대로 가던 방향을 이태원으로 잽싸게 옮겼습니다. 이태원 하면 저한테 박혀있던 이미지는 굉장히 쭉쭉빵빵한 이쁜 여자들도 많고 돈 많은 남자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 이런곳이라는 인식이 컸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말한 그 나이트에 도착해서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쭉쭉빵빵의 그녀들은 없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행이다 싶었죠~ㅎㅎ 규모면에서는 생각했던것 만큼 컸습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꽤 괜찮은 사람들이 간혹 눈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이리저리 눈 굴리며 잠시 분위기 감상을 하고 무대를 보며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 세분정도 되는 분들이 그때 위에 세분다 흰 와이셔츠에 정장차림이 였습니다. 우연히 그분들과 전 눈이 마주쳤고. 그분들이 저에게 이리오라는 제스쳐를 취하시더라구요~ 거기에 전 맞대응으로 그냥 장난스럽게 웃고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면서 역시 이태원은 뭔가 다르긴 한가? 하는 촌스런 생각을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잠시 뒤 친구들과 전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춤을 추는 중간중간에도 남자들의 눈길은 끊이지 않았구요. 생각했습니다.. 여기 조명이 나한테 먹히는구나~~^^; 쭉쭉빵빵의 이쁜여자들이 많아서 나는 별 눈길도 못받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쁜여자들이 없어서 그랬는지 이날 신기할만큼 제가 인기가 굉장히 많았죠~ 테이블에 잠시라도 앉아 있으면 부킹 끌려다니기 바빴고, 웨이터들도 이쁘다며 칭찬들 나열해주고 기분이야 당연히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2층으로 그 전에 부킹을 갔었는데 나이는 2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분들이셨던 테이블이였죠. 그런데 잠시 뒤 한 웨이터가 저에게 오더니 또 그 2층 방금 다녀온 테이블로 저를 앉힐려고 하시더라구요. 전 웨이터에게 여기 왔던데라고 하면서 안갈려고 하자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어떤 남자분 한분이 잠깐만요 제 친구가 그쪽 맘에 든대요 하면서 제 팔을 잡고는 자기네 테이블에 앉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맘에 든다고 했던 남자분이 오늘 이야기 주인공이십니다~ 서론이 완전 길었네요?ㅎㅎ 외모는 그다지..그냥 평범했습니다, 근데~~말빨이~~~ 말을 엄청 잘했었죠~유머감각도 좋았고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금새 저하고 편해질수 있었어요~ 맘에 들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말하고는 저 사람들하고 같이 나가서 술 한잔 더 먹고 집에 가자고 했죠 친구들도 흥쾌히 알겠다 하고 우리는 나가서 술을 더 먹기로 했죠~ 그래도 우리 나름대로 산전수전 겪어본 여자들이였던지라, 만약에 상황은 압니다~~ 절대 누구 집에는 가지 않죠~그 근처에 술집에가서 해뜨는거 보면서 술을 먹고 역시나 그 중에 혼자 사신다는 남자분이 자기네집에 가서 술 한전 더 먹자는거 담에 먹자며 한사코 거절하고 빠이빠이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전 오늘의 주인공 남자분과 연락처를 주고받았구요~ 집에와서 통화를 하고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몇일 뒤 우린 둘이 따로 만나게 됐죠~ 사람 참 좋습니다~ 배려도 잘하고 매너 최고이고 능력있고, 얼굴도 또 한번 보니 잘생겨보이고, 말 잘하고 웃기고, 여러모로 점점 더 맘에 쏙 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욕심은 커져 열심히 연락 주고 받으면서 좋게 만나고 싶은 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린 사귀기 시작하고,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들 대게 안 좋다 조심해라 이런 얘기들도 들었지만 제 나름대로 괜찮은 남자라는 기준이 있었기에 주위 얘기 다 무시하고, 이 남자에게 올인 했습니다~ 성격이 참 웃기고 편해서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웠구요~ 여자를 밝히는 것 같긴 했지만, 이럴수록 저에게 더 푹 빠지게 해서 내가 더 잘하면 되는거구(←대책없는 자신감이 였죠?^^;) 그래도 날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았기에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느 날인가에는 이 사람의 형과 셋이 밥을 먹은적이 있었죠. 형 역시도 이 사람과 성격, 외모까지도 참 비슷하더라구요 처음 만난 형이였는데도 생각보다 편하게 밥 먹고, 다른거...의심할 여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사람의 형까지 만났으니깐요~ 저를 못 만나는 날이면 당연히 전 이 사람의 일이 바빠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일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였거든요. 그런걸 알기에 일이 많은가부다..했습니다~ 약 2년정도를 이렇게 만났습니다.. 2개월도 아닌..2년이요.... 그런데 알고보니깐.. 이 사람 유부남이였습니다. 맨 처음에 이 사실 알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진짜 콧웃음만 나왔지요. 정말 화도 안났어요 설마..설마..진짜 설마... 너무 완벽했기에 또 한치의 의심한번 한적 없었기에 그 뒷통수는 너무나 어이없이 아팠습니다.. 부인은 미모의 스튜디어스 였구요. 아무래도 부인의 직업상 부인이 해외 비행을 가면 절 만난거였죠~ 그리고 부인이 국내에 있을때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절 만나지 않았던거구요~ 그때 당시 부인한테 이 사실들을 다 말하고 이 남자 다 쥐어 뜯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이 부인도 참 불쌍하고 이 남자 인생도 불쌍하더이다.. 여자 없으면 못사는 이 남자~ 문자 하나 날리고 조용히? 마무리 짓고 끝내야 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절 보고 왜 가만히 있냐고 답답하다고들 했지만, 제 맘은 오죽했겠습니다. 그래도 2년동안 사랑했던 남자인데.. 추하게 뒷마무리 짓고 발악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이 남자도 분명 후회 할테죠~ 아무튼 지금도 가끔 이 충격적인 제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 사건들을 친구들하고 꺼내보면서 이 남자 어떻게 살고 있을지 우리끼리 감히 상상하며 얘기하곤 하죠~ 아무튼 인생 공부 제대로 한번했죠~ㅎㅎ
완벽했던 그 남자 알고보니 충격 유부남이였지
3년전쯤에 만났던 남자 이야기 해드릴께요.
그날 저녁에 친구들하고 전 홍대 클럽에 가기로 했습니다
한참 클럽에 재미를 붙였던 때였는지라 주말이면 친구들하고 시간 맞춰서
클럽에 자주 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한 친구가 이태원의 어느 나이트가 있는데 거기 한번 가보자구 하더라구요
그 전에 이 친구가 이 나이트를 한번 갔다오더니 물도 굉장히 좋고
재밌다고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저희 역시 귀가 솔깃해져서 홍대로 가던 방향을 이태원으로 잽싸게 옮겼습니다.
이태원 하면 저한테 박혀있던 이미지는 굉장히 쭉쭉빵빵한 이쁜 여자들도 많고
돈 많은 남자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고 이런곳이라는 인식이 컸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말한 그 나이트에 도착해서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쭉쭉빵빵의 그녀들은 없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다행이다 싶었죠~ㅎㅎ
규모면에서는 생각했던것 만큼 컸습니다.
그리고 남자들도 꽤 괜찮은 사람들이 간혹 눈에 들어오기도 했구요.
이리저리 눈 굴리며 잠시 분위기 감상을 하고 무대를 보며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자 세분정도 되는 분들이
그때 위에 세분다 흰 와이셔츠에 정장차림이 였습니다.
우연히 그분들과 전 눈이 마주쳤고.
그분들이 저에게 이리오라는 제스쳐를 취하시더라구요~
거기에 전 맞대응으로 그냥 장난스럽게 웃고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면서
역시 이태원은 뭔가 다르긴 한가? 하는 촌스런 생각을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잠시 뒤 친구들과 전 스테이지에 올라가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춤을 추는 중간중간에도 남자들의 눈길은 끊이지 않았구요.
생각했습니다..
여기 조명이 나한테 먹히는구나~~^^;
쭉쭉빵빵의 이쁜여자들이 많아서 나는 별 눈길도 못받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쁜여자들이 없어서 그랬는지
이날 신기할만큼 제가 인기가 굉장히 많았죠~
테이블에 잠시라도 앉아 있으면 부킹 끌려다니기 바빴고,
웨이터들도 이쁘다며 칭찬들 나열해주고
기분이야 당연히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2층으로 그 전에 부킹을 갔었는데
나이는 2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분들이셨던 테이블이였죠.
그런데 잠시 뒤 한 웨이터가 저에게 오더니 또 그 2층 방금 다녀온 테이블로
저를 앉힐려고 하시더라구요.
전 웨이터에게
여기 왔던데라고 하면서 안갈려고 하자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어떤 남자분 한분이 잠깐만요 제 친구가 그쪽 맘에 든대요
하면서 제 팔을 잡고는 자기네 테이블에 앉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맘에 든다고 했던 남자분이 오늘 이야기 주인공이십니다~
서론이 완전 길었네요?ㅎㅎ
외모는 그다지..그냥 평범했습니다,
근데~~말빨이~~~
말을 엄청 잘했었죠~유머감각도 좋았고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금새 저하고 편해질수 있었어요~
맘에 들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말하고는 저 사람들하고 같이 나가서 술 한잔 더 먹고 집에 가자고 했죠
친구들도 흥쾌히 알겠다 하고 우리는 나가서 술을 더 먹기로 했죠~
그래도 우리 나름대로 산전수전 겪어본 여자들이였던지라,
만약에 상황은 압니다~~
절대 누구 집에는 가지 않죠~그 근처에 술집에가서 해뜨는거 보면서 술을 먹고
역시나 그 중에 혼자 사신다는 남자분이 자기네집에 가서 술 한전 더 먹자는거
담에 먹자며 한사코 거절하고 빠이빠이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전 오늘의 주인공 남자분과 연락처를 주고받았구요~
집에와서 통화를 하고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몇일 뒤 우린 둘이 따로 만나게 됐죠~
사람 참 좋습니다~ 배려도 잘하고 매너 최고이고 능력있고,
얼굴도 또 한번 보니 잘생겨보이고, 말 잘하고 웃기고,
여러모로 점점 더 맘에 쏙 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욕심은 커져 열심히 연락 주고 받으면서
좋게 만나고 싶은 맘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우린 사귀기 시작하고,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들 대게 안 좋다 조심해라 이런 얘기들도 들었지만
제 나름대로 괜찮은 남자라는 기준이 있었기에 주위 얘기 다 무시하고,
이 남자에게 올인 했습니다~
성격이 참 웃기고 편해서 같이 있으면 너무 즐거웠구요~
여자를 밝히는 것 같긴 했지만,
이럴수록 저에게 더 푹 빠지게 해서 내가 더 잘하면 되는거구(←대책없는 자신감이 였죠?^^;)
그래도 날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았기에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어느 날인가에는 이 사람의 형과 셋이 밥을 먹은적이 있었죠.
형 역시도 이 사람과 성격, 외모까지도 참 비슷하더라구요
처음 만난 형이였는데도 생각보다 편하게 밥 먹고,
다른거...의심할 여지 전혀 없었습니다.
이 사람의 형까지 만났으니깐요~
저를 못 만나는 날이면 당연히 전 이 사람의 일이 바빠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일 욕심이 굉장히 많은 사람이였거든요.
그런걸 알기에 일이 많은가부다..했습니다~
약 2년정도를 이렇게 만났습니다..
2개월도 아닌..2년이요....
그런데 알고보니깐..
이 사람 유부남이였습니다.
맨 처음에 이 사실 알고 믿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혀서 진짜 콧웃음만 나왔지요.
정말 화도 안났어요
설마..설마..진짜 설마...
너무 완벽했기에 또 한치의 의심한번 한적 없었기에
그 뒷통수는 너무나 어이없이 아팠습니다..
부인은 미모의 스튜디어스 였구요.
아무래도 부인의 직업상 부인이 해외 비행을 가면
절 만난거였죠~
그리고 부인이 국내에 있을때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절 만나지 않았던거구요~
그때 당시 부인한테 이 사실들을 다 말하고
이 남자 다 쥐어 뜯고 싶었지만,
생각해보면 이 부인도 참 불쌍하고
이 남자 인생도 불쌍하더이다..
여자 없으면 못사는 이 남자~
문자 하나 날리고 조용히? 마무리 짓고 끝내야 했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절 보고 왜 가만히 있냐고 답답하다고들 했지만,
제 맘은 오죽했겠습니다.
그래도 2년동안 사랑했던 남자인데..
추하게 뒷마무리 짓고 발악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이 남자도 분명 후회 할테죠~
아무튼 지금도 가끔 이 충격적인 제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 사건들을
친구들하고 꺼내보면서 이 남자 어떻게 살고 있을지 우리끼리 감히 상상하며 얘기하곤 하죠~
아무튼 인생 공부 제대로 한번했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