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이라뉘~~~~

이쁜비랑^^*2003.07.04
조회467

며칠 전의 일이다.... ^^

 

울 남친... 아들(6세)만 하나 있는 이혼남이다...

내가 자기에게서 도망칠 것이 두려(?)운지....

가끔씩... 진담같은 말을  썰렁하게 던지곤 한다....

 

이슬이.... 를

(내 대화명에 빗대어 봄 된다.. 이슬-비... ㅋㅋㅋ)

하나 맹글어 달랜다...ㅡ.ㅡ;;

 

아들은 있는데 딸이 없다고....

딸 하나 만들어 달라는 얘기다....

 

내 나이가 몇인디...ㅡ.ㅡ;;

물론 장난치면서... 오가는 얘기이다....

 

이런 얘기 나올 때면... 눈꼬리를 치켜떴지만...

늘~ 장난인줄 아는 난.... 오늘만은 받아 쳐 본다... ^^

 

[나... 딸 만들어 줄 자신 없다....]

[왜~~~  하나만 만들어 줘라.... 웅?]

 

[딸은 만들 자신없고.... 아들은 내 생각해 볼게...^^]

[............ 아들은 있어...  그러니 딸 맹글어 줘~]

 

[아니... 아들! 아들은 내- 맹들어 줄 수 있다...]

[좋아! 그거라도 만들어 줘~ 당장 만들자~]

 

[기둘려... 조금 기달료~~~~~~봐 ^^]

 

.

.

.

.

.

.

.

난....

남친의 바램대로...

아들을 만들기로 했다.....

.

.

.

.

.

퇴근길에.....

준비(?)를 하고... 남친을 만났다....

 

[눈감어 봐...]

[왜...?]

 

[아들 만들어 달라고 했자너~~~]

[그래... 근데 왜 눈을 감아야 하는데...?]

 

[글쎄 눈감고.... 가만히 손 내밀어 봐....]

[이상타.....ㅡ.ㅡ;;]

 

[아들 만들기 싫은가 보네...?]

[아니.... 자- (꼬~옥).... 눈 감았당...]

 

[어디... 손.... 손좀 줘...  에고 손도 참~ 따뜻하네....]

(요거.... 수작이었다... 전혀.... 생각도 못하게....)

 

[히히히..... ]

(이 때 무슨 생각이었을까..... 되게 궁금하다...ㅋㅋㅋ)

 

[자.... 당신아들....]

[어디...?]

 

[여기.... 당신 아들이얌........ ^^*]

[잉...? 이게 모얌....?]

 

[모긴 모야... 아들이라니까.... ㅡ.ㅡ+]

[이게...?]

 

[웅.... ]

[안해~ 이런 아들 안해~~~~~ㅡ.ㅡ^ 차라리 안 맹근다...ㅡ.ㅡ++]

 

그러면서 어이없단 듯....  그것(?)을... 팽게친다...ㅡ.ㅡ;;

 

[푸하하하하하~~~~~~ 싫음 관둬~]

[ㅡ.ㅡ;;....... 넘 했다....]

 

[푸히히히......  커억~ 커억~~~~~ ]

[웃지맛!  사람 약올리고 있어....ㅡ.ㅡ;]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냐구요...?

.

.

.

.

.

효자.......

.

.

.

.

.

손...^^*

 

(아들의 손... )

결국 난... 남친의 아들을 맹글어 준 것이죠...ㅋㅋㅋㅋ

 

속은게 분한건지...

그럴 줄 알았다는건지....

김빠지는 모습으로 싫다더니만....

지금은 집에 오면 가끔씩... 찾는 답니다...

 

[우리 아들 어딨어...?]

[여기 있지...!]

 

벅-

벅-

벅-

벅......

 

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죄송합니다....

 

(--)(__)(--)(__) 꾸벅...

 

걍~ 한번 웃어보시라고.... ^^*

속알머리(속뜻) 없는 글....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