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저도 조부모님 손에 길러졌습니다. 님 보다는 마음 편한 일일테지만 저에게도 그때의 제 모습은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국제결혼하신 저희 엄마는.. 어려운 집때문에 외국으로 시집가면 밥먹을 돈이라도 벌까해서 억지로 결혼을 혼자 결정하셨어요..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안았죠 절대로 .. 전 우리 아빠가 되게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네요 .. 공장 다니는 엄마가 돈벌이가 시원치 안자 술집으로 보내고 거기까지 찾아와 돈을 요구했었죠 결국..그렇게 죄를 짓고 아빠는 암이라는 병에 걸려 제가 7살때쯤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아빠 병원비때문에 술집에서 허덕이며 일하셨구요..제가 가끔 엄마가 초청해서 외국에 나갈때면.. 밤에나가 아침에 들어오시곤 하셨어요.. 한국에 돌아오기 전날도.. 엄마는 술이 잔뜩 취해 새벽에 오셨고.. 그게 어찌나 서럽고 서운하던지 ..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때까지 엄마는 외국 조폭들에게 쫓기셨고.. 우리 한국집까지 찾아와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 그 현실이 너무 싫엇어요.. 청소년기가 되니..그나마 집이 좀 나아지는듯 햇지만 할아버지께서 빚을 지으시는 바람에.. 또 한번 파탄이 났죠.. 엄마는 그거 갚느라 또 허덕이시고 술로 스트레스를 푸시던 엄마는..항상 한국에 잠깐 저를 보러 오신때면 술을 드시고 저에게 술주정을 하셨어요.. 밤이 새도록 울고 술먹고 울고 술먹고.. 심지어 제가 고등학교 입학식때도 술을 드시고 오셨으니 말은 다했죠.. 그땐.. 차라리 엄마도 죽었으면 했었어요 .. 하지만 나이가 들고( 아직 20대 초반이긴 하지만요..^^) 어느정도 이것저것 경험도 하다보니 엄마의 마음도 알겠더라구요.. 젊은나이에..결혼한 여자가..많은 기대를 가지고 간 외국에서의 술장사와 ..웃음을 팔고 뼈빠지게 고생해서 돈을 벌었더니 한순간 다 날라가고 ..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엄마도 사람이구나..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웠구나.. 하지만 우리 엄만 잘 견뎌내줬구나.. 그래서 날 여기까지 오게 해줬구나 .. 고마워요 지금은 .. 좋은 새 아버지도 만나고.. 건전한(?) 아르바이트도 하시며 돈 버시는 엄마보면.. 그동안 힘들었던거 이제서라도 잊고 행복하셨음 하네요 .. 어찌보면 님 어머님이나 저희엄마는 우리들 어릴적에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일지도 몰라요.. 그게 아프고 힘들고 싫으신거겠죠...그래서 어머님까지도 싫으신 거겠죠.. 하지만..님 어머님도 한명의 인간입니다.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시겠어요 .. 님이 감싸주셔야죠 .. 언젠간 님도 알게 되실거예요.. 너무 어머님 미워하지 마시구.. 이해해드리세요 .. 님께서 모르는 아픔을 분명 어머님은 갖고 계실거예요 .. 힘 내시구요 .. 더이상 아파하지 안으시길 바랍니다.
마음은 알지만 ..
님 저도 조부모님 손에 길러졌습니다.
님 보다는 마음 편한 일일테지만 저에게도 그때의 제 모습은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국제결혼하신 저희 엄마는.. 어려운 집때문에 외국으로 시집가면 밥먹을 돈이라도 벌까해서
억지로 결혼을 혼자 결정하셨어요..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안았죠 절대로 ..
전 우리 아빠가 되게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네요 ..
공장 다니는 엄마가 돈벌이가 시원치 안자 술집으로 보내고 거기까지 찾아와 돈을 요구했었죠
결국..그렇게 죄를 짓고 아빠는 암이라는 병에 걸려 제가 7살때쯤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아빠 병원비때문에 술집에서 허덕이며 일하셨구요..제가 가끔 엄마가 초청해서
외국에 나갈때면.. 밤에나가 아침에 들어오시곤 하셨어요.. 한국에 돌아오기 전날도..
엄마는 술이 잔뜩 취해 새벽에 오셨고.. 그게 어찌나 서럽고 서운하던지 ..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때까지 엄마는 외국 조폭들에게 쫓기셨고.. 우리 한국집까지 찾아와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 그 현실이 너무 싫엇어요..
청소년기가 되니..그나마 집이 좀 나아지는듯 햇지만
할아버지께서 빚을 지으시는 바람에.. 또 한번 파탄이 났죠..
엄마는 그거 갚느라 또 허덕이시고 술로 스트레스를 푸시던 엄마는..항상 한국에 잠깐
저를 보러 오신때면 술을 드시고 저에게 술주정을 하셨어요..
밤이 새도록 울고 술먹고 울고 술먹고.. 심지어 제가 고등학교 입학식때도 술을 드시고 오셨으니
말은 다했죠..
그땐.. 차라리 엄마도 죽었으면 했었어요 ..
하지만 나이가 들고( 아직 20대 초반이긴 하지만요..^^) 어느정도 이것저것 경험도 하다보니
엄마의 마음도 알겠더라구요..
젊은나이에..결혼한 여자가..많은 기대를 가지고 간 외국에서의 술장사와 ..웃음을 팔고
뼈빠지게 고생해서 돈을 벌었더니 한순간 다 날라가고 ..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엄마도 사람이구나..그렇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웠구나.. 하지만 우리 엄만
잘 견뎌내줬구나.. 그래서 날 여기까지 오게 해줬구나 ..
고마워요 지금은 ..
좋은 새 아버지도 만나고.. 건전한(?) 아르바이트도 하시며 돈 버시는 엄마보면..
그동안 힘들었던거 이제서라도 잊고 행복하셨음 하네요 ..
어찌보면 님 어머님이나 저희엄마는 우리들 어릴적에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일지도 몰라요..
그게 아프고 힘들고 싫으신거겠죠...그래서 어머님까지도 싫으신 거겠죠..
하지만..님 어머님도 한명의 인간입니다. 얼마나 힘드시면 그러시겠어요 ..
님이 감싸주셔야죠 .. 언젠간 님도 알게 되실거예요..
너무 어머님 미워하지 마시구.. 이해해드리세요 .. 님께서 모르는 아픔을 분명 어머님은 갖고 계실거예요 ..
힘 내시구요 ..
더이상 아파하지 안으시길 바랍니다.